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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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회, 신인문학상 시상 및 출판기념회 개최

애틀랜타 문학회(회장 권요한)가 10일 '2023 애틀랜타 시문학' 제17호 출판기념식 및 제8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애틀랜타 한인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애틀랜타 시문학 17호’는 강희종 씨 등 29인의 작품이 수록됐다. 권요한 회장은 발간사에서 “올해 신인문학상에서 수상한 6분에 진심으로 축하하며, 문학회가 동포사회에 기여하는 꼭 필요한 단체가 되도록 하겠다”고 인사했다.제8회 애틀랜타 신인 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거행됐다. 문학회는 매년 신인 문학상 작품 공모를 통해 이민 문학의 저변 확대와 문학 활동 활성화에

생활·문화 |애틀랜타문학회, 권요한, 신인문학상, 시문학 17호 |

글여울문학회 출판기념회 열려

KCPC 시니어 행복대학 문학회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산하 연합 시니어 행복대학의 ‘글여울문학회’가 지난 27일 오후 1시 교회 커뮤니티홀에서 ‘글여울 문학 제2호’ 출판 기념회를 개최했다.출판 기념회에서는 손정훈 담임목사와 김동식 선생(글여울 신인 문학상 심사 위원장)의 축사와 이화암 장로의 격려사, 강화식 강사의 감사 인사, 정선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이 날 출판 기념회에서는 작년 제2회 글여울 문학상 최우수상을 수상한 ‘죽 쑤는 남자”의 신해균씨를 비롯하여 김령, 김영숙, 김영옥, 김승광, 김철호, 박

생활·문화 |글여울문학회, 출판기념회 |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문학회 여름문학축제"

키웨이브 어린이합창단 1기 단원모집3학년-8학년까지 모집대상이며, 1차 오디션은 13일 오후 2시, 2차 오디션은 9월 24일 오후 4시 AMA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오디션은 Jesus Loves Me 또는 자유곡이며, 악보를 지참해야 한다.ansdml=713-377-8967.  오이스트라 그랜드 오픈오이스트라 퓨전, 오마까세 전문점으로 그랜드 오픈했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30분-오후 10시까지다. 주소는 2863 Peachtree Industrial Blvd, Duluth 30097이다. 문의=678-699-46

생활·문화 |한인타운 동정 |

〈한인타운 동정〉 "애틀랜타문학회 여름문학축제"

여름문학축제애틀랜타문학회는 13일, 14일 오후 2시-5시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여름문학축제를 실시한다. 강사는 풀꽃시인 나태주, 문학평론가 유성호 한양대 교수가 나선다. 문의=678-906-0367. 평통 장학기금 마련 골프대회14일 오후 1시 호쉬톤 리유니온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20달러이다. 챔피언조, A조, B조, 여성조로 나눠 경기를 진행한다. 문의=678-200-4800. 발아생식 8월 프로모션발아건강식품이 8월 맞이 10% 세일을 실시한다. M3 1병 구입시 165달러(정가 180달러)

생활·문화 |한인타운 동정 |

[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수필 부문 우수상] 어느 새끼 오리의 죽음

강창오 어느 한적한 오후, 오랜만에 고개 내민 햇살을 즐기려고 옆 동네 공원을 찾았다. 주말이고 화창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많은 인원들로 북적이고 있었다. 일부러 조용하고 꾸불꾸불한 구석 길을 따라 공원의 정점인 연못가를 찾았다. 각종 오리 떼들이 산만하게 움직이며 산책 나온 사람들을 맞아주었고 꽥꽥하는 합창소리는 더욱 정취를 풍겨주었다. 잠시 피곤한 다리를 쉬려고 근처의 벤치에 앉아있는데 맞은쪽 연못 끝자락에 초등학교 학생 아이들이 우르르 좌르르 움직이는 작은 소동이 눈에 띄었다. 전에 보지 못했던 의아스런

외부 칼럼 |애틀랜타문학회,신인문학상,수필,강창오 |

[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수필 부문 최우수상] 벅차오르는 기쁨

 김철호 2013년 12월 26일은 잊을 수 없는 특별한 날이다. 순간의 실수로 인해 재판정에 출두하여 지옥과 천국을 함께 맛보았기 때문이다. 한 시간가량 다른 피의자들이 판결받는 것을 바라보며 차례를 기다리는 동안 반이 넘는 사람들이 빠져나가 재판정은 비어가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나? 혼잣말로 중얼거리고 있을 때 재판정 가운데 복도로 5~6명의 경찰관이 우르르 몰려 들어왔다. 그리고 판사와 무엇인가를 조용히 이야기하고는 다시 돌아 나갔다. 무슨 일일까? 궁금했다. 그러자 갑자기 판사가 일어나서 모든

외부 칼럼 |애틀랜타문학회,신인문학상,수필,김철호 |

[애틀랜타 문학회 2020문학상공모 대상 수상작] 우연이 아니에요

“영주권이 있어야해, 얘 너네는 어쩜 그렇게 겁도 없이 가게를 하니.” 어느날 엄마같은 고모가 걱정을 많이 하면서 고모 가게에서 영주권 신청을 하자고 하셨다. 변호사한테 물어보니 뉴욕에서 신청하는 것보다 고모의 가게가 있는 필라델피아에서 신청하는 것이 더 빠르겠고 또 고모네는 옛날에 오셔서 세금 보고를 많이 했으니 잘 될 것이라고했다. 그래서 나는 주말이면 시간을 내어서 고모도 볼겸 필라델피아에 가서 일을 하고 세금을 내기 시작했다.뉴욕으로 이민 온 우리부부는 지인의 도움으로 맨하탄 중심가에 모자 가게를 시작했는데 때

외부 칼럼 |문학회,애틀랜타 문학회 2020문학상공모 대상 수상작,김안젤라 |

[코리언아메리칸 아리랑] 제3부 아리랑 여정의 종착역 애틀랜타 82회- 애틀랜타 문학회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칼럼니스트)현 애틀랜타 문학회의 전신인 한돌문학회가 이곳 최초의 한인들의 첫 문학 활동이었다. 한돌문학회는 1990년 한만희, 박우석, 김동식, 한용근, 김정자 씨 등이 모여 창립된 후 초대회장에 한만희 씨가 선출되고 문학 강좌를 실시하면서 고원 교수와 재미작가인 이성호, 김유미, 최연홍, 곽상희 씨와 박남수 선생을 강사로 초청했다. 그리고 한돌문학 회지를 발간하며 활발한 문학 활동을 전개했다.나는 연극협회 창립위원으로 함께 활동한 한만희 씨와 김동식 씨의 권유로 문학회에 참여했다. 평소부터 문학회

외부 칼럼 |코리언 아메리칸 아리랑, 지천(支泉) 권명오 |

[애틀랜타문학회 2020년 문학상 수상작] 농부 예찬

숨 모은 겨울 대지 위에가난한 농부의 핏방울을 뿌렸다. 터져 올라오는 대지의 생명에갈라지고 터진 농부의 손길이 춤춘다. 등 굽어 거두는 농부의 탄성!강렬한 대지의 호흡을 빨아노부(老夫)는 젊은 전사가 된다.  [애틀랜타문학회 2020년 문학상 수상작] 농부 예찬   

생활·문화 |문현주,애틀랸타문학회 2020년 문학상 수상작 |

제7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 공모

시·수필 부문 공모, 마감 7월 31일8월13-14일, 여름문학 축제 개최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는 한인들의 문학 창작활동을 장려하고 문학에 뜻을 둔 미 전역 신인들의 등단을 위해 제7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 문학상을 공모한다고 발표했다.신인 문학상 공모부분은 시와 수필로, 출품 편수는 시 5편, 수필 2편(편당 Letter용지 2장 이, 12폰트)이다. 시상은 대상 1명(1,000달러), 최우수상 2명(시, 수필부문 각1명 500달러), 우수상 2명(시, 수필부문 각 1명 300달러)을 선정해 상패와

생활·문화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 공모, 조동안 |

애틀랜타문학회,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 개최

문학상 대상 김안젤라씨8일 스와니순복음교회서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이 8일 스와니순복음교회에서 ‘애틀랜타 시문학 제14호 출판기념회 및 제5회 애틀랜타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고영용 스와니순복음교회 담임 목사의 축도, 조동안 회장의 인사말, 이웅길 재외미디어연합회장의 축사, 15명 문학회원들의 시낭송, 김동식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시상식 순서로 진행됐다. 제5회 애틀랜타 문학상 수상자엔 ▲대상 김안젤라 ‘우연이 아니에요’ ▲시부문 최우수상 문현주 ‘농부예찬’ ▲시부문 우

|애틀랜타문학회,조동안,김안젤라 |

*'한인희생' 애틀랜타 총격 1주년..바이든 성명 발표

"반아시아 폭력·차별 상기 사례…총기 폭력에 의회 행동해야"브룩헤이븐 시에서 열린 애틀랜타 총격 1주년 추모 집회에서 현지 주민들이 평화의 소녀상에 헌화한 후 묵념하고 있다조 바이든 대통령은 16일 한인 여성 4명의 목숨을 앗아간 애틀랜타 총격 1년을 맞아 반 아시아 폭력과 차별이 미국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상기시켜준 사례라고 밝혔다.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이 끔찍한 살인은 미 전역의 공동체에 충격을 주고 우리나라가 인종차별주의, 여성 혐오, 모든 형태의 증오, 또 이 극단주의를 가능케 하는 만연한

사회 |애틀랜타 총격 1년, 안전·포용 증진해야 |

애틀랜타 문학회, 제5회 문학상 공모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가 한인들의 문학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학에 뜻을 둔 신인들의 등단을 위해 ‘제5회 애틀랜타 문학상’을 공모한다. 조동안 회장은 “이민사회에서 척박한 삶 속에서도 문학의 꿈을 품은 한인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만들어드릴 목적으로 마련한 문학상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며 “문학을 사랑하는 미동남부 거주 한인 동포들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분야는 시와 수필이며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미국 동남부 지역(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캐롤라이나,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한

사회 |문학회,문학상 |

[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시 부문 우수상] 하동 저수지

이종길 메주콩 한 자루 마늘 한 접 등짐 매고오일장 보러 가신 아버지여름 보낼 란닝구와 학용품 서너 가지왕소금 듬성하게 박힌 고등어 두어 마리누런 신문지에 둘둘 말아 망태에 넣고늦은 점심 곁들인 막걸리 몇 잔에기분 좋은 비틀걸음둑길로 올라선하동 저수지복사꽃 붉은 가지 일렁이는 물그림자에거꾸로 선 두 다리가갈대처럼 흔들리는하동 저수지 매고 온 망태 벗어주며멋쩍게 웃으시던 아버지혼자 국밥에 곁들인 막걸리가그렇게도 미안하셨나요노을 함께 붉어가는하동 저수지 이종길&nbs

외부 칼럼 |애틀랜타문확회,신인문학상,우수상,이종길 |

문학회, 제5회 애틀랜타 문학상 공모

대상 1명 1,000달러8월 30일 접수마감 애틀랜타문학회(회장 조동안)는 한인들의 문학창작 활동을 장려하고, 문학에 뜻을 둔 신인들의 등단을 위해 ‘제5회 애틀랜타 문학상’을 공모한다.조동안 회장은 “이민사회에서 척박한 삶 속에서도 문학의 꿈을 품은 한인들에게 등단의 기회를 만들어드릴 목적으로 마련한 문학상이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며 “문학을 사랑하는 미동남부에 거주하는 한인 동포들이 도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공모분야는 시와 수필이며 주제는 자유롭게 선정하면 된다. 미국 동남부 지역(조지아, 테네시, 앨라배마

생활·문화 |애틀랜타문학회,문학상,공모 |

[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시 부문 최우수상] 기다리기

이태희 은빛 새벽은 어둠을 헹구고아직 미진도 불허하는열리는 아침 무대의 맨 앞줄에 앉아오는 것 오는 모든 것다 거절하지 않고라도가는 것 가는 모든 것다 붙잡지 않고라도바위처럼 무던하게 견딜 수  있어야 한다. 팔월의 먹구름이쏟지 않은 소낙비를 품고낮게 드리워져 있듯숨이 턱턱 막히는젊은 날의 기다림은비록 나에 취해서나 자신을 잃어간다 하더라도오직 일심으로 전념해 볼 일이다. 기다림은 사랑을 잉태하고또 다른 하나의 삶을 맞이한다.춥고 외롭던 시절마저도곱게 펴

외부 칼럼 |애틀랜타문확회,신인문학상,최우수상,이태희 |

[제6회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대상] 아버지의 퉁소

 이난순 오랫동안 즐기시던아버지의 퉁소 노래 연주사고당해 시력을 다 잃었어도손가락 끝에 눈이 달린 듯대나무를 용케 다듬어온갖 종류 퉁소를만들어내던 탁월한 그 솜씨 방 아랫목에서 펼치는아버지의 퉁소 연주아름답고 구슬픈 소리 엮어내며온 집안을 휘감아 울려 퍼지면하이얀 광목 앞치마 두르고밥 짓는 올케언니는퉁소의 음률 따라친정 소식 그리움에 목이 메이고옻칠로 붉어진 둥근 상에서등 굽은 우리 할머니는 콩을 고르다가애달픈 노랫가락에 한숨을 짓곤 한다 젖살 오른 막내딸은

외부 칼럼 |애틀랜타신인문학상, 대상, 아버지의 퉁소,  이난순 |

[애틀랜타문학회 2020문학상 공모 수필 최우수상] 벤자민 버튼의 이야기

가을이다.따뜻한 커피에 그리운 사람의 이야기가 녹아나는 크림을 넣고 향기를 맡는다.서서히 가라앉는 하얀 분말이 동그라미를 그리며, 나뭇잎처럼 진한 갈색으로 검은 커피를 채색한다. 마치 내 검은 속눈썹 아래 빼곡히 박혀있는 아버지를 닮은 갈색 눈동자처럼.. 마흔의 끝자락에 왔다.매순간을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마흔 끝에 나는 한기를 느낀다. 어릴 때 기억을 더듬으면 항상 만져지는 부모님의 상기된 얼굴이, 아마도 이맘때 내 나이 언저리였을 것이다.별다른 수입은 없었지만 비행청소년 구제에 매일 분주했던 아버지와, 달구지에 이제 갓 추

외부 칼럼 |문학회,문학상,2020,수상작,최우수상,벤자민,장유선 |

[선택2020 * D - 1] 우편투표 열기속 “내가 승리할 것” 서로 장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온 대선은 끝까지 지켜봐야 판가름이 날 전망이다. 선거일을 앞둔 마지막 주말 기준으로 대선의 향배를 결정하는 두 후보의 선거인단 확보 전망이 일단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쪽으로 쏠려 있는 상황이지만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사전투표 열기 속에 우편투표를 한 유권자들이 많아 신속한 대선 결과를 예단하기 힘든 상황이기 때문이다. ■선거인단 판세는트럼프·바이든 양측 대선 캠프는 1일 서로 승리를 주장하며 치열한 기싸움을 벌였다. 트럼프 재선 캠프의 제이슨 밀러 고문은 이날 ABC방송에 출연해 “우리는 선

정치 |우편투표,승리,장담 |

[선택 2020 * D - 5] 바이든, 경합주 넘어 ‘트럼프 안방’도 넘본다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대선을 1주일 앞둔 지난 27일 찾은 곳은 남부 조지아주다. 1992년 대선 이후 민주당이 한 번도 이기지 못했던 공화당 텃밭이다. 플로리다 같은 핵심 초경합주도 아닌 조지아 방문 노림수는 크게 두 가지다. 승세 굳히기와 연방 상ㆍ하원 선거 지원이다. 그의 승부수가 통한다면 민주당의 입법ㆍ행정부 장악 대승은 물론 미국의 정치 지형까지 바꿀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바이든 후보는 이날 조지아주 웜스프링스를 찾았다. 그는 연설에서 “미국은 오로지 자신을 위하는 대통령이 아니라 모두를

정치 |바이든,대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