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신앙칼럼] 출입문의 모략(Conspiracy Of Entrance, 신명기Deuteronomy 18:15)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12-19 08:26:48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이 메시지는 <출입문의 모략(Conspiracy of Entrance)>입니다. 

하루 일과를 마친 후 귀가 때 맞이하는 출입문이 첫번째 모략입니다. 멀리 떠나갔던 자녀가 오랜 만에 집을 찾아왔을 때 맞이하는 기쁨의 출입문이 두번째 모략입니다. 지극히 높은 곳엔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땅엔 하나님의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가 되시려 성육신 하신 성탄 예수는 우리가 맞이하게 될 유일한 천국의 출입문이 되십니다(요 10:9). 이것이 <출입문의 모략(Conspiracy of Entrance)>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선지자는 말씀과 가장 친밀한 관계의 역할자입니다. 그 말씀 중에서도 예수님에게 초점을 맞추고 구약에서 미리 예언의 말씀으로써 전하는 자를 선지자(예언자)라 칭합니다. 신명기에서 말씀하는 “네 형제 중에서”가 지목하는 최근접의 선지자는 모세를 두고 펼치시는 하나님의 모략이 들어있습니다. 장차 모세와 같이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달할 선지자 곧 대예언자가 이스라엘 12지파의 혈통 가운데서 나올 것이라는 직접적인 의미가 있습니다.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 바로 이 “하나”라는 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 “하나”의 의미는 개별성의 의미가 일차적으로 적용될 때는 선지자 제도에 관한 약속으로 모세 사후에도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일어날 하나님의 모든 선지자들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모략의 정체는 선지자들이 예언으로 계시한 것이 장차 천국복음의 본체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펼치실 그리스도의 세가지 역할 즉 이스라엘의 선지자(신 34:10), 제사장(출 24:6-8), 그리고 왕(신 33:5)이었던 것처럼 온 인류의 대제사장(히 5:5-10)이시며, 영원한 왕(마 27:11)이시고, 참선지자(요 4:19)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이스라엘 혈통 중에서 나타나시게 되는 것이 <하나님의 모략의 진수>요 <출입문 모략의 참 정체>입니다(행 3:22, 7:37). 

출입문은 가정의 행복의 통로입니다. 출입문은 메리 크리스마스의 주인공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참진리의 통로입니다. 출입문은 우리 인생의 궤적에서 결코 지울 수 없는 시간의 통로입니다. 출입문은 시대와 현실이 소통할 수 있는 역사의 통로입니다. 성탄의 예수님은 이제 우리 곁으로 다시 찾아오십니다. 베들레헴 말 구유에 태어나신 예수님이 걸어가셨던 그 길은 장차 우리가 누릴 행복의 출입문입니다. 

우리에게 천국의 황금길을 순적하게 걸어갈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해, 십자가의 모진 고통을 참으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승리로 영원한 생명길이 되셨습니다. 이제는 미래의 행복한 우리집을 마련해 놓으시고 다시 오실 마라나타 예수, 아멘 주 예수로 이 세상의 출입문으로 찾아오십니다. 성탄 예수 그리스도는 이미 하나님 나라가 임했다는 것이요 예수님 자신이 그 나라의 선포자, 선지자, 해설자가 되셔서 영원한 행복의 나라, <천국의 출입문>이 되셨습니다. 우리는 출입문의 모략이 바로 예수님이심을 믿고 오늘의 출입문 앞에서 행복한 미소 가득한 메리 크리스마스를 맞이하는 것입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시와 수필] 참된 인간이 되는 길을 포기한 한국인
[시와 수필] 참된 인간이 되는 길을 포기한 한국인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모란이 피기 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테요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삶과 생각] 정의와 불의
[삶과 생각] 정의와 불의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어느 나라 어디에 살든 사람들은 견해차가 있고 이해관계가 얼키고 설키게 되고 정의와 불의에 대한 견해차가 생기고 변하게 된다. 그래도

[로터리] 흔들리는 한국어

1020 세대에서 등장한 신조어는 많이 있다. ‘할머니·할아버지’의 줄임말과 ‘폭풍눈물’을 180도 회전시켜 발음하기도 힘든 표현 등이다. 신조어 자체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본

[정숙희의 시선] 구스타프 말러와 알마 말러
[정숙희의 시선] 구스타프 말러와 알마 말러

구스타보 두다멜은 LA필하모닉의 음악감독으로 부임한 지 3년째이던 2012년 1월, 말러의 교향곡 전곡을 완주하는 ‘말러 프로젝트’에 도전했다. 9개 교향곡을 3주 동안 17회에

[뉴스칼럼] ‘주먹 불끈’ 피의자 대통령
[뉴스칼럼] ‘주먹 불끈’ 피의자 대통령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구속 상태에서 탄핵심판과 형사재판을 받고 있던 윤석열 대통령 측이 제기한 구속취소 청구에 대해 법원이 지난 7일 이를 인용하고, 검찰이 즉각 항고를 포기하면서

[만파식적] 트럼프 시대의 GDP

1929년 10월 24일 주가 폭락을 신호탄으로 미국 경제가 대공황의 늪에 빠졌다. 기업들이 쓰러지고 실업자가 쏟아지는 와중에도 정부는 경제가 얼마나 망가졌는지, 정책이 어떤 효과

[문화산책] 그들이 남긴 감동의 여운

지난 2월, 세 개의 피아노 연주회를 찾았다. 조성진, 임윤찬, 그리고 장성. 이들의 연주를 연이어 감상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설렘이 컸다. 세 사람 모두 세계 정상급 한국인

[한자와 명언] 天 罰(천벌)

*하늘 천(大-4, 7급) *죄 벌(罓-14, 5급) ‘It is a judgment on you for having lied.’는 ‘그것은 네가 거짓말을 한 ○○이다’란 뜻이다.

[수필] 오늘은 햇살이다
[수필] 오늘은 햇살이다

김혜경(사랑의 어머니회 회장·아도니스 양로원 원장) 모닝커피를 내리려고 부엌을 향해 가다가 발을 멈췄다. 창틈으로 숨어든 아침 햇살이 거실 마루 위에 누워있다. 아침의 고요를 갈라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외래 진료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C와 외래 진료

최선호 보험전문인 의료계에서는 ‘외래’라는 말을 자주 쓴다. 흔히 ‘외래 환자’, ‘외래 진료’ 등에서 쓰이는 말이다.  ‘외래’라는 말은 ‘바깥에서 온’이라는 뜻이라고 우리는 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아틀란타 맛집 추천] 아틀란타 20년 전 명성 그대로! 조지아(애틀랜타)에 왔으면 꼭 가봐야 할 식당 노리노리(nori nori)!
[애틀랜타 뉴스] 2025년 3월 12일(수) #WKBC미국바이어마케팅#조지아무더기법안통과#조지아법안폐기
[아틀란타 빵집 추천] 왜 우리는 빵집에서 브런치를 먹는가!? #더베이크 #빵지순례
군대 가서 미국 시민권 따기, 오해와 진실! 미 육군 모병관에게 직접 듣습니다! #USARMY
[애틀랜타 홈리뷰] 이 도시를 주목하세요~ 왜냐면 새로 생겼으니까! 재산세 혜택도 누릴 수 있는 멀베리 시에 새로 짓는 타운하우스!
[아틀란타 홈리뷰] 집 참 잘 지었네!! 이 동네는 빌더가 지정한 한국인 융자회사와 함께 더 많은 혜택을 누리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