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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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 차량에 한인 할머니 참변

한인타운 3가와 버질서 차량 2대에 연속 치여 교통 환경이 악화되고 난폭운전이 증가하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에서 이른 아침 산책길에 나섰던 70대 한인 할머니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9일 새벽 5시55분께 LA 한인타운 3가와 버질 애비뉴 인근에서 뺑소니 운전자가 연루된 차량 사고가 2건이나 연달아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83세 남성 운전자가 3가에서 동쪽 방면으로 운전하며 버질 애비뉴에서 좌회전을

사건/사고 |뺑소니 차량에, 한인 할머니 참변 |

[내 마음의 시] 할머니 와 숭늉

박달 강 희종 (애틀란타문학회 총무) 마을에서 뛰어놀다가할머니를 찾아요 할머니 목 마려요물좀 주세요 구수한 숭늉 언제나 부엌에서 먼저 마시시고건네주시는  그 숭늉 그 분의 사랑,저를 인도하시던그 믿음 과 신앙 지금  그 음료를그리워하며 할머니,  천국에서   강희종- 인천 선인고 졸- GSU 중퇴- 전 주간한국 기자- 한맥 문학 등단- 루터 라이스 침례 신학대학 수업중-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외부 칼럼 |시, 강희종, 문학회 |

백세인 인식불능 항공사 시스템…졸지에 아기된 101살 할머니

1922년생을 2022년생으로 오인…"휠체어 준비 안 돼 낭패본 적도" 미국 항공사의 예약 시스템 오류로 항공기에 탑승한 101세 할머니가 1살 아기로 인식되는 소동이 벌어졌다.28일 영국 BBC 방송과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퍼트리샤 씨는 최근 아메리칸 항공을 타고 시카고와 미시간주 마켓 사이를 딸과 함께 여행하다가 1살 아기로 오인당했다.항공사의 예약 시스템이 퍼트리샤 씨가 태어난 1922년을 인식하지 못하고, 2022년생으로 잘못 파악한 것이 문제였다.항공사 직원들은 1살 아기 대신 101세 할머니가 나타나자 화

사회 |백세인 인식불능 항공사 시스템,아기된 101살 할머니 |

[행복한 아침] 할머니 소곡

김정자(시인·수필가) 하루 종일 창밖을 내다보는 일이 일과의 전부다. 창이 있어 마음이 호흡할 수 있음이요, 찾아 주는 이 없어도 창이 있기에 하늘과 구름과 별빛이 벗이 될 수 있다. 바람도 집안 깊숙하게 찾아 들어 벗이 되어준다. 벗이 된 바람은 세월을 담고 있는 살아온 노정을 화려한 노을 그림자로 거실 벽에 고운 벽화를 만들고 있다. 쌓인 외로움도 벽화를 배경으로 효과음을 빚어낸다. 노을을 불러들여 벽화를 그려준 바람같이 이 세상을 떠날 수만 있다면 할머니는 행복할 것 같다. 세상을 떠나기 전에 용서할 일도, 용서 받을 일도

외부 칼럼 |행복한 아침, 김정자(시인·수필가), 할머니 소곡 |

한인 할머니 묻지마 폭행 당해

LA 한인타운 버몬트 인근서 LA 한인타운 거리 한복판에서 노숙자가 80대 한인 할머니를 묻지마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때마침 지역을 순찰하던 올림픽경찰서장이 해당 사건을 직접 목격하고 노숙자를 체포했다.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30분께 윌셔 블러버드와 버몬트 애비뉴 인근에서 흑인 여성 노숙자가 길을 걷던 80대 한인 여성의 뒤에서 머리를 주먹으로 내려쳤다. 80대 한인 여성은 폭행을 당한 뒤 길에 쓰러졌다.때마침 순찰을 돌며 윌셔 길 교차로에 멈춰 서 있던 애란 폰세 올림픽경찰서장이 폭행

사건/사고 |한인 할머니, 묻지마 폭행 당해 |

91세에 '생애 첫 여권' 만든 할머니, 손자와 세계일주 도전

'52살 차' 손자와 지난해 미 63개 국립공원 모두 방문…역대 최고령"평생 산 가본 적 없다는 할머니 말에 여행 시작…다음 목표는 7개 대륙 방문" 94세로 세계 일주 나선 조이 라이언(오른쪽)과 손주 브래드 라이언(왼쪽)[@grandmajoysroadtrip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남은 날이 얼마 없으니, 일단 뛰어들어야죠."지난해 역대 가장 많은 93세의 나이로 미국의 63개 국립공원을 모두 방문해 화제가 된 일명 '조이 할머니'(그랜마 조이)가 이번에는 손자와 함께 세계 일주에 나선다고

사회 |91세 생애 첫 여권 만든 할머니, 세계일주 도전 |

104세 할머니,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등극 8일 만에 영면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도로시 호프너 할머니[AP 연합뉴스 자료사진]시카고의 104세 할머니가 '푸른 창공에서 지상으로 자유 낙하하는 기분'을 한 번 더 만끽해보고 싶었던 꿈을 이루며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로 등극한 지 8일 만에 영영 하늘로 돌아갔다.10일 시카고 트리뷴에 따르면 지난 주 시카고 인근 오타와의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공항'에서 스카이다이빙 세계 최고령 신기록을 수립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은 도로시 호프너 할머니가 전날 수면 중에 평화롭게 영면에 들었다.평생 독신으로 산 호프너 할머니의 '의붓 손자'

사회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영면 |

故최진실 딸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으로 신고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준희(왼쪽)씨와 외할머니 정 모 씨[KBS 제공]배우 고(故) 최진실씨의 딸 최준희(20)씨가 외할머니 정모씨를 주거침입으로 신고했다.서울 서초경찰서는 9일 자정께 최씨의 신고를 받고 정씨를 주거침입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했다고 밝혔다.정씨는 서울 서초구에 있는 최씨 명의로 된 아파트에서 동의를 받지 않고 지난 7일부터 이틀간 머무른 혐의를 받는다.해당 아파트는 최씨와 오빠 최환희(22)씨 공동명의로 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씨도 조사할 예정이다. 고 최진실 딸 준

연예·스포츠 |최진실, 최준희, 외할머니, 주거침입 |

‘강심장’104세 할머니 스카이점프

4천미터 상공서 도전 성공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록에 도전한 미국 시카고 104세 할머니[시카고 AP=연합뉴스]104세 할머니가 '세계 최고령 스카이다이버' 기록에 도전했다.2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사는 도로시 호프너(104)는 전날 시카고 인근 오타와의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공항'에서 생애 2번째 스카이다이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기네스북 등재를 기다리고 있다.호프너 할머니는 소형 항공기를 타고 1만3천500피트(약 4천115m) 상공으로 올라가서 전문가와 안전띠를 연결하고 뛰어내린 지 약 7분 만

사회 |104세 할머니 스카이점프 |

78세 할머니 은행 강도하다 덜미…"놀라지 말고 돈내놔" 쪽지

미국에서 두차례 은행강도 전과가 있는 78세 할머니가 또다시 은행을 털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고 AP통신이 9일 보도했다.지역 언론에 따르면 보니 구치라는 이름의 이 여성은 지난 5일 오후 캔자스시티 인근 소도시 플레전트힐의 한 은행에서 강도짓을 한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보석금은 2만5천달러로 책정됐으며 선임된 변호사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구치는 당시 은행에 들어가 "소액지폐 1만3천장을 달라"는 내용의 쪽지를 창구 직원에게 건네 돈을 받아냈다. 당시 구치는 아래위 회색 옷을 입고 검은색

사건/사고 |78세 할머니 은행 강도 |

[행복한 아침] 할머니 변주곡

 김정자(시인·수필가)   굳이 정한데 없이 문득 생각나면 급조된 만남을 이어온 머리에 서리 앉은 지인들이 기약 없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마치 누군가 호루라기를 불면 모여들 듯 오늘도 세월 없는 걸음새로 만남이 이루어졌다.  더 희어질 머리 결도 없어 보이는데도 단정한 모습들이다. 며느님이 사주신 입성이라며, 따님이 선물해준 신발이라며 말쑥하고 품위 있는 모습으로 단장하시고는 어색한데 없는 엷은 메이크업까지 구가하시며  환한 표정들이시다. 할머니 연세에도 멋을 재대로 아시는 분이라 멋쟁이 할머니로 불리시는 분께서 먼저 운

외부 칼럼 |행복한 아침, 김정자(시인·수필가) |

"랍스터 잡기 95년째"…103세 할머니 어부

'랍스터 레이디' 버지니아 올리버 씨와 아들[AP 연합뉴스 자료사진. DB 및 재판매 금지]메인주 록랜드시 해안에서 95년째 랍스터를 잡고 있는 '할머니 어부'가 화제다.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달 6일 103세 생일을 맞은 버지니아 올리버 씨의 사연을 소개했다.록랜드 인근에서는 이미 유명인인 올리버 할머니가 대공황 한 해 전인 1928년부터 랍스터를 잡아 왔다는 사실은 알만한 이들은 다 안다고 한다. 2021년에는 한 방송사에서 '랍스터 레이디와의 대화'라는 다큐를 제작했고,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도

사회 |랍스터할머니 |

[영상] "할머니 물고 연못으로"…개 산책시키던 80대, 3m 악어에 희생

플로리다에서 80대 여성이 반려견을 산책시키다가 악어의 습격에 사망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23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20일 플로리다주 팜비치 북쪽 포트 피어스에서 85세 여성이 연못가에서 자신의 반려견을 산책시키다가 악어의 공격을 받았는데요.갑자기 물에서 튀어나온 악어가 반려견을 덮치자 여성이 주저앉았고, 그 틈에 악어는 순식간에 여성을 물고 물속으로 끌고 들어갔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이웃의 신고로 반려견은 목숨을 구했지만, 여성은 끝내 숨졌는데요. 악어는 출동한 플로리다 야생동물 보호위원회(FWC)

사건/사고 |플로리다 80대 여성, 악어의 습격에 사망 |

[내 마음의 시] 두 할머니

김복희(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70년만에 어린시절 친구와 연락이 닿았다  호수공원 밴치에서 만나기로 했다 ' 숙현이'가 벤치에 와 보니  하얀 할머니가 의자 끝에 앉아 있으며 쳐다보지도 않는다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아 '숙현이'는  '옥환'에게 전화를 걸었다   옆에 할머니가 전화를 꺼내 받는다 이럴수가 ….하하하하 서로 몰라보고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었으니.....&nb

외부 칼럼 |김복희(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

88세 할머니, 실버타운 내 연못서 악어 공격에 사망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유명 실버타운에 거주하는 88세 할머니가 시설 내 연못에서 악어에 물려 사망했다고 CNN이 16일 보도했다.낸시 베커라는 이름의 이 노인은 사우스캐롤라이나 뷰퍼트카운티의 노인 전용 타운인 '선 시티 힐튼 헤드' 거주자로 정원을 손질하다 연못에 빠져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고 CNN은 전했다.CNN에 따르면 15일 오전 11시 15분경 이곳 인공 연못에 악어 한 마리가 여성 신체 옆에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관계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5천725 에이커(약 23㎢, 약 700만 평)

사건/사고 |실버타운 내 연못서 악어 공격에 사망 |

80대 한인할머니 자택서 숨진 채 발견 경찰‘살인사건 가능성’

LA경찰‘살인사건 가능성’  LA 우드랜드 힐스에서 81세 김 모 할머니가 자신이 살던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살인 사건일 가능성이 있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LAPD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7시 40분께 신고를 받고 우드랜드 힐스 20800블럭 마사 스트릿(20800 Block Martha St.)으로 경찰이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이 주택에서 강제 침입 및 도둑이 든 흔적을 볼 수 있었다. 이후 침실에서 침대 밑으로 반쯤 들어간 채 바닥에 누워있는 한 여성을 발견했는데 화상을 입은 상태로 의식이

사건/사고 |80대 한인할머니 자택서 숨진 채 발견 |

[단상]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

김미혜(한울 한국학교 교장)자신을 ‘카페에서 공부하는 할머니’라고 칭하는 작가 심혜경은 어떻게 해서 공부하는 할머니가 되었을까? 그녀를 움직인 것은 알베르 카뮈의 한 문장이었다. “삶은 건축해야할 대상이 아니라 연소시켜야할 대상이다.” 젊을 때는 와닿지 않았던 말이었지만 인생 후반부에 들어서자 더 이상은 미루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때부터 태극권과 수채화, 기타와 피아노, 다도, 뜨개질까지 뭐든 마음 내키는 대로 배우기 시작했다. 두 아이의 육아를 끝내고 외출할 여유가 생겼을 때는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다. 영어영문

외부 칼럼 |단상,김미혜 한울 한국학교 교장 |

말기환자 남편 부탁 못이겨 방아쇠 당긴 할머니

남편 '보내주오' 간청…고의적 살인혐의 적용될듯경찰 "누구도 못피할 인생의 시련·고난 담긴 비극" 불치병에 걸린 남편의 부탁을 받고 총을 쏜 엘런 길런드[트위터 캡처.]76세 아내가 불치병으로 마지막 순간이 다가오는 77세 남편의 부탁을 이기지 못하고 그를 총으로 쏴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미국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엘런 길런드(76)는 21일 오전 11시 30분께 플로리다주 데이토나 비치에 있는 어드벤트 헬스 병원에서 남편 제리 길런드(77)를 병실에서 총으로 쏴 살해했다.제리는 사건 발생 약 3주 전 만약

사건/사고 |말기환자 남편 부탁 못이겨 방아쇠 당긴 할머니 |

김치 먹고 살 50kg 뺀 미국인 셀럽 "도와준 한인 할머니 땡큐"

"넌 너무 뚱뚱해" 빵집 꾸중서 시작한 인연…한식 식단으로 환골탈태미주한인위원회 공로상 수상…"서울→부산 마라톤 캠페인 하고 싶어" 김치를 담그는 아프리카 윤[블랙유니콘 제공. ]"할머니를 다시 만나면 새로운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줘서 고맙다고 꼭 말하고 싶어요. 할머니의 가르침이 제 인생을 바꿨고, 이젠 제가 다른 사람의 인생이 변화하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고 있으니까요."미국 내 한인 단체 미주한인위원회(CKA)로부터 공로상을 받은 아프리카 윤(44)은 지난 12일 연합뉴스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15년 전 가

사회 |김치 먹고 살 50kg 뺀 미국인 |

최고령 115세 할머니, 90세 딸과 함께 생일 축하

세계 4번째 고령…"노래 부르기 좋아하고, 평생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해" 미국 최고령 할머니, 115세 생일 축하미국 아이오와주 베시 헨드릭스 할머니(왼쪽 두 번째)가 115번째 생일을 맞아 아들 리온(가운데), 딸 조앤 섀퍼(오른쪽 두 번째), 글렌다(맨 왼쪽) 등으로부터 축하 인사를 받고 있다. [시카고 ABC방송 화면 캡처] 미국 최고령으로 알려진 아이오와주의 할머니가 115번째 생일을 맞았다.10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아이오와주 레이크시티의 한 양로원에 사는 베시 헨드릭스는 지난 7일 115번째

사회 |최고령 115세 할머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