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통행료 문자 주의 요구
클릭하지 말고 삭제, 신고해야
조지아주 사법 당국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납부하라고 촉구하는 사기 문자 메시지에 주의하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문자의 제목은 “통행료 위반 통지(Toll Violation Notice),” “미납 통행료 알림(Unpaid Toll Reminder),” “통행료 미납이 있습니다(You have an outstanding toll payment)” 등이다.
일부 문자 메시지는 수신자에게 요금을 빨리 납부하지 않으면 벌금이나 법적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한다. 하지만 알림은 그저 오래된 사기일 뿐이다.
메시지에는 통행료를 납부할 수 있는 링크가 포함되어 있지만, 링크는 종종 공식 사이트와 비슷한 가짜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조지아 관리들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문자 메시지를 통해 링크를 클릭하거나 돈을 지불하지 말라고 말한다.
조지아 기관들은 돈을 요구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낸 적이 없다고 밝혔다. 조지아에서 많은 문자 메시지는 주의 급행 차선 통행료 시스템인 피치 패스 사용에 대한 것이다.
조지아 주 법무 장관 크리스 카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람들에게 "이러한 가짜 문자에 주의하세요"라고 경고했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웹사이트에 게시한 소비자 경고에서 사기범들이 "서해안에서 동해안까지 통행료 기관을 사칭하고 돈을 요구하는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FTC는 “여러분이 링크를 클릭하면 여러분의 개인 정보(운전면허증 번호 등)를 얻을 수 있으며 심지어 여러분의 신원을 훔칠 수도 있다" 경고한다.
사기를 피하려면 어떤 링크도 클릭하지 말고, 의심스러운 문자 메시지는 정크로 신고하고 문자 메시지를 삭제해야 한다.
문자 메시지를 받으면 피치 패스는 ic3.gov에서 FBI 인터넷 범죄 신고 센터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그리고 실제 피치 패스 고객의 경우 통행료는 mypeachpass.com에서 지불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