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이규 레스토랑
첫광고
엘리트 학원

세금환급·소득세율 인하 법안 주지사 서명 앞둬

지역뉴스 | 정치 | 2025-03-21 13:38:42

소득세율 인하, 소득세 환급, 주지사 서명, 상원 통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20일 HB112, HB111 주 상원 통과돼

부부 500달러 환급, 소득세율 5.19%

·

조지아주 상원이 20일 납세자에게 소득 환급금을 주고 소득세율을 더 인하하는 내용의 두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이제 주지사의 서명만을 남겨놓게 됐다.

상원은 52 대 0으로 세금 환급을 골자로 한 하원 법안 112호(HB112)를 승인했다. 이 법안은 2023년과 2024년에 모두 신고서를 제출한 납세자에게 환급을 제공한다. 별도로 신고하는 개인이나 기혼자는 최대 250달러의 환급을 받는다. 가구주는 최대 375달러를 받고, 공동 신고하는 기혼 부부는 최대 500달러를 받는다.

상원은 또한 조지아의 소득세율을 인하하는 것을 승인했다. 하원 법안 111호(HB111)는 상원을 찬성 30 대 반대 23으로 통과했으며, 이 법안은 금년 1월 1일부로 소급해 세율을 5.19%로 일괄 적용한다.

환급과 세율 인하를 합치면 2026 회계연도까지 납세자의 지갑에 20억 달러 이상이 들어올 전망이다. 조지아주는 잉여 세수금 110억 달러의 현금과 비상준비 기금 55억 달러를 소유하고 있다. HB 112는 2026년까지 주의 준비금을 약 12억 달러 줄일 것으로 예상된다.

상원은 30대 23의 투표로 세율 인하, 하원 법안 111을 승인했다. 이는 원래 2022년에 승인된 세금 인하를 가속화하여 개인 및 법인의 소득세율을 2025년 5.39%에서 5.19%로 낮출 것이다. 의원들은 2027년까지 세율을 4.99%로 낮출 계획이다. 이는 원래 일정보다 2년 앞당겨진 것이다.

민주당은 세금 환급을 지지했지만 세율 인하에는 반대했다. 이는 주로 부유층에게 이롭다고 그들은 주장했다.

민주당은 진보 성향의 조지아 예산 및 정책 연구소의 분석을 인용했는데, 이 분석에 따르면 연봉 769,300달러 이상을 버는 상위 1%의 소득자는 연 평균 2,787달러의 세금 인하를 받게 된다. 소득 하위 20%, 즉 연봉 24,400달러 이하를 버는 사람들은 연 평균 10달러의 세금 감면을 받게 된다. HB 111은 2026년까지 주에서 약 10억 달러의 세수 손실을 초래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금 환급과 세율 인하는 트럼프 행정부의 연방 지출 삭감이 조지아 예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이루어졌다. 의원들은 7월에 시작되는 2026 회계연도 예산을 승인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감면의 효과를 확실히 알 수 없을 전망이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주청사 전경.
조지아 주청사 전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충청북도 메가마트에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충청북도 메가마트에 농식품 상설판매장 운영

김영환 도지사 직접 방문 MOU 체결"고냉지 농특산물 동포 입맛 즐겁게" 충청북도와 메가마트가 18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메가마트 내에 농식품상설 판매장을 운영하기로 했다.이

애틀랜타 WKBC 이틀째 계약 7,700만 달러 성사
애틀랜타 WKBC 이틀째 계약 7,700만 달러 성사

주안식품-ARCO건설 2500만 달러 계약하나 팩토리도 2000만 달러 건설 계약건설자재업체 'D'사 2500만 달러 수출충남 스타트업 슬로커 700만 달러 수출 제23차 세계한인

조지아 유학생 비자취소에 법원 "구제 검토”
조지아 유학생 비자취소에 법원 "구제 검토”

조지아 북부 연방법원 “범위 결정이 과제”“원고 많아 영향력 커 신중하게 판단”언급도 19일까지 추가서류 요구…내주 판결 예상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비자취소에  반발해 소송을

ATL 공항 푸드코트 운영업체 거액 임대료 체납
ATL 공항 푸드코트 운영업체 거액 임대료 체납

콩코스C 글로벌사 460만달러 체납애틀랜타시, 새 사업자 선정 나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푸드코트 운영업체가 거액의 임대료를 체납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시 당국이 계약

만년 소수 조지아 민주당이 달라졌다
만년 소수 조지아 민주당이 달라졌다

AJC "올 회기서 민주당 변모" “의석수 늘고 새 지도부 영향”민주당 "근성 보여줬다" 자평 지난 20여년 동안 조지아 의회에서 소수당으로 목소리를 제대로 내지 못했던 민주당이

풀턴서 대낮 거리 총격…경찰 2명 부상
풀턴서 대낮 거리 총격…경찰 2명 부상

용의자는 사살…최근 경찰 사상 잇따라  최근 애틀랜타에서 근무 중인 경찰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는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거리 총격으로 경찰 2명이 또 다시

김혜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작품될 수도…연기할 때 행복”
김혜자 “ ‘천국보다 아름다운’ 마지막 작품될 수도…연기할 때 행복”

김혜자-손석구 부부 연기 담은 새 드라마… “처음부터 ‘김혜자 프로젝트’로 시작”  배우 김혜자 [JTBC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저는 하고 싶은 것도, 관심 있는 것도

뉴욕 맨해튼, K-라면의 풍미로 물든다
뉴욕 맨해튼, K-라면의 풍미로 물든다

농심, 한인 식당들과 함께 ‘서울 인 더 시티’ 캠페인 신라면 라면땅.  농심아메리카가 미국 현지 한식당들과의 협업 캠페인인 ‘서울 인 더 시티(Seoul in the City)’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일차 이모저모
애틀랜타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2일차 이모저모

야외무대에서의 비맥스공연 장면.  미동남부국악협회의 전통춤 야외공연.  개회식 참가자들의 국민의례. 배우 정준호씨의 모습도 보인다.    하모나이즈 쇼콰이어의 개회식 공연.  오영

애틀랜타서 '한상경제권 구축 원년' 선포
애틀랜타서 '한상경제권 구축 원년' 선포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391개 기업 400개 부스 설치해 판촉상담·투자 등 한미 경제협력·교류 모색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막식이 전세계 4천여명의 동포 경제인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