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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난 관객들 “원더풀!” 외치며 기립박수

지역뉴스 | 생활·문화 | 2024-05-01 11:55:53

고래야,애틀랜타,퓨전음악,퉁소, 거문고, 장구,꽹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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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 국악밴드 ‘고래야’ 애틀랜타 공연

지난달 30일 로렌스빌 아트센터서

 

한국의 6인조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Coreyah)’가 지난달 30일 오후 7시 30분 로렌스빌 아트센터에서 공연을 가졌다. 한국 전통음악의 본질을 유지하면서 현대적이고 대중적인 사운드로 그야말로 관객을 사로잡아 공연 내내 관객들이 어깨를 들썩거린 공연을 펼쳤다. 

고래야는 국악밴드로 한국전통음악과 팝을 결합해 퉁소, 거문고, 장구와 꽹과리, 다채로운 타악기로 구성되어 있다.  전통음악 연주자, 보컬리스트, 기타리스트들이 모여 ‘거침없이 자유로운 퓨전 국악’으로 '한국 전통 장단과 박수의 만남'을 테마로 보편적인 댄스 비트 안에서 대금, 거문고, 장구가 만들어 내는 한국의 멋을 표현했다.

고래야는 젊고 과감한 사운드로 관객들의 마음을 그야말로 ‘들었다 놨다 ‘했으며 관객들은 함께 박수치고 소리내어 따라 불렀다.

공연 마지막 곡 ‘굿드림스’가 끝나자 관객들은 기립박수를 보내며 앵콜을 외쳤다.  

로렌스빌 주민인 매튜와 앨리슨 부부는 “동서양의 악기를 함께 섞어 이런 아름다운 소리를 만들어 낸다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라며 “60평생 이런 음악을 접해본 건 처음이라 오래도록 마음에 두고 고래야를 기억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래야는 지난 10년 간 34개국 50여개 도시에서 투어를 진행, 이번 애틀랜타를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마쳤다. 

한편 이번 고래야 애틀랜타 투어는 미씨화장품 조미숙 대표, 네탈리 조 등이 후원했다.  제인김 기자

 

한국의 6인조 퓨전국악 밴드 고래야가 공연 마지막 곡 ‘굿드림스'를 열창하고 있다.
한국의 6인조 퓨전 국악밴드 고래야가 공연 마지막 곡 ‘굿드림스'를 열창하고 있다.

 

로렌스빌 아트센터 웹사이트에 올라온 '고래야'팀 단체사진
로렌스빌 아트센터 웹사이트에 올라온 '고래야'팀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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