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아낀 프란치스코 교황… 참사 때마다 위로하고 기도
프란치스코 교황 88세로 선종2013년부터 12년간 전 세계 14억 가톨릭 신자를 이끌어오다 21일(현지시간) 88세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생전 한국을 각별하게 아꼈다. 특별한 마음은 그가 즉위 후 선택한 아시아 첫 방문지가 한국이었다는 점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역대 한국인 추기경 중 절반을 프란치스코 교황이 임명했고 파격 인사로 애정을 나타냈다. 한인 천주교 신자가 21일 한국 명동 성당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자서전 ‘희망’(Hope)의 표지를 바라보며 교황의 선종을 애도하고 있다. [로이터] ▲ 한국 찾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