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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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준기 씨 피살 동기 아직도 ‘오리무중’

유가족, 경찰수사에 답답함 토로 지난 9월 24일 자신이 거주하던 벅헤드 노인 아파트에서 경비원에 의해 피살된 한인 김준기(90) 씨의 가족이 범인의 살해 동기에 대한 경찰 수사 진행에 불만을 드러냈다.<본보 9월 27일 및 10월 16일 기사 참조>고인의 딸인 김은비 씨는 최근 AJC와 인터뷰를 통해 이 같은 심경을 토로했다. 김 씨는 이날 인터뷰에서 “이런 일이 나와 아버지에게 일어났다는 것을 상상할 수도 없었다”면서 “이 일이 왜 일어났는지 그 이유를 아직도 알 수가 없다“며 최근의 심경을 토로했다.이어 김

사건/사고 |한인노인 피살, 김준기, 김은비, 벅헤드 노인아파트, 자넷 윌리암스 |

조지아 40여만 가구 아직도 정전 사태

2일 오전 현재… 남부지역 집중 41개 카운티 연방 재해지역 승인 허리케인 헬린으로 인해 조지아 전역에서 40여만 가구가 아직도 정전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지아 파워는  2일 오전 “ 정전사태 해결을 위해 24시간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다”면서 “현재 조지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주 전역에서 40여만 가구가 아직도 정전사태에서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조지아 파워에  따르면 헬린으로 인해 한때 최고 130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었고 특히 어거스타와 사바나, 발도스타 등을 중심으로 피해가 컸다.한편 헬린

사건/사고 |허리케인, 헬린, 정전사태, 조지아파워, 연방 주요재해 선포지역, FEMA |

30일간 맥도널드만 먹고 11㎏ 쪘다는 '슈퍼 사이즈 미', 아직도 믿는 사람 있나요?

 다큐 영화 '슈퍼 사이즈 미' 20주년'패스트푸드=몸에 나쁜 음식'이라는 등식을 많은 이가 거의 본능적으로 품고 산다. 패스트푸드의 대명사가 맥도널드이니 결국 '맥도널드=몸에 나쁜 음식'이 된다. 1961년 영업사원 출신의 레이 크록이 맥도널드 형제로부터 사들인 후 맥도널드는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의 제국으로 성장했다. 그만큼 대가도 치르니, 몸에 나쁜 음식의 대표라는 오명에 시달리며 선입견의 집중포화를 맞는다. 과연 맥도널드의 음식은 얼마나 몸에 나쁠까. 알아내기 위해서는 생체 실험을 해야 하는데, 인권에 위배될 수 있으니 선뜻

라이프·푸드 |다큐 영화,슈퍼 사이즈 미, |

계속 진화하는 인공지능 검색…아직 불만 높아

기존 검색 엔진으로도 최정 정보단축키, 원하는 기간·유형의 컨텐츠  인공 지능 기반 검색이 대세지만 기존 검색 엔진 기술만으로도 원하는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다양하다. [로이터] 인터넷 검색 엔진에 큰 변화가 생기고 있다. 최근 1년간 각 검색 엔진이 인공지능 기반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 기반 검색 결과는 인터넷상의 기존 정보를 축약해 대화형으로 제공하는데 드물게 부정확한 정보가 생성되기도 한다. 마이크로 소프트의 인공지능 챗봇 코파일럿은 검색 엔진 빙의 일부로 제공된다. 메타는 모든

기획·특집 |계속 진화하는, 인공지능 검색 |

삼성·SK 아직 못 받았는데…트럼프측 "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

'정부효율부' 수장 라마스와미, 바이든정부의 막판 보조금 지급 비판"보조금 지급 막판 계약, 감사관이 면밀히 조사하도록 권고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측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미국 내 반도체와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기업에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을 재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비벡 라마스와미는 26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지나 러몬도 상무부 장관의 폴리티코 인터뷰를 거론하고서 "매우 부적절하다. 그들은 정권 인수 전에 지출(반도체 지원금 지급)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공화당

경제 |삼성·SK,반도체법 보조금 재검토 |

모기지 이자율 18개월 만에 최저…"주택시장은 아직 관망"

30년 고정 모기지 평균 이자율, 2주새 6.35%→6.20%로 하락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18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12일 뉴욕타임스(NYT)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국 국책 담보 대출업체 프레디맥은 30년 고정 금리 모기지의 평균 이자율이 지난 2주간 6.35%에서 6.20%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1년 전에는 7.18%였으며, 지난해 10월에는 20년 만의 최고치인 7.79%였다.프레디맥의 샘 카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30년 고정금리) 모기지 금리가 지난 6주간 0.5% 이상 하락해 2023년 2월

부동산 |모기지 이자율,최저 |

[안상호의 사람과 사람 사이] 미국에서 아직 이가 아프다

미국의 국부 조지 워싱턴은 가장 짧은 취임사를 남긴 대통령으로도 기록돼 있다. 그의 2대 대통령 취임 연설은 135자, 2분 분량이었다. 취임사가 이처럼 짧았던 것은 치통 때문이었다. 맞지 않는 틀니 때문에 통증이 심해 길게 말하기 어려웠다. 그 보다 4년 전 초대 대통령 취임 때 워싱턴에게는 이미 이가 하나밖에 남아 있지 않았다. 나무로 의치를 해 넣었다. 나중에는 코뿔소 상아와 다른 사람들의 이로 만든 틀니를 썼다. 당시는 생니를 뽑아 치과의사에게 파는 것이 돈이 됐다. 지금의 장기 매매처럼 이빨이 거래된 것이다. 워싱턴의 마

외부 칼럼 |안상호의 사람과 사람 사이, LA미주본사 논설위원,미국에서 아직 이가 아프다 |

모기지 금리 소폭 인하…시장 활성화는 아직 ‘요원’

6.5% 이자율 여전히 높아이자 추가하락 제한적 전망   모기지 금리가 소폭 내렸다고 하지만 주택 바이어들은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에 따른 재정 부담과 매물 부족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다. [로이터]  모기지 금리가 최근 소폭 내렸지만 주택 바이어들은 여전히 높은 주택 가격에 따른 재정부담과 매물 부족의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어 부동산 시장 활성화는 요원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여기에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까지 겹치면서 한인을 비롯한 바이어들은 주택 매매에 선뜻 나서지 못하고 있는 모양새이다. 국책 담보대출업

경제 |모기지 금리, 소폭 인하 |

“아직도 안 드세요?”… 콜레스테롤 약, 뇌졸중 위험 감소

서울대병원·국립암센터·고대의대 공동 연구스타틴 사용과 심뇌혈관질환 발병 위험 분석 <사진=Shutterstock>  고지혈증약의 대명사격인 ‘스타틴’이 미세먼지 노출과 관련된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박상민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김규웅 국립암센터 책임연구원, 정석송 고대의대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가대기환경정보관리시스템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틴 복용이 미세먼지에 노출된 고령인구의 심뇌혈관질환 위험 감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연관성을

라이프·푸드 |콜레스테롤 약, 뇌졸중 위험 감소 |

몸값 지불 시한 지난 풀턴, 아직 자료 공개 없어

락빗 제시 2월29일 시한 지나양측 모두 몸값 금액은 함구 국제 전문 해킹 그룹 락빗(LockBit)이 풀턴 카운티 행정부의 전산 시스템을 해킹한 후 제시한 몸값 제출 기한인 2월29일이 지난 가운데, 해킹 그룹에 의한 시민들의 신상 정보 유출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풀턴 카운티 행정부의 지도자들은 주민들의 세금을 해킹 그룹에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는 결정을 내린 후 락빗의 몸값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있다. 현재 락빗의 다크웹에는 몸값 제출 시간을 알리는 타이머가 종료된 상태로 멈춰 있으며, 제출 기한이 지난 현재

사회 |풀턴 카운티 해킹, LockBit |

뉴욕시 인근서 규모 4.8 지진…"피해보고 아직 없어"

보스턴·필라델피아서도 진동 감지…항공기 이착륙 일시중단"건물서 창문 떨림 느껴"…뉴욕시 지진발생 40분후 재난문자 지진 발생 방송 지켜보는 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뉴욕 로이터=연합뉴스] Kathy Hochul 주지사는 2024년 4월 5일 뉴욕주 올버니에서 발생한 지진 이후 뉴욕주민들에게 주의 대응에 대해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Mike Groll/Kathy Hochul 주지사실/TNS)   5일 뉴욕시에서 서쪽으로 60여㎞ 떨어진 곳에서 규모 5에 가까운 지진이 발생했다.뉴욕시 당국은 이날 오전까

사건/사고 |뉴욕시 인근서 규모 4.8 지진 |

“금값 랠리 아직 시작도 안해”… 2,500달러 가능

주요 저항선 2,000달러 돌파 대표적 안전자산인 국제 금값이 사상 최고치를 향해 가고 있으며, 결국 온스당 2,500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시장조사업체 펀드스트랫은 22일 보고서에서 최근 금값이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기술적 분석을 통해 이런 결과를 내놓았다고 경제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보도했다. 지난 24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0.20달러(0.51%) 상승한 온스당 2,00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주요 심리적 저항선인 2,000달러를 돌파한 것이다. 금값은 미국

경제 |금값 |

[시와 수필]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모란이 피기 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음에 잠길테요삼월 어느날  그 하루 무덥던 날떨어져 누운 꽃잎마져 시들어버리고는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뻗쳐 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너졌으니모란이 지고말면 그뿐 내한해는 다 가고말아삼백 예순날 하냥 섭섭해 우옵내다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찬란한 슬픔의 봄을 '     (시   김영랑  1903__1950)김영랑 시인의 명시 ‘모란이

외부 칼럼 |시와 수필,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

아직 꽃도 지지 않았는데…첫눈에 설국이 된 시카고

시카고 지역 주택가에 장식된 가을꽃 화분과 핼러윈 장식이 폭설로 변한 첫눈에 덮였다. (시카고 AP=연합뉴스) 지난주 기온이 27.5℃까지 오르며 1960년대 이후 세 번째 따뜻한 가을 날씨를 기록한 시카고가 11월 문턱 앞에서 갑자기 '겨울 모드'로 접어들었다.31일 시카고 언론들에 따르면 이날 시카고 지역 기온이 지난 겨울 이후 처음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폭설로 변한 첫눈까지 내려 핼러윈 사탕 얻기 놀이(trick or treat)에 나선 어린이들을 중무장시켰다.시카고 기상관측소가 있는 오헤어국제공항의 기온은 영하

사회 |첫눈,시카고 |

“인플레 아직 못잡아”…멀어진 ‘5월 금리인하’

연준 인사들 기대에 ‘견제’“물가와의 전쟁 승리 일러” 이르면 오는 3월이나 5월로 기대됐던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6월이나 7월로 늦춰질 가능성이 높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 [로이터]시장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에 대한 연방준비제도(FRB·연준) 인사들의 견제성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첫 기준금리 인하가 여름에나 가능할 것이라는 견해가 나왔다.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2일 CNN방송 인터뷰에서 3% 수준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연말까지 2%대 초반 근처로 떨어질 것으로 보면서 “여름

경제 |멀어진 금리인하,인플레 아직 못잡아 |

전 국민의 90% 이상 겪는 두통, 아직도 진통제만 복용

 “스무 살부터 두통이 짧게는 15분, 길게는 3시간까지 생겨 약국에서 일반 두통약을 사서 한 번에 여러 알을 먹기도 했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어요. 두통과 함께 구역감, 시야 장애, 집중력 저하 등을 겪지만‘꾀병’ 의심을 받기도 했고, 여러 동네 병원에 다녔지만 두통 질환을 잘 몰라 제대로 도움을 받지도 못했어요.” 만성 두통에 시달리는 김모(52·여)씨의 호소다. 두통은 전 국민의 90% 이상이 겪는데 치료를 받는 환자도 100만 명을 넘어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두통으로 치료받은 환자가 2020년 87만6,084명

라이프·푸드 |두통 |

외교부 "메인주 총기 난사에 한국인·한인 피해 아직 없어"

(루이스턴[메인주] AP=연합뉴스) 25일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총기 난사를 벌인 가운데 경찰이 출동해 있다.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서 25일 밤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한 총기난사 사건과 관련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확인된 한국인은 아직 없다고 외교부가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26일 해당 총기 난사와 관련해 "현재까지 접수되거나 파악한 우리 국민 피해는 없다"고 말했다.보스턴 총영사관 관계자도 "현재까지 한인 피해자는 파악된 것이 없다"며 "한인회와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관련 현지 언론 보도 상

사건/사고 |메인주 총기 난사 |

[영상] '70여명 사상' 미 총격범은 "훈련받은 총기 강사"…아직 안 잡혀

동부 메인주 루이스턴에 있는 볼링장과 식당에서 25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하고 수십 명이 다쳤습니다.AP 통신과 미 CNN 방송 등은 이날 밤 루이스턴의 식당과 볼링장에서 한 남성이 총기를 난사했으며 사망자는 최소 22명, 부상자 수는 50∼60명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언론에 공개된 영상에는 루이스턴 볼링장에서 놀란 사람들이 뛰쳐나오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요. 용의자는 아직 붙잡히지 않은 상태입니다. 현지 경찰 당국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갈색 셔츠 차림에 소총을 든 백인 남성 용의자의 모

사건/사고 |총격범,훈련받은 총기 강 |

"아직 재판도 안받았는데..." 트럼프 사면 요구 솔솔

공화당 인사들 "일고의 가치 없다" 사면 규정 바꾸려면 헌법 개정해야 친 트럼프 인사들이 막 기소돼 재판과 판결도 받지 않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사면할 수 있는 직접적인 권한을 주지사에게 부여하도록 헌법을 개정하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극우 트럼프 지지자들은 2020년 대선을 뒤집기 위해 광범위한 집단적 범죄를 행한 혐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소되자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 및 주의회 지도자들에게 사면 규정을 개편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지역신문 AJC가 17일 보도했다.하지만

정치 |트럼프 사면, 사면규정 |

인플레이션 해소됐다?…“샴페인 터뜨리기 아직 일러”

인플레이션이 나을 듯 낫지 않는 감기처럼 지속되고 있다. 인플레이션의 시작은 썩 좋지 못했다. 최근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만 지속적인 기침 증상처럼 몇몇 증상이 여전히 남아있다. 연방 노동통계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7월 소비자 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3.2% 상승했다. 12개월 연속 하락한 뒤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지만 작년 여름 최고치인 9.1%에 비교하면 크게 완화된 수치다. 뉴욕연방준비은행 거시경제 데이터 센터가 발표한 7월 소비자 기대 조사에 따르면 인플레이션 상황이 개선되면서 가계 재정 상황에 대한 낙관론이 높아져 인

기획·특집 |인플레이션 해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