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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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탄위협 소동으로 얼룩진 조지아 투표

귀넷 등 주 전역 최소 12곳서 FBI “배후에 러시아 가능성” 47대  대통령를 선출하기 위한 선거가 5일 전국에서 시작된 가운데 애틀랜타를 포함한 조지아에서는 다수의 투표소에서 폭탄 위협 신고가 접수돼 긴급대피 소동이 벌어졌다.이날 경찰과 주정부 당국 발표에 따르면 최초 폭탄 위협이 일어난 곳은  사우스 풀턴 지역 5개 투표소. 오전 9시께부터 잇달아  펠드우드 초등학교 등에 설치된 투표소에 폭탄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이메일을 통해 접수됐다.경찰은 즉시 신속대응팀과 폭발물 처리반을 현장에 투입해 조사에 나섰지만 특이점은

정치 |조지아 투표, 2024 대선, 폭탄위협, FBI, 러시아 |

한인 고급 매춘업소 이용 고객들 5천명 넘어

예약 담당자 유죄 인정100만불 이상 자금세탁 매사추세츠주와 워싱턴 DC 지역에서 부유층을 상대로 고급 매춘조직을 운영하다 체포된 한인 일당들이 관리하던 고객들의 수가 5,000명을 넘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약 2,800명의 고객 관리와 예약을 담당했던 이준명(31)씨가 유죄를 인정했다. 연방 법무부에 따르면 매사추세츠 출신의 이씨는 한인이 운영하던 고급 매춘조직에서 ‘예약담당자’로 일하며 조직을 운영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이씨는 매사추세츠의 해나 이(42)씨, 캘리포니아의 제임스 이(69)씨와 함께 체포돼 기소됐

사회 |한인 고급 매춘업소, 이용 고객들 5천명 넘어 |

〈애틀랜타 투표상황 실시간 문자 중계〉 귀넷 투표소에도 폭탄 위협 신고

투표자 70만명 넘어 오후 5시 8분: 투표자수 80만 넘어.  라펜스퍼거 장관 최종 투표자수 110만명,  누적 투표자수 520만명 예상. 오후 3시:연빙수사국(FBI)은 조지아를 포함 전국 여러 투표소에서 폭탄위협 접수. 그러나 조사 결과 실제 위협은 없었음. 폭탄 위협은 러시아발로 추정.오후 2시 40분: 주 전역서 모두 12개 투표소 투표시간 30분 연장 결정. 이유는 허위 폭탄 위협 신고 등 다양. 귀넷 2곳 풀턴 2곳 포함. 구체적 투표소 위치는곧 공개 예정.오후 2시 36분: 오후 2시 30분 현재 투표자수가 7

정치 |2024대선 투표. 조지아, 애틀랜타 , 투표 |

이민구치소서 수감자 사망…입소 후 펜타닐 금단 현상

민간 기업이 청부받아 운영하고 있는 연방 이민국 구치소(NWPC)에서 멕시코 국적의 불법 체류자가 펜타닐 중독 금단현상으로 사망했다고 시애틀타임스가 보도했다. 구치소 간호원의 911 전화신고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시애틀 이민구치소에 입소한 호세 매뉴엘 산체스-카스트로(36)가 지난달 27일 침대에 엎드린 모습으로 발견됐으며 숨은 쉬었지만 의식이 없었고 토한 상태였다. 신고 내용을 입수한 워싱턴대학(UW) 인권센터(CHR)의 앤젤리나 고도이 소장 등 이민자 인권운동가들은 수감자가 그 정도 상태에 이를 때까지 현장 또는 외부 치료

이민·비자 |이민구치소, 수감자 사망,펜타닐 금단 현상 |

“해리스 역전땐 트럼프 승복 안할 듯”… 무더기 소송전 예고

선거 불복 시사한 트럼프   4일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의 노스캐롤라이나주 유세장에 지지자들이 모여 있다. [로이터]  지난 2020년 대선에서 조 바이든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는 개표 초중반 경합주인 미시간과 위스콘신에서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에게 10%포인트 이상 뒤져 있었다. 하지만 막판 우편투표함이 열리면서 극적인 반전 드라마가 펼쳐졌다. 패색이 짙어진 트럼프는 위스콘신에 재검표를 요구했으며 펜실베니아·미시간·조지아 주 정부를 상대로 개표 중단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트럼프의 끈질긴 선거 불복 시도

정치 |해리스 역전땐, 트럼프 승복 안할 듯 |

말뿐이었던 소수인종∙여성 기업 우대

ATL시, 지원금액 부풀려 기록할당액 일반기업 지원에 사용 소수인종과 여성 소유 기업들에 대한 애틀랜타시의 실제 재정지원 규모가 서류상에 기재된 금액보다 상당히 적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4일 애틀랜타 시의회는 “최근  시 사무국 감사 결과 애틀랜타시가 산하 소수인종 및 여성 기업에 대해 지원했다고 보고한 금액이 상당히 과장됐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시는 2023년 회계연도 기간 동안 2억3,000여만 달러를 소수인종 소유 기업과의 계약에 사용했다고 발표했지만  감사결과 실제는 1억3,000여만 달러에 불과

경제 |애틀랜타시 의회, 소수인종 소유 기업, 여성소유 기업, 재정지원, 재정지원, 과장 |

한국 여권 소지자, 15일 이내 중국 방문시 무비자

내년 말까지‘일방적 비자 면제’ 대상미국·일본은 제외 중국이 오는 8일부터 한국 등 9개국을 무비자 시범 정책 대상에 추가하기로 했다. 중국 외교부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 등 9개국 일반 여권 소지자는 비즈니스, 여행·관광, 친지·친구 방문, 환승 목적으로 15일 이내 기간 중국을 방문할 경우 비자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사회 |한국 여권 소지자,중국 방문시 무비자 |

인플레가 무서운 이유… 소득 올라도 ‘빠듯’

BOA 연구소 보고서 발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플레이션이 가계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서민층은 두 말할 나위도 없고 연간 15만달러 이상을 버는 고소득자도 한 달에 번 돈을 대부분 소진해야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페이 첵 투 첵(pay check to chek)’ 생활을 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인플레이션 상승 속도가 둔화되고 있지만, 지난 몇 년간 모기지 페이먼트와 개스값 등 전 분야에 걸쳐 물가가 뛰면서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경제적인 여유가 없는 삶을 살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달 31일 뱅크오브아메리

경제 |인플레가 무서운 이유 |

부친 시신 냉동고에 숨겨 소셜연금 수령 남성 체포

죽은 아버지의 시체를 집 뒷마당 냉동고에 넣어 수년간 방치한 채 소셜시큐리티 연금을 대신 수령해 온 50대 ‘엽기’ 남성이 체포됐다. 애리조나주에 거주하는 조셉 힐 주니어(51)는 2019년 아버지가 사망했지만 지난해 3월까지 아버지의 소셜 연금을 받았다. 애리조나 현지 경찰은 “지난 22일 힐이 살고 있는 집 마당 냉동고에 시체가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수색 영장을 확보해 냉동고를 수색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방수포와 담요, 랩, 테이프 등으로 싸인 냉동고를 부수고 안에서 유골을 발견했다. 유골이 나오자 “아버지의

사건/사고 |부친 시신 냉동고에 숨겨,소셜연금 수령 남성 체포 |

애플, 초소형 데스크톱‘맥 미니’출시

가로·세로 각각 12.7cm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지난달 29일 크기는 더 작아지면서도 성능은 한층 강력해진 초소형 데스크톱 맥 미니(Mac mini·사진)를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맥 미니는 2010년 스티브 잡스 때 이후 가장 큰 디자인 변경이 이뤄졌다. 일반 데스크톱 본체와 같은 기능을 하는 맥 미니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12.7cm 크기로 한 손에 들어온다. 가로 9.1cm의 애플 TV 셋톱박스보다 다소 큰 사이즈다. 크기는 작아졌지만, 애플이 자체 개발한 최신 칩인 M4가 장착돼 성능은 더 강력해졌다.

경제 |애플, 초소형 데스크톱,맥 미니 |

“경제 침체 없다”… 성장·소비·고용 ‘3마리 토끼’ 잡아

3분기 GDP 2.8%나 상승10월 개인소비 3.7% 증가  미국 경제가 성장과 소비, 고용 등 주요 핵심 부문에서 모두 성장세를 달성하며 당초 우려됐던 경기 침체는 없을 것이라는 전망이 확정적이다. 지난 3분기 경제는 3%에 육박하는 강한 성장세를 지속했다. 연방 상무부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속보치)이 2.8%(직전분기 대비 연율)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분기(3.0%)보다 성장률이 다소 하락했고, 기대만큼 성장 속도가 빠르지는 않았지만 3분기에도 여전히 3%에 육박하는 강한 성장세를 이어

경제 |경제 침체,성장·소비·고용 |

젖소 이어 돼지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첫 발견

농무부“사람 전파 위험은 낮아” 미국에서 젖소와 가금류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 엔자(H5N1)가 돼지에서도 처음 발견 됐다.연방농무부(USDA)는 오리건주 의 한 소규모 농장에 있는 돼지에서 H5N1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발견됐다고 30일 밝혔다.이에 오리건 농장을 격리했으며 해당 농장의 돼지와 가금류는 살처분됐다고 농무부는 설명했다. 또 바이러스 확산을 막고 추가 검사를 위해 돼지 두 마리에 대해 검사를 진행 중이며, 양과 염소를 포함한 다 른 동물들에 대해서도 조사 중이라고 덧붙였다.농무부는

사회 |돼지 조류인플루엔자 |

뺑소니 차량에 한인 할머니 참변

한인타운 3가와 버질서 차량 2대에 연속 치여 교통 환경이 악화되고 난폭운전이 증가하면서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LA 한인타운에서 이른 아침 산책길에 나섰던 70대 한인 할머니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LA 경찰국(LAPD)에 따르면 지난 29일 새벽 5시55분께 LA 한인타운 3가와 버질 애비뉴 인근에서 뺑소니 운전자가 연루된 차량 사고가 2건이나 연달아 일어났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83세 남성 운전자가 3가에서 동쪽 방면으로 운전하며 버질 애비뉴에서 좌회전을

사건/사고 |뺑소니 차량에, 한인 할머니 참변 |

항공편 취소·지연시 현금 환불 의무화

연방 교통부 규정 발효 28일부터 공식시행 돌입 국내 항공편이 크게 지연되거나 취소될 경우 승객이 별도로 요청하지 않아도 현금 환불을 제공해야 한다는 연방 규정이 공식 발효됐다. 연방 교통부는 28일부터 각 항공사들이 바우처가 아닌 현금 환불을 자동으로 처리해야 한다는 최종 규정이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규정은 대규모 연말 여행 시즌이 시작되기 약 한 달 전 도입됐다. 새 규정에 따라 승객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크게 변경된 경우, 승객이 이를 수락하지 않고 대체 항공편 또는 다른 보상을 원하지 않으면 항공사는 자동으로

사회 |항공편 취소·지연시, 현금 환불 의무화 |

“영화·TV 소품 싼 값에 판매합니다”

10월30일-11월3일 공항인근서영화 소품· 제작장비 등 수만점  영화와 TV 드라마에 사용됐던 소품과 제작장비 수만점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판매된다.10월 30일부터 11월 3일까지 5일 동안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실물 크기의 범고래와 갑옷, 아프리카 부족 가면,  샹들리에, 압라이트 피아노, 의류, 가구, 조명 기구, 고급 말안장 등 영화 및  드라마 소품 등이 전시 판매된다. 차량 리프트 등 영화제작장비 등도 포함된다.모두 그 동안 조지아에서 촬영됐던 영화와 TV 드라마에 사용됐던 소품과 장비들이다. 이번 판매 행사

생활·문화 |영화 소품 판매, 조지아, 영화산업, |

[뉴스의 현장] 엑소더스 가속화 할 정유업체 악마화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지난 14일 개솔린 재고 부족과 가격 급등을 방지하기 위해 정유시설 보관 규칙을 강화하는 법안, 일명 ‘ABx2-1’에 서명했다. 뉴섬 주지사는 서명 직후 “개스값 폭등으로 인해 지난 수년간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봤다“며 ”우리는 더 이상 정유업계의 자정 노력을 기다릴 수 없으며, 폭리를 막고 소비자들이 주유 펌프에서 비용을 아낄 수 있도록 행동에 나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법안이 90일 안에 발효되면 주정부 규제 기관인 캘리포니아 에너지위원회는 각 정유시설의 저장 수준에

외부 칼럼 |뉴스의 현장,박홍용,LA미주본사 편집국 차장,정유업체 악마화 |

민주당 의원들 “투표 통해 아시아계 커뮤니티 목소리 높여야”

테드 리우 미국 연방 하원의원 참석커뮤니티 의견 대변할 후보 선택해야 민주당 조지아 주의원들과 연방 하원의원이 28일 피치트리 코너스 카페에서 카멀라 해리스 지지를 위한 간담회를 열어 한인들의 투표 참여를 촉구했다. 이날 간담회는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을 주축으로 진행됐다. 샘 박 하원의원은 8년 전 460표 차이로 당선됐던 경험을 언급하며 투표의 중요성에 대해 당부했다. 또한 조지아주 내 다양한 커뮤니티의 의견을 대변할 후보자를 선택할 수 있는 투표 참여의 필요성을 역설했다.애틀랜타의 영향력 있는 리더 500인 중 한

정치 |조지아주 민주당, 해리스 지지 간담회, 투표 참여 촉구 |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 "독도의 소중함을 알려요"

다양한 체험 행사 진행독도 이해도 높여야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가 애틀랜타 한국교육원(원장 최흥윤)의 지원을 받아 26일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독도 교육 주간 전시회를 열었다.올해 독도 교육 주간 운영 한글학교로 선정된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는 독도 포스터 만들기, 독도 티셔츠 제작, 독도 에코백 만들기, 독도 노래 부르기, 4행시 짓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체험행사를 통한 학생들의 작품을 10월 한 달 간 전시했으며, 학생들과 가족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일

교육 |독도의 날, 독도 체험 행사, 독도 전시회 |

캐나다도 이민자에 ‘빗장’… 영주권 발급 한도 축소

내년 50만 → 39만5천명으로 캐나다 정부가 이민자 유입 증가에 대한 반발 여론을 의식해 연간 영주권 발급을 대폭 축소하기로 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향후 이민자 유입을 현저히 줄이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이민자 정책을 지난 24일 발표했다. 그동안 관대한 이민자 정책을 유지해온 현 트뤼도 행정부는 향후 2년간 매년 50만명의 신규 영주권자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내년도 신규 영주권자를 39만5,000명으로 대폭 줄이고, 2026년 38만명

이민·비자 |캐나다도 이민자,영주권 발급 한도 축소 |

소비자들 “지갑 연다” 역대 최대 연말 지출

“평균 1,014달러 쓸 것” ‘자녀 선물’이 상승 견인‘기프트 카드’ 인기 1위  소매 업체들에게 가장 중요한 연말 샤핑 시즌을 앞두고 소비자들의 지출이 역대 최고를 기록할 것이란 낙관적인 전망이 제기됐다. [로이터]  추수감사절과 블랙 프라이데이로 시작해 크리스마스와 신년초까지 이어지는 연말 할러데이 시즌이 임박한 가운데 소비자들은 최대 샤핑 시즌인 올해 연말 사상 최대 금액을 지출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27일 여론조사 기관 갤럽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연말 할러데이 지출 규모에 대해 설문을 진행한

경제 |역대 최대, 연말 지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