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오늘과 내일]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5-01-08 13:22:36

오늘과 내일,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가정법 전문변호사,새해를 맞이하는 마음가짐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작년 12월 마지막 남은 한 장의 달력을 떼면서 지난 1년 동안의 일들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 순간에 우리는 질문해 본다. 지난 한해 동안 행복하셨습니까? 후회되고 아쉬웠던 일은 없었을 까요?  

그동안 계획했던 일들은 어떻게 되었는지, 어떻게 살아왔고, 누구와 만났고, 무엇을 추구하며,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았는지 되돌아 보게 된다. 나의 말과 행동이 나와 내 주위 분들께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다시 한번 더 생각하게 된다.  

또 내가 어떤 마음을 가졌었는지. 내 마음을 어떻게 썼는지 들여다 보게 된다. 그동안 나는 내 자신에게 행복을 주었는지, 아니면 고통을 주었는지, 다른 분들께는 행복을 주었는지, 고통을 주었는지 반성해 본다. 내 딴에는 열심히 살았지만 쌓인 것이 없고, 금년 한해도 성공적으로 살지 못할 것 같은 생각이 들 때도 있다.

이 같은 부정적인 생각, 상처를 주는 말과 행동 등을 통해 우리는 상처를 주거나 받게 된다. 또 그런 내적인 갈등과 외부적인 일들로 인해 우리의 마음은 하루에도, 좋았다, 싫었다, 기뻤다,슬펐다, 미워했다, 사랑했다 하는 마음의 널뛰기를 한다. 어디 그뿐이랴, 우리의 생각은 하루에도 수만가지의 생각들로 가득하다. 생각과 마음이 편안할 수가 없다.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괴롭히는 일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렇게 우리는 서로 서로에게 직접,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받으며 반복적으로 살아간다. 나의 올바른 생각과, 올바르게 보고, 올바르게 행동하며, 올바른 마음을 가지면 나만 행복해지는 것이 아니다. 이런 나의 긍정적인 에너지는 타인을 이해하고 사랑하는 마음이 되어서 내 주위의 모든 분들께도 좋은 영향을 미쳐 서로 좋은 관계로 발전하며 행복감을 주고 받게 된다. 

세상적인 면에서 볼 때, 물질적인 풍요와 세상적인 성공을 하더라도 내가 내 자신의 마음을 어디에 두고 어떻게 쓰느냐  따라 행복과 불행을 느끼는 것 같다. 우리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주인이다. 어떤 생각을 가지고 하루하루 보내고 있는지? 긍정적인 말보다 부정적인 말을 더 많이 하지 않았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의 흐름을 우리 스스로 컨트롤 해서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이 생길 때 그 순간 멈추어야 한다. 그런 생각이 더 나아가지 않도록 멈추는 방법을 배우는 것이 건강한 삶과 행복을 추구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그 방법으로는 마음을 훈련하는 명상, 기도, 묵상 등이 있고, 또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서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그런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게 되면 더 이상 그런 생각에 머무르지 않게 되어 내 생각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많은 경우를 보면 우리를 고통스럽게  괴롭히는 것이 우리의 생각에서 비롯되었음을 경험했을 것이다. 우리의 부정적인 생각들을 멈추게 하는 노력을 한다면  우리의 삶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 

세계 각국에서 명상을 하며, 자기 자신을 들여다보는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다. 순간 순간 짧은 명상을 하는 가르침을 우리는 많이 접하고 있다. 이렇게 순간 순간 우리의 생각을 멈추며  내 생각을 들여다 보는 성찰의 시간을 반복해서 실행할 때 우리는 새로운 경험을 하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전환됨을 느끼게 될 것이다. 

상담전문가들도 이런 명상 기법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새로운 2025년을 맞이하며 바른 마음가짐으로, 우리의 삶이 더욱 행복하고 긍정적으로 발전하고 나와 내 주위 분들과 좋은 관계를 가지고 더 나은 삶으로  도약하기를  바란다.  이 모두  나의 마음에서 시작이 된다. 새해는 부정적인 생각을 멈추고 긍정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해가 되었으면 한다.

<수잔 최 한미가정상담소 이사장/가정법 전문 변호사>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와 수필] 참된 인간이 되는 길을 포기한 한국인
[시와 수필] 참된 인간이 되는 길을 포기한 한국인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모란이 피기 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삶과 생각] 정의와 불의
[삶과 생각] 정의와 불의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 나라 어디에 살든 사람들은 견해차가 있고 이해관계가 얼키고 설키게 되고 정의와 불의에 대한 견해차가 생기고 변하게 된다. 그래도

[로터리] 흔들리는 한국어

1020 세대에서 등장한 신조어는 많이 있다. ‘할머니·할아버지’의 줄임말과 ‘폭풍눈물’을 180도 회전시켜 발음하기도 힘든 표현 등이다. 신조어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

[정숙희의 시선] 구스타프 말러와 알마 말러
[정숙희의 시선] 구스타프 말러와 알마 말러

구스타보 두다멜은 LA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지 3년째이던 2012년 1월,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완주하는 ‘말러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9개 교향곡을 3주 동안 17회에

[뉴스칼럼] ‘주먹 불끈’ 피의자 대통령
[뉴스칼럼] ‘주먹 불끈’ 피의자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받고 있던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제기한 구속취소 청구에 대해 법원이 지난 7일 이를 인용하고, 검찰이 즉각 항고를 포기하면서

[만파식적] 트럼프 시대의 GDP

1929년 10월 24일 주가 폭락을 신호탄으로 미국 경제가 대공황의 늪에 빠졌다. 기업들이 쓰러지고 실업자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정부는 경제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정책이 어떤 효과

[문화산책] 그들이 남긴 감동의 여운

지난 2월, 세 개의 피아노 연주회를 찾았다. 조성진, 임윤찬, 그리고 장성. 이들의 연주를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렘이 컸다. 세 사람 모두 세계 정상급 한국인

[한자와 명언] 天 罰(천벌)

*하늘 천(大-4, 7급) *죄 벌(罓-14, 5급) ‘It is a judgment on you for having lied.’는 ‘그것은 네가 거짓말을 한 ○○이다’란 뜻이다.

[수필] 오늘은 햇살이다
[수필] 오늘은 햇살이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모닝커피를 내리려고 부엌을 향해 가다가 발을 멈췄다. 창틈으로 숨어든 아침 햇살이 거실 마루 위에 누워있다. 아침의 고요를 갈라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외래 진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외래 진료

최선호 보험전문인 의료계에서는 ‘외래’라는 말을 자주 쓴다. 흔히 ‘외래 환자’, ‘외래 진료’ 등에서 쓰이는 말이다.  ‘외래’라는 말은 ‘바깥에서 온’이라는 뜻이라고 우리는 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아틀란타 맛집 추천] 아틀란타 20년 전 명성 그대로! 조지아(애틀랜타)에 왔으면 꼭 가봐야 할 식당 노리노리(nori nori)!
[애틀랜타 뉴스] 2025년 3월 12일(수) #WKBC미국바이어마케팅#조지아무더기법안통과#조지아법안폐기
[아틀란타 빵집 추천] 왜 우리는 빵집에서 브런치를 먹는가!? #더베이크 #빵지순례
군대 가서 미국 시민권 따기, 오해와 진실! 미 육군 모병관에게 직접 듣습니다! #USARMY
[애틀랜타 홈리뷰] 이 도시를 주목하세요~ 왜냐면 새로 생겼으니까! 재산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멀베리 시에 새로 짓는 타운하우스!
[아틀란타 홈리뷰] 집 참 잘 지었네!! 이 동네는 빌더가 지정한 한국인 융자회사와 함께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