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칼로리, 고지방의 음식을 마음껏 먹고 생기는 건강 문제를 적포도주에 들어 있는 천연 물질을 섭취해서 해결해 버릴 수 있는 날이 올 것인가? 이번 주 보도된 하버드 의대와 국립 노화 연구소 연구진의 연구 결과는 바로 그러한 힘이 나게 하는 내용을 전달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효모, 벌레, 초파리와 생선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이미 입증된 물질인 레스베라트롤은 중년의 쥐에게도 그 마술을 부릴 수 있다. 고지방, 고칼로리 식사로 뚱뚱해진 쥐들에게 매일의 정해진 양만큼의 레스베라트롤과 함께 먹이를 주었더니 더 오래 더 건강하게 살았다. 레스베라트롤로 인해 체중 증가가 중단되지는 않았지만 정상 크기의 간 유지, 당뇨 위험 감소, 조정 작용 향상 및 수명을 현저히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었다. 비만한 쥐들은 정상 식사를 하며 날씬한 쥐들만큼 오래 살았다.

연구진은 사람도 더 오래 건강하게 살 수 있게 하고 비만인 사람뿐만 아니라 정상인의 수명 역시 연장시키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무엇인가가 있다고 믿는다. 동물에게는 효과가 있었던 마법의 약물이 사람에게 테스트했을 때는 효과가 없기도 했지만 연구진이 그들의 지속적 탐구를 성공적으로 해내기를 바란다.

현재로서는, 결과에 대한 두려움 없이 먹고 싶은 것은 무엇이든 먹을 수 있는 것에 대해 꿈꿔왔던 사람들은 분명히 더 대담해질 것이다. 하지만 저질 음식을 마구 먹기 전에, 쥐에게 먹였던 만큼의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려면 하루에 포도주를 수백잔을 마시거나 레스베라트롤이 들어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식품 보조제를 복용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생명 공학 회사들은 더 효과적인 알약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수년간 혹은 수십년간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는 것이 안전한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박세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