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동산계 가상화폐 사기… 에이전트 60명, 1,500만불 피해
부동산 에이전트들은 예전부터 오픈 하우스나 집을 보여주는 과정에서 강도나 납치 등 범죄 위험에 노출되어 왔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 공간에서 에이전트를 타깃으로 하는 사기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연방 비밀경호국’(Secret Service)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60명이 넘는 에이전트가 이른바 ‘돼지 도축’(Pig butchering)으로 불리는 가상화폐 사기에 연루돼 총 약 1,500만 달러에 달하는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돼지 도축’은 사기범이 피해자와 장기간 신뢰를 쌓은 뒤, 조작된 수익을 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