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이규 레스토랑

체포 불법이민자 가두라고? No!

지역뉴스 | 정치 | 2024-12-06 13:36:53

불법이민자, 대규모 추방, 조지아 교도소, 셰리프, 구금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미국 크래딧 교정

조지아 지역 셰리프 다수 

불법이민자 수용에 난색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대규모 불법이민자 추방 선언과 관련 조지아 지역 다수 셰리프들이 체포된 이민자의 구금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동참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AJC는 최근 트럼프 당선인의 불법 이민자 대규모 추방이 이뤄질 경우 체포된 이민자를 구금 수용하게 되는 교도소를 관할하고 있는 조지아 지역 셰리프 책임자들의 입장을 물었다. 질문에 응답한 대다수 셰리프들은 공간 및 시설 부족을 이유로 체포된 불법이민자 수용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이들 셰리프의 말에 따르면 볼드윈 카운티 교도소는 310개 침상 중 290개가 항상 사용 중이며 윌턴 교도소는 현재 만원 상태로 125명의 수감자는 별도의 비용을 들여 다른 지역 교도소에 수용해야 하는 상황이다. 해리스 카운티 교도소는 추가 수용인원이 22명에 불과하다.

윌턴 카운티 조 채프만 셰리프는 “모든 불법이민자를 체포할 수 있다고 해도 체포 뒤 그들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라며 반문하며 “우리는 그들에게 먹을 것과 입을 것 그리고 약을 제공할 수 없다”며 트럼프 당선인 정책의 비현실성을 꼬집었다.

여기에 최대 인구 밀집 지역인 귀넷과 캅 카운티 셰리프도 불법이민자 수용에 반기를 들고 있다. 모두 민주당 출신인  두 지역 셰리프는 “인력은 모자라고 저임금과 높은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 특상상 신규인력 채용도 어려운 상황”이라며 “여기에 추가적인 대규모 불법이민자 수용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조지아 셰리프 협회 테리 노리스 이사는 “연방정부는 그들의 죄수를 수감하라며 우리에게 연방구치소 역할을 강요할 수 없다”고 불법이민자 수용에 강한 반발감을 나타냈다. <이필립 기자>

 

 

 

귀넷 카운티 셰리프도 대규모 불법 이민자 수용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귀넷 카운티 교도소 모습
귀넷 카운티 셰리프도 대규모 불법 이민자 수용에 거부감을 나타냈다. 귀넷 카운티 교도소 모습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후터스, 파산 보호 신청... 직영점 매각 추진 속 '정상 영업' 강조
후터스, 파산 보호 신청... 직영점 매각 추진 속 '정상 영업' 강조

100여 개 직영점 매각 계획 가맹점주 중심 운영 전환 목표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유명 레스토랑 체인 '후터스 오브 아메리카(Hooters of America)'가 연방 파산법 1

MLB 애틀랜타 프로파르, 금지약물 복용…80경기 출장 금지
MLB 애틀랜타 프로파르, 금지약물 복용…80경기 출장 금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외야수 유릭슨 프로파르(32)가 금지약물 복용 혐의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았다.MLB 사무국은 31일 "프로파르의 도핑

푸른투어 애틀랜타, '1천 달러 상품권' 추첨
푸른투어 애틀랜타, '1천 달러 상품권' 추첨

모든 투어와 항공권에 사용 가능최저가 항공권 및 크루즈 서비스 미주 한인 여행업계 선두주자 푸른 투어 애틀랜타 지사가 지난 1일 고객 감사 이벤트로 경품권 추첨을 진행했다.1,00

〈한인타운 동정〉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한인타운 동정〉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재외동포청과 미주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매경미디어그룹과 KBIZ 중기중앙회, 애틀랜타 조지아 한인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

조지아 ‘농사 짓는 여자’ 크게 늘었다
조지아 ‘농사 짓는 여자’ 크게 늘었다

최근 10년 새 34%나 늘어농장수도 전국평균치 상회 조지아에서 여성 농업인 규모와 비율이 빠르게 늘고 있다.식음료 부문 소프트 웨어 개발업체인 트레이스 원은  ‘여성 역사의 달’

상호관세, 2일 트럼프 발표 즉시 발효…20% 단일세율안 유력?

백악관 "트럼프, 동부시간 2일 오후 4시 백악관 로즈가든 연설"언론 "20% 단일관세안 옵션 검토…국가별 다른 관세 부과안도 논의"백악관 대변인 "24시간내에 알게 될 것"…20

"통역 봉사도 하고 돈도 벌고"
"통역 봉사도 하고 돈도 벌고"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통역봉사자 200-300달러 일당 오는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둘루스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구 세계한상대회)에

“주택임대료 폭등 막겠다”호언 끝내 용두사미
“주택임대료 폭등 막겠다”호언 끝내 용두사미

임대료 폭등 주범 외부펀드 규제안대부분 주의회 문턱도 못 밟고 폐기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주택 임대료 폭등 주범으로 지목된 대형투자펀드를 규제하기 위해 조지아 의회가 초당적으로 목

“관세는 세금” 애틀랜타 곳곳에 반관세 광고
“관세는 세금” 애틀랜타 곳곳에 반관세 광고

캐나다 정부 지원 디지털 광고판트럼프발 관세전쟁 대응책 일환 “관세는 성실히 일하는 미국인에게 세금입니다”, “관세는 주유소에서 내는 세금입니다”최근 메트로 애틀랜타 곳곳에 반 관

애틀랜타 영화제 개막한다
애틀랜타 영화제 개막한다

지역 제작 영화 대거 포함된 라인업 공개 제49회 애틀랜타 영화제가 오는24일부터 5월 4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조지아주에서 제작된 장편 및 단편 영화 30여 편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미리미리 세금 안 내는 플랜으로 준비하세요~ #노후 #저축 #연금 #IRA #Roth
[애틀랜타 홈리뷰] 게이트가 있어 더욱 안전한 타운하우스, 40만불 초에 잡을 수 있는 찬스!
[아틀란타 마트 추천] 타지에서 내 고향 찐 음식이 그리울 때, 알짜배기만 모아놓은 이곳으로 와보세요!! #울타리몰 #Wooltari
[애틀랜타 홈리뷰] 스케일이 다르다! 아무나 따라할 수가 없다! 상도 베가스에서 타는 조지아 부동산은 누구?
[플로리다 홈리뷰] 롯데마트와 30분거리 새집보다 좋은 리세일 랜치하우스!
[애틀랜타 뉴스] 2025년 3월 28일(금)#아틀란타이상무#아틀란타지역소식#우체국민영화#우체국슬림화#현대차메타공장#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아틀란타한인단체동정#조지아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