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단독주택 착공, 팬데믹 이후 최대 감소
집값 상승·고금리 지속 신규 주택 건설이 7월 들어 예상 밖으로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지속과 높은 집값 탓에 부담이 커진 사람들이 주택 구매를 망설이면서 주택건설시장 업황도 빠른 속도로 악화하고 있다. 연방 상무부는 16일 발표한 주택건설 현황에서 지난달 주택 착공 건수가 전월 대비 6.8% 감소한 123만8,000건(연율 환산 기준)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134만건)도 크게 밑도는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16.0% 감소했다. 특히 7월 단독주택 착공 건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