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신년하례식 지난 5일 개최
애틀랜타 및 미동남부한인단체 ‘2020년 합동 신년하례식’이 지난 1월 4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개최됐다.
애틀랜타 한인회,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대한민국재향군인회미남부지회, 교회협의회, 미동남부이북5도민연합회, 미동남부국가안보단체협의회, 미주한인재단 애틀랜타지회, 한국자유총연맹미동남부지회, 조지아 KIMWA등이 모여 합동 신년하례식을 개최했다. 그러나 합동 신년하례식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참석자가 적어 곳곳에 빈자리가 많았다. 금년에 선거를 앞둔 샘 박 주하원의원도 참석해 한인사회의 지지와 후원을 부탁했다.
한인회 이혁부회장과 박청희 사무총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하례식은 한국문화원 사물놀이팀의 길놀이로 시작해 사회자의 개회선언, 국민의례, 남궁전 목사(교협회장)의 개회기도 등이 이어졌다.
김윤철 애틀랜타 한인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34대 한인회는 많은 역할과 활동을 통해 한인사회의 화합과 나눔을 실천하고 미국 주류사회와 상호협력하여 한인사회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며 “아시안 단체들과 협력하고, 한국과도 긴밀하게 공조체제를 유지하고 한인단체들과 뜻을 모아 협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내실있게 한인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준 애틀랜타 총영사는 신년사에서 “미동남부지역에서는 한국과 한인사회의 위상이 그 어느때 보다 높아지고 있고 K-POP, 한국문화에 대한 현지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한인단체의 갈등과 노령화, 소통부족으로 인한 차세대들의 정체성과 가치관의 혼란, 열악한 재정상태등 넘어야할 산이 많다”며 “애틀랜타를 이끌어 가는 주요단체들이 동포사회의 구심점 역활과 책무를맡아 한인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차세대 육성과 미국내 한인 정치력향상에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2부에는 류근준 애틀랜타 한인목사협의회 회장의 만찬기도에 이어 축하공연과 만찬이 이어졌다. 윤수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