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100만 달러 이상 15명
50만 달러 이상은 121명
주지사는 18만 2,000달러
주정부 및 관련기관 직원 중 15명이 연봉 100만 달러 이상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50만 달러 이상 연봉을 받은 직원도 121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AJC는 조지아 주정부 감사 및 회계 자료를 분석해 지난해 조지아 정부 및 공공기관 근무 직원 중 고액 연봉자 명단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100만 달러 이상의 고액 연봉자 중 절반 이상이 UGA와 조지아텍 풋볼 및 농구팀 감독들이며 나머지는 대학교수와 의사, 조지아 항만청과 교사연금기금의 책임자들로 나타났다.
지난해 최고 연봉자는 단연 UGA 풋볼팀 감독인 커비 스마트였다. 스마트 감독은 7년 연속 조지아 공공기관 최고 연봉자 자리를 유지했다. 스마트 감독의 지난해 연봉은 1,220만 달러였다.
두번째 고액 연봉자는 UGA 남자 농구팀 마이클 화이트 감독으로 연봉은 360만 달러였다. 이어 300만 달러의 조지아텍 풋볼팀 감독이 3위를 기록했다.
조지아 항만청의 그리프 린치 이사는 140만 달러의 연봉으로 2년 연속 주정부 기관 근무자 중 최고 연봉을 기록했다. 교사연금기금의 최고 투자책임자 찰스 캐리도 1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반면 조지아 정부 및 공공기관 직원 50만명 중 교사 평균 연봉은 2024년 약 6만4,000달러였다. 지난해 교사와 경찰관들은 연 3,000달러에서 6,000달러의 임금 인상 혜택을 받았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 연봉은 약 18만 2,000달러였고 버트 존스 부지사 연봉은 9만 9,000여 달러로 파악됐다. <이필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