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전에 참전한 한인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내용의 결의안이 캘리포니아 주 하원에서 지난 5일 통과됐다.
최석호 주 하원의원이 최초 발의하고 샤론 퀵 실바, 랜디 보에펠 의원 등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한 이 결의안(ACR 112)은 베트남전 당시 미국을 돕다가 사망한 한국군이 4,407명, 부상자수는 1만7,606명에 달하며, 현재 미국에서 시민권 취득 후 거주하고 있는 한인 베트남전 참전용사들의 공을 인정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결의안이 주 상원에서도 통과되면 결의안 기념식이 오는 27일 LA에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