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정부 지원 디지털 광고판
트럼프발 관세전쟁 대응책 일환
“관세는 성실히 일하는 미국인에게 세금입니다”, “관세는 주유소에서 내는 세금입니다”
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 반 관세 내용의 디지털 옥외광고가 세워져 행인들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디지털 광고판은 모두 캐나다 정부가 비용을 지원해 세워진 것들로 심지어는 조지아 주청사 엘리베이터 화면에도 “ 관세는 식료품 가격 상승을 초래하는 세금”이라는 광고문구가 등장했다.
미국과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캐나다의 디지털 광고는 애틀랜타 뿐만 아니라 워싱턴 DC와 펜실베니아 등 모두 13개 주에 걸쳐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월부터 캐나다산 수입품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한 것에 대한 대응조치 일환이다.
존 배브콕 캐나다 외교부 대변인은 디지털 광고에 대해 최근 성명에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관세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알리는 동시에 관세에 대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기 위한 캠페인”이라고 설명했다.
2024년 기준 캐나다는 조지아 제품을 가장 많이 수입(74억달러)하고 있는 등 조지아의 최대 교역국 중 하나다.<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