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애슨스서 특별연회 탈퇴 인준
다수 한인 교회들 탈퇴, 일부 남아
아틀란타한인교회 이 문제로 내홍
연합감리교회(UMC) 북조지아연회가 동성애 문제로 인해 교단탈퇴를 원하는 265개의 탈퇴를 처리하기 위해 18일 애슨스에서 특별연회를 개최한다. 연회 소속 700개 교회 가운데 38%의 교회가 탈퇴하는 셈이다.
떠나는 교회들은 교단이 보다 전통적인 교리를 유지하기를 원한다. 그들은 동성애 성직자 안수와 동성결혼 주례에 대해 문제를 제기한다. 다른 사람들은 교단이 너무 진보적이 되고 있다고 우려하거나 성경 해석에 대한 변화를 두려워한다.
이미 탈퇴한 교회 중 다수는 독립했거나 좀 더 보수적인 글로벌감리교회(GMC)를 포함한 다른 감리교단에 합류했다.
로빈 디즈 북조지아연회 감독은 “연회가 가지치기의 계절에 있다”며 “가지치기가 고통스럽지만 새로운 생명과 성장을 만들어내듯 하나님이 우리를 통해 계속 일할 것”이라고 밝혔다.
떠나는 교회들은 교인총회를 통해 2/3 이상의 찬성을 획득하고, 특정한 재정적 의무를 이행하고, 자산과 재산을 갖고 교단을 떠날 수 있다. 떠나는 교회들은 대다수가 작은 교회들이다.
노스조지아연회에 따르면, 떠날 예정인 평균 예배 출석률 기준으로 가장 큰 교회 중에는 존스크릭에 있는 마운트 피스가 연합감리교회, 커밍에 있는 크릭사이드 연합감리교회, 알파레타 제일 연합감리교회가 있다.
18일 연회에서 교단탈퇴가 비준되면 탈퇴일은 11월 30일이지만 교회들은 30일 안에 모든 요구사항을 완료해야 한다.
UMC 소속 한인교회들 가운데 뉴난, 베다니, 해밀턴밀, 라그랜지, 트리니티 한인교회는 교단을 떠난다. 조이플교회, 아틀란타 소명교회는 이미 GMC에 가입했다. 시온, 임마누엘교회는 교단에 남는다.
문제는 지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고 규모가 가장 큰 아틀란타 한인교회(담임목사 권혁원)이다.
지난 여름 교회 실행위는 교단탈퇴 여부를 묻는 교인총회 소집을 결의했지만 감리사가 석연치 않은 이유로 교인총회 소집을 불허했다. 교회 실행위는 법적 자문을 받아 대응하기로 결의하고 교회 비용으로 자문료를 지불했지만 교단탈퇴에 반대하는 담임목사와 그에 동조하는 임원들이 불법적 재정사용이라 주장하며 핵심 임원 5명을 해임하는 교인총회를 소집했다.
그러나 대다수 교인이 임원 해임에 부정적이어서 교인총회에서의 해임은 무산됐으나 연회 및 지방회는 별다른 법적 근거도 없이 임원들을 정직시킨 상태이다.
UMC 장정에 의하면 교단탈퇴는 금년 12월 31일까지 완료해야 하므로 아틀란타 한인교회의 탈퇴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지난 과정에서 보여진 대립으로 한인교회는 한 동안 힘든 시기를 보낼 것이 확실하다. 박요셉 기자

동성애자를 사랑으로 품어보자는 것이 더 죄인가 자신의 의견이 받아들여 지기위해 폭력과 비방과 싸움을 하면서 사랑하지 않는것이 더 죄인가. 사랑한다면서 지속적으로 폭력을 쓰는 것이 성경적인가
감리사 및 전체 연회 감독까지 방문한 자리에서 아젠다에 있지도 않은 내용들을 비상식적으로 주장하면서 단체로 폭력적인 행동을 교회에서 하는것이 믿음일까 싶습니다
교회총회를 담임목사가 하지 않은것이 아니라 탈퇴를 위한 총회개체의 자격이 수년간 이어온 재정문제로 박탈된것이 팩트인데요
비방 인신공격 욕설등의 코멘트만 남기고 기자와 반하는 의견의 댓글은 지우는 이유는 뭔가요? 심지어는 비방이나 욕설과는 거리가 먼 댓글인데 업로드 조차 되지 않는군요
아틀란타한인교회 권혁원목사는 왜 다수 교인들의 바램을 꺾어가면서 그렇게도 열심히 교단에 남으려 하는지... 교단을 나가도 이교회 목사일텐데. UMC교단에 뭔가 기대하는 바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요한복음 10: 10-11
객관적으로 사실에 입각해서 기사를 써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랫동안 한인교회를 섬긴 교인입니다. 많은 교인들이 안타갑게 이번 담임목사와 감리사의 만행으로 정든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종이 되어야할 권혁원 목사는 UMC 의 종이 되어서 지금까지 UMC 분단과정을 공정하게 처리하고 있는 장로들에게 없는 죄를 뒤집어 씌워 교회를 쑥대밭으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