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알츠하이머 예방 연구, 예산 삭감으로 중단 위기

지역뉴스 | 사회 | 2025-03-21 10:29:55

알츠하이머, 예방, 예산, 삭감, 중단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구 예산 삭감 정책

연구 지속성에 걸림돌

 

트럼프 행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구 지원 삭감 정책이 연구 지속성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연구비 지연 및 삭감 해당된 연구 중 하나는 지난 19일 유전성 알츠하이머 발병 속도를 늦추는 약물을 발표했다.

현재 미국에서 승인된 두 가지 알츠하이머 치료제는 아밀로이드를 제거해 초기 알츠하이머병 진행을 늦추는데 도움을 준다. 그러나 해당 약물들은 알츠하이머 발병을 예방하는 데는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이번 연구는 8년간 유전성 알츠하이머 발병 가능성이 있는 22명의 대상자들에게 연구를 진행한 결과, 알츠하이머 증상 발현 위험을 절반으로 줄이는 약물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그러나 예산 삭감 정책이 연구의 지속성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후속 실험을 계획했지만, 국립보건원(NIH)의 연구비 지급이 지연되면서 프로젝트가 중단될 위기에 처한 것이다.

연구팀의 워싱턴 대학의 랜달 베이트먼 박사는 "유전성 알츠하이머를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의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최소 5년간의 연구가 필요하다"며 연구 지속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미국 내 약 700만 명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김지혜 기자>

 

유전성 알츠하이머 예방 연구가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 정책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다.<사진= 셔터스톡>
유전성 알츠하이머 예방 연구가 트럼프 행정부의 예산 삭감 정책으로 중단 위기에 놓였다.<사진= 셔터스톡>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법원, '친팔 시위' 컬럼비아대 한인학생 추방절차 중단 명령
법원, '친팔 시위' 컬럼비아대 한인학생 추방절차 중단 명령

영주권자 정모씨, 시위 후 영주권 취소…이민당국 추적받아판사 "지역사회·외교 위험 가하거나 테러조직 소통기록 없어" 뉴욕 컬럼비아대 앞 친팔레스타인 항의시위[AFP 연합뉴스 자료사

"씹는 껌에서도 미세플라스틱 나온다…1g당 최대 600개 이상"
"씹는 껌에서도 미세플라스틱 나온다…1g당 최대 600개 이상"

미 연구팀 "미세플라스틱 섭취로 인한 잠재적 위험 가능성" 천연 또는 합성 고분자를 이용해 만드는 껌을 씹을 때 한 개에 수백~수천 개의 미세플라스틱(microplastics)이

한인사회 최대 잔치 WKBC 준비 순항 중
한인사회 최대 잔치 WKBC 준비 순항 중

원로 조중식 회장 후원금 1만 달러미국 각료 및 주지사, 의원들 참여한국 각료 및 광역단체장 다수 와 애틀랜타 한인사회의 원로이자 호프웰 인터내셔널 조중식 회장이 오는 4월 17일

차세대동포를 위한 모국 초청연수, 내달 21일까지 접수
차세대동포를 위한 모국 초청연수, 내달 21일까지 접수

총 9차례의 연수 진행광복 80주년 특별 구성 ‘2025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 참가자를 모집한다. 재외동포청(청장 이상덕)이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하

배터리 공장 사망자는 한인
배터리 공장 사망자는 한인

LG-현대차 배터리 합작 공장애틀랜타 거주 유성복씨 사망지게차 운전자도 한인 배모씨 지난 21일 LG에너지솔루션과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주 합작 공장 현장에서 공사중 지게차에 깔

〈한인타운 동정〉 아틀란타한인교회, '2025 써머 캠프'
〈한인타운 동정〉 아틀란타한인교회, '2025 써머 캠프'

아틀란타한인교회 2025 써머 캠프조지아주 인가 사립 유치원 아틀란타한인교회(KCA) TPS 프리스쿨이 2025년 써머 캠프를 연다. 써머 캠프 대상은 2세부터 4세까지이며, 수업

조지아 중북부에 화재위험 경보
조지아 중북부에 화재위험 경보

건조한 날씨 속 산불 잇따라 플로이드 카운티 주민대피령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이 잇따르면서 조지아 중북부 지역에 화재위험 경보가 발령됐다.국립기상청은 25일 조지아 중북부 지

조지아 ‘전국 유일 투계금지 않는 주’ 오명 벗나
조지아 ‘전국 유일 투계금지 않는 주’ 오명 벗나

주의회, 투계금지법안 추진상원통과 이어 하원심의 중 “동물학대혐의 처벌은 한계” 3월 초 워커 카운티 한 주택에서 죽은 수탉 26마리와 투계에 사용되는 다리 태그, 날카로운 스퍼와

미션아가페, 쿠바 아바나서 선교 사역 마치고 귀국
미션아가페, 쿠바 아바나서 선교 사역 마치고 귀국

5일간 선교 활동 펼쳐성회 및 봉사 실천해  미션아가페(회장 제임스 송)가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쿠바 아바나에서 선교 사역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25일 밝혔다. 미션아가페는

1월 주요도시 주택가격 전년대비 4.7%↑…"남부는 시장 냉각"

지난 1월 미국 주요 도시들의 주택 가격이 전년 대비 4%대 상승률을 지속했다.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다우존스 인덱스는 1월 미국의 '코어로직 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