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메트로 애틀랜타 강풍 피해 속출∙∙∙인명피해도

지역뉴스 | 사건/사고 | 2025-02-16 21:27:46

강풍, 인명피해, 매트로 애틀랜타, 정전, 낙뢰, 성직자 숙소, 화재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나무 주택 덮쳐 60대 남성 사망

커밍선 성직자 숙소 낙뢰로 전소

수만가구 정전…도로 곳곳 차단 

 

16일 오전 메트로 애틀랜타에 일원에 몰아닥친  폭우를 동반한 강한 폭풍으로 인해 최소 한 명이 숨졌다. 또  낙뢰로 인한 화재로 성직자 숙소가 전소되고 수만가구가 정전피해를 입는 등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애틀랜타시 소방국에 의하면 16일 새벽5시께 시 북서부 지역 매틸다 플레이스 지역에서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면서  주택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뿌리채 뽑혀 덮친 나무로 인해 피해 주택에서 잠을 자고 있던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가 장시간 구조작업을 벌였지만 피해자는 결국 사망한 채  발견됐다. 당시 피해주택에는 다른 가족들도 있었지만 추가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날 새벽 4시 45분께 커밍에서는 낙뢰로 인해 성직자 공동 숙소로 사용 중인 주택이  화재로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피해 주택에는 평소 그리스도 군단 소속 신부 9명과 RC 미션 코어 소속 선교사 3명이 거주하고 있었지만 사고 당일에는 신부 4명만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숙소에 머물던 신부들은  화재가 발생하자 신고를 한 뒤 모두 안전하게 탈출했다.

신고를 받고 포사이스 소방대가 현장이 출동했지만 이미 주택은 전소된 뒤였다.

정전피해도 잇달았다.

이날 새벽 클레이턴 교도소에서는 강풍으로 교도소 내 전력선이 끊어지는 바람에 정전사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교도소 의료실 의료장비 전력 공급이 중단돼 의료진이 긴급대응에 나섰다. 정전 사태는 이날 오전 10시께 복구됐다.

조지아 파워는 “ 1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애틀랜타를 포함해 조지아 전역 5만여 가구가 정전상태”라고 밝혔다.

EMC 도 “오전에는 11만여 가구에 달하던 정전피해가 오후에는 3만여 가구로 줄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강풍과 폭우로 메트로 애틀랜타에서는 나무가 쓰러지고 신호등이 고장나는 한편 물이 넘쳐 여러 지역에서 도로 통행이 차단되는 사태가 벌어졌다.<이필립 기자>

 

 

16일 새벽 애틀랜타시 북서부 지역 한 주택에 강풍으로 나무가 덮쳐 안에서 자고 있던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해 주택 모습.<사진=11얼라이브 뉴스>
16일 새벽 애틀랜타시 북서부 지역 한 주택에 강풍으로 나무가 덮쳐 안에서 자고 있던 60대 남성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피해 주택 모습.<사진=11얼라이브 뉴스>

 

 

16일 새벽 커밍에서는  성직자 공동 숙소로 사용 중인 한 주택이 낙뢰로 인해 화재로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포사이스 소방국>
16일 새벽 커밍에서는 성직자 공동 숙소로 사용 중인 한 주택이 낙뢰로 인한 화재로 전소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사진=포사이스 소방국>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후터스, 파산 보호 신청... 직영점 매각 추진 속 '정상 영업' 강조
후터스, 파산 보호 신청... 직영점 매각 추진 속 '정상 영업' 강조

100여 개 직영점 매각 계획 가맹점주 중심 운영 전환 목표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유명 레스토랑 체인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Hooters of America)'가 연방 파산법 1

MLB 애틀랜타 프로파르, 금지약물 복용…80경기 출장 금지
MLB 애틀랜타 프로파르, 금지약물 복용…80경기 출장 금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유릭슨 프로파르(32)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MLB 사무국은 31일 "프로파르의 도핑

푸른투어 애틀랜타, '1천 달러 상품권' 추첨
푸른투어 애틀랜타, '1천 달러 상품권' 추첨

모든 투어와 항공권에 사용 가능최저가 항공권 및 크루즈 서비스 미주 한인 여행업계 선두주자 푸른 투어 애틀랜타 지사가 지난 1일 고객 감사 이벤트로 경품권 추첨을 진행했다.1,00

〈한인타운 동정〉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한인타운 동정〉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매경미디어그룹과 KBIZ 중기중앙회,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

조지아 ‘농사 짓는 여자’ 크게 늘었다
조지아 ‘농사 짓는 여자’ 크게 늘었다

최근 10년 새 34%나 늘어농장수도 전국평균치 상회 조지아에서 여성 농업인 규모와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식음료 부문 소프트 웨어 개발업체인 트레이스 원은  ‘여성 역사의 달’

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20% 단일세율안 유력?

백악관 "트럼프, 동부시간 2일 오후 4시 백악관 로즈가든 연설"언론 "20% 단일관세안 옵션 검토…국가별 다른 관세 부과안도 논의"백악관 대변인 "24시간내에 알게 될 것"…20

"통역 봉사도 하고 돈도 벌고"
"통역 봉사도 하고 돈도 벌고"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통역봉사자 200-300달러 일당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에

“주택임대료 폭등 막겠다”호언 끝내 용두사미
“주택임대료 폭등 막겠다”호언 끝내 용두사미

임대료 폭등 주범 외부펀드 규제안대부분 주의회 문턱도 못 밟고 폐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 임대료 폭등 주범으로 지목된 대형투자펀드를 규제하기 위해 조지아 의회가 초당적으로 목

“관세는 세금” 애틀랜타 곳곳에 반관세 광고
“관세는 세금” 애틀랜타 곳곳에 반관세 광고

캐나다 정부 지원 디지털 광고판트럼프발 관세전쟁 대응책 일환 “관세는 성실히 일하는 미국인에게 세금입니다”, “관세는 주유소에서 내는 세금입니다”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 반 관

애틀랜타 영화제 개막한다
애틀랜타 영화제 개막한다

지역 제작 영화 대거 포함된 라인업 공개 제49회 애틀랜타 영화제가 오는24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조지아주에서 제작된 장편 및 단편 영화 30여 편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세금 안 내는 플랜으로 준비하세요~ #노후 #저축 #연금 #IRA #Roth
[애틀랜타 홈리뷰] 게이트가 있어 더욱 안전한 타운하우스, 40만불 초에 잡을 수 있는 찬스!
[아틀란타 마트 추천] 타지에서 내 고향 찐 음식이 그리울 때, 알짜배기만 모아놓은 이곳으로 와보세요!! #울타리몰 #Wooltari
[애틀랜타 홈리뷰] 스케일이 다르다! 아무나 따라할 수가 없다! 상도 베가스에서 타는 조지아 부동산은 누구?
[플로리다 홈리뷰] 롯데마트와 30분거리 새집보다 좋은 리세일 랜치하우스!
[애틀랜타 뉴스] 2025년 3월 28일(금)#아틀란타이상무#아틀란타지역소식#우체국민영화#우체국슬림화#현대차메타공장#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아틀란타한인단체동정#조지아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