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멕시코국경에 장갑차 100대 배치
남부국경을 군사기지화정찰기·해군함정까지 동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멕시코 접경지역을 '군사 지역'으로 바꿔놓고 있다고 BBC 방송이 4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약 3천100㎞에 이르는 미국-멕시코 국경선 곳곳에 '스트라이커 장갑차' 100여대가 배치됐다. 이라크·아프가니스탄 전쟁 등 실전에서 활약하던 8륜 구동 중형 장갑차량이 민간인 대상 임무에 배치된 셈이다.이밖에도 감시를 위한 정찰기와 드론이 국경 주변을 날아다니고, 바다에서는 해군 함정이 해안을 감시하고 있다. 국경에 배치된 군 장병이 총 8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