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양극화… 저소득층 패스트푸드도 못가
관세발 인플레이션 직격탄연체율 상승에 소비 위축고소득층 고가상품 소비↑ 여전히 높은 물가와 함께 관세 여파까지 겹치면서 미국 내 소비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LA 타임스는 16일 맥도널드·델타항공·호텔 체인 등의 매출 실적과 연체율 자료를 토대로 최근 소비 동향 변화를 분석했다. 소비 양극화 논란을 촉발한 것은 지난 8월 발표된 맥도널드의 2분기 실적 결과였다. 맥도널드의 2분기 매출(68억4,000만달러)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늘었지만 주 고객층인 저소득층의 매장 방문은 두 자릿수 비율의 감소세를 보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