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학생들 여름방학 귀국 꺼린다
학생비자 단속 강화 속체류자격 박탈 잇따르자항공권·여행 계획 취소 이번 여름방학 한국에 계신 부모님을 오랜만에 찾아뵐 계획이던 LA 지역 한인 유학생 박모씨는 최근 항공권을 취소했다. 미국 내 유학생들에 대한 비자 단속이 강화되며 출국 후 다시 미국에 돌아오지 못할 수 있다는 불안감 때문이다. 또 플로리다로 친구들과 여행을 계획했던 한 남가주 한인 학생 조모씨도 여행 계획을 접었다. 혹시 모를 정부의 표적이 될까 두려웠던 것이다. 트럼프 정부가 불법 이민자 차단과 반유대주의 척결을 등을 이유로 유학생 비자 단속을 강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