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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의 시] 그 리 운  님

임성소 (애틀랜타 문학회 회원) 휘몰아 치는 구름뚫고흐르는 한줄기 빛어둠의 그림자 헤치고나온 그리운 님이여 상처를 안고 피는꽃들의 향기에조용히 기댄채님은 살포시 잠들었네 달콤한 잠에서 살며시 깨어 보니옆에서 피투성이 지팡이와 찢어진 자색 옷 흰 구름타고 오실 님을 기다리며뭉게구름 한아름 안고사르르 잠들..

# # 문학회 # 임성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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