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사용한 ‘손님방’ 대신… ‘교황 아파트’ 입주하는 레오 14세
새 교황 ‘교회 전통 중시’ 행보 8일(현지시간) 267대 교황으로 선출된 레오 14세가 자신의 거주지로 바티칸 사도궁 내 교황 아파트를 택했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이 ‘화려하다’는 이유로 교황 아파트 대신 바티칸 게스트하우스인 산타 마르타의 집을 사용했기에 이러한 태도를 이어갈지에 대한 관심이 쏠렸으나 ‘교회의 전통’에 보다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안사통신, 라레푸블리카 등 이탈리아 현지 언론에 따르면 레오 14세는 사도궁 내 교황 아파트를 향후 거처로 사용하는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사도궁은 성 베드로 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