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면 신제품 ‘툼바’ 에드워드 리 정식메뉴


글로벌 식품 회사 농심이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우승자이자 넷플릭스의 ‘흑백 요리사’에 출연한 유명 셰프 에드워드 리와 특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협업의 핵심은 농심의 최신 인기 제품인 신라면 ‘툼바’를 중심으로 한 특별 메뉴로, 에드워드 리가 운영하는 켄터키주 루이빌에 위치한 유명 퓨전 코리안 ‘NAMI 레스토랑’에서 제공된다.
퓨전 아시안 요리의 대가인 에드워드 리는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결합한 창의적인 요리로 전 세계적인 인정을 받아왔다. 그는 ‘블랙 앤 화이트 셰프’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NAMI 레스토랑은 현대적인 한국 요리와 미국 남부의 맛을 결합한 독특한 레서피로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특별한 메뉴는 리 셰프의 독창적인 요리법을 통해 신라면 툼바의 강렬하고 매운 맛을 재해석한 것이다. 이 메뉴는 NAMI 레스토랑에서 오는 3월 17일부터 맛 볼 수 있다.
첫 번째로 소개하는 메뉴는 ‘쉬림프 스캄피 툼바’로, 마늘 새우를 주재료로 한 독창적인 요리다. 신라면 툼바의 시그니처 매운맛을 바탕으로 크리미 칠리 툼바 소스, 헤비 크림, 체다 치즈, 그리고 파르메산 치즈가 어우러져 깊고 풍부한 감칠맛을 완성했다. 또한 부드러운 마늘 새우와 쫄깃한 면발이 크리미한 소스와 조화를 이루며, 깻잎이 더해져 은은한 향과 신선한 맛을 한층 돋운다.
농심 신라면 툼바는 지난해 9월 한국에서 출시되어 4개월만에 2,500만개가 판매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신라면 특유의 매운맛에 치즈와 생크림을 더해 꾸덕한 식감을 완성한 것이 인기 요인으로, 세대를 초월한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이 먼저 경험한 후 가족에게 추천하는 방식으로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농심은 이번 협업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신라면 툼바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미국 내 K-푸드 트렌드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입지를 다지려고 한다. 신라면 툼바는 미 최대 유통 체인인 월마트에서 6월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조환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