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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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라함의 축복(Blessing of Raham, 마Matt. 5:7)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긍휼(Mercy)”을 의미하는 히브리어는 ‘엘레오스(자비)’, ‘헤세드(사랑)’ ‘라함(동정)’이 있습니다. 이 가운데 ‘라함(동정)’은 각별합니다. 라함은 자궁을 의미하는 레헴과 같은 어원을 가진 말로서 인격적인 하나님의 동정심을 뜻합니다. 태아는 어머니의 자궁에서 10 개월간을 어머니의 보호와 정성의 사랑을 받고 생애 가운데 가장 안전한 곳에서 머무릅니다. 어머니의 자궁이 태아의 안전을 책임지는

외부 칼럼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

[시와 수필] 희망은 삶에서 누린 가장 멋진 축복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희망은 한마리 새영혼 위에 걸터 앉아가사 없는  곡조를 노래하며그칠 줄을 모른다. 모진 바람 속에서 더욱 달콤한 소리아무리 심한 폭풍도많은 이의 가슴 따뜻이 보듬는그 작은 새의 노래 멈추지 못하리. 나는 그 소리를 아주 추운 땅에서도아주 낯선 바다에서도  들었다.허나 아무리 절박해도 그건 내게빵 한 조각 청하지 않았다.          (시 , 에밀리 디킨슨, 1830-1886) 에밀리 디킨슨은 미국의 자연, 청교도 주의를 배경으로 사랑, 죽음 , 영원을 주제로 평생

외부 칼럼 |시와 수필,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

'51살' 캐머런 디아스 둘째 아들 출산…"축복과 감사"

 올해 51살의 미국 유명 영화배우 캐머런 디아스가 둘째 출산 소식을 전했다.23일 AP 통신 등에 따르면 디아스는 음악가인 벤지 메이든과 함께 전날 자신들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이 태어났다고 알렸다.디아즈는 "카디널 메이든을 가족으로 맞게 된 데 대해 우리는 축복받았고 너무 감사하다"고 밝혔다.이어 "우리는 모두 그가 태어나 너무 행복하다"며 "아이의 안전과 사생활을 위해 사진은 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디아즈는 2020년에는 딸 라딕스를 낳은 바 있다.디아스는 1990년∼2000년대 할리우드를 이끈 최고 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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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칼럼] 프라에이스의 축복(Blessing Of Praeis, 마Matt. 5:5)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마 5:5). 세상의 관심은 눈에 보이는 것에만 집중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사람의 근본적 오류는 바로 여기에서 출발합니다. 이 오류의 발상이 마침내 온유의 진정한 정체성을 오해하여 <태만(Idleness)>이나 <무기력>이라고 잘못된 상상의 날개를 펼치게 만드는 것입니다. 성경 전체에서 직접적으로 온유를 상징하는 대표적으로 언급한 인물은 구약의 <모세>, 그리고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

외부 칼럼 |신앙칼럼,방유창 목사 혜존 |

[뉴스칼럼] 0.027%의 ‘축복’

역대 미국 대통령들 가운데 최장수 기록을 쓰고 있는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이 최초로 100세를 넘기는 미 대통령이 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최근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현재 99세인 카터 전 대통령은 피부암의 일종인 흑색종을 앓고 있으며 지난해 2월부터 연명치료를 중단하고 현재 자택에서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다.호스피스 돌봄을 받는 환자는 통상적으로 17일 이내에 사망하는 데 비해 카터 전 대통령은 장기간 안정적 상태를 유지해오고 있다. 그런 카터 전 대통령이 오는 10월1일 병상에서 또 한 번 생일을 맞게 된다면

외부 칼럼 |뉴스칼럼,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카터 |

‘동성 커플 축복에 반대하는 것은 위선’

교황청, 가톨릭 사제의 축복 허용 프란치스코 교황은 동성 커플 축복에 반대하는 것은 위선이라고 주장했다. 7일 이탈리아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에 따르면 교황은 곧 출간될 가톨릭 주간지 크레데레와 인터뷰에서 “내가 다른 사람을 착취하는 기업가를 축복하면 아무런 스캔들에 휘말리지 않는데 이것은 매우 심각한 죄”라며 “내가 동성애자를 축복하면 스캔들에 휘말린다. 이것은 위선이다.”라고 말했다.부도덕한 기업가에 대한 축복에는 반대하지 않으면서 동성 커플 축복을 반대하는 것은 모순이라는 것이다. 교황청 신앙교리부는 지난해 12월 1

종교 |동성 커플 축복에 반대하는 것은 위선 |

‘동성 커플 축복’에 입 연 교황,‘오해에 따른 속단’

“하나님은 모든 이를 축복…신이 제시하는 길을 봐야”  프란치스코 교황이 동성 커플에 대한 사제의 축복을 인정한 것을 두고 벌어진 논란에 대해 오해에 따른 속단이라고 밝혔다. 사진은 교황이 지난해 9월 바티칸을 방문한 한국 천주교 공식 순례단의 인사를 받는 모습. [로이터]교황청이 지난달 동성 커플에 대한 사제의 축복을 인정한 것을 두고 논란이 벌어진 데 대해 프란치스코 교황이 그 취지를 오해한 사람들이 성급히 결론 내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15일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프란치스코 교황은 전날 방영된 이탈리아 채널 9 TV

종교 |동성 커플 축복’에 입 연 교황 |

교황 성탄절 미사… 한복 입은 어린이 등 축복

 프란치스코 교황이 25일 성탄절을 맞아 이스라엘-하마스 간 전쟁 즉각 종식을 촉구하고 대화와 화해를 통해 한반도의 긴장 해소 등을 기원했다. 교황은 이날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 모인 군중 앞에서 성탄절 공식 메시지‘우르비 에트 오르비’(라틴어로‘로마와 온 세계에’라는 뜻)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교황은 또 성탄절 전야인 24일 성 베드로 대성당 미사를 집전하고 세계 평화를 호소했다. 교황이 성탄 전야 미사에서 한복을 입은 어린이 등 각국 아등들과 함께 하고 있다. [로이터] 

종교 |교황 성탄절 미사,한복 입은 어린이 |

교황청 ‘동성커플 축복 ‘허용…가톨릭계 파문

보수적 교리·전통 뒤엎어…‘동성결혼 불인정’ 불구 바티칸 교황청이 사제들의 동성 커플 축복을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 파장이 예상된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지난 16일 바티칸에서 신도들 접견을 하고 있다. [로이터]전 세계 가톨릭계를 관할하는 바티칸 교황청이 앞으로 가톨릭 교회에서 동성 커플도 사제의 축복을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나섰다.교황청의 이번 결정은 가톨릭교회의 전통에 반하는 역사적인 것으로, 비록 동성결혼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동성 커플을 배제해온 보수적인 가톨릭계의 전통을 완

종교 |교황, 동성 커플 축복,공식 승인 |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산수(傘壽)에 이른 삶의 축복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우리의 년수가 칠십이요 강건해야 80이라고” (시편: 90편 10절 모세의 기도) 고백했던 모세도 하나님으로부터 소명 받는 기간이 80년의 정화의 세월을 거쳐서 이루어졌다. 미천한 이 사람도 어느덧 산수(傘壽: 80년 생일)에 이른 삶의 큰 복을 누리고 있어 하나님께 먼저 감사한다. 어제, 교회 시니어부로부터 우편 생일 축하 카드를 받았다. 축하 내용은 주님과 동행하며 살아온 축복과 은혜가 더 풍성하게 임하는 건강을 기원하고 있다. 목사님의 따뜻한 사랑의 마음과 세심한 배려에 가슴 뭉클해

외부 칼럼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

[뉴스의 현장] '영앤리치'는 축복일까?

율곡 이이 선생은 삶에서 세 가지의 큰 불행이 있다고 했다. 세 가지 불행은 ‘소년등과’(젊은 나이에 과거에 급제하는 일), ‘중년상처’(중년에 처를 잃고 홀아비가 되는 일), ‘말년빈곤’(늙어서 돈마저 없어서 서러운 일)이다. 나머지 두가지 불행에는 쉽사리 고개가 끄덕여지지만, ‘소년등과’에는 선뜻 동의하기가 어렵다. 젊어서부터 성공가도를 달리는 건 누구나 원하는 일이 아닌가? 하지만 요즘 한국 연예계에서 일어나는 마약 스캔들을 지켜보다 보면 너무 이른 나이의 성공은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에 동의하게 된다.배우 이선균은 30

외부 칼럼 |뉴스의 현장, 석인희 LA미주본사 사회부 |

“노년의 축복”, 에벤 실버타운 스와니에 오픈

고급 주거 시설 및 여가, 취미 시설 완비장단기, 방문 주거 서비스, 일대일 케어 노인들을 위한 럭셔리 주거 시설 및 시니어 전문 케어 시설을 갖춘 ‘에벤 실버타운’이 지난 27일 스와니에 개관했다.이날 개관식에는 커크랜드 카덴 귀넷 커미셔너, 둘루스 시장 당선자 그렉 위트락을 비롯해 이홍기 한인회장을 비롯한 한인 축하객 200여 명이 모여 리본 커팅식을 갖고 에벤 실버타운의 개관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카덴 커미셔너와 위트락 둘루스 차기 시장은 “둘루스 인근 지역 스와니 커뮤니티에 이렇게 훌륭한 시설과 노인을

생활·문화 |에벤 실버타운, Eben Silver Town |

저커버그, 세번째 딸 얻어…"넌 정말 작은 축복"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고경영자(CEO)가 세 번째 딸을 얻었다.저커버그는 지난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갓 태어난 아기와 눈을 맞추며 행복해하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셋째 딸의 이름은 아우렐리아(Aurelia) 챈 저커버그다. 저커버그는 "아우렐리아, 세상에 나온 것을 환영한다. 너는 정말 작은 축복이야"라고 썼다. 저커버그는 부인 챈과 사이에 7살과 5살 딸을 두고 있다. 저커버그 부부는 2003년 하버드대 캠퍼스 커플로 만나 2012년 5월 결혼했다.2년 동안 세 번의 유산을 겪은 뒤 2015년

사회 |저커버그, |

[애틀랜타 칼럼] 축복의 유산

이용희 목사 그러면 조부모는 손자나 손녀들에게 무엇을 줄 수가 있습니까?첫째, 가족문화나 가족 역사를 전수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부모들은 너무 바쁩니다. 따라서 시간 여유가 있는 조부모가 그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전통적인 가족문화나 가족역사를 전수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조부모는 살아있는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고 그 가정의 어제와 오늘을 이어주는 다리 역활을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로, 가정의 안정감을 제공합니다. 자녀들이 학교에서 집에 돌와왔을 때 누군가가 집에 있어 준다는 것은 매우 큰 안정감을 줍니

외부 칼럼 |애틀랜타 칼럼, 이용희 목사 |

“은혜의 45년 축복의 새 역사”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창립 45주년 감사축제서삼정 담임목사 은퇴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서삼정)가 창립45주년을 맞이하여 “은혜의 45년, 축복의 새역사” 라는 주제로 지난 7일 교회 본당에서 감사축제를 열었다. 이날 서삼정 목사는 ‘과거를 통해 미래를 만드신다’는 주제의 설교에서 “하나님의 은혜는 진행형이고 하나님의 역사도 진행형”이라고 말씀을 나누었다. 이어서 감사패, 공로패 증정식이 있었으며, 지난 45년 역사를 돌아보는 샌드아트 특별 영상이 펼쳐졌다. 서삼정 목사는 이번 축제를 마지

종교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 창립 45주년, 기념 감사 축제, 서삼정 |

〈사진〉 "백투스쿨 자녀들 축복합니다"

오는 4일 귀넷카운티 공립학교가 2021-22학년도를 맞아 일제히 개학한다. 1일 둘루스 소재 트리니티 한인교회UMC(담임목사 김경곤)는 주일예배 시 학교로 돌아가는 학생들에게 새 힘을 불어넣고 1년간 학교생활에서 영적으로 승리하도록 선물을 증정하고 축복하는 시간을 학부모들과 함께 가졌다. 박요셉 기자   <사진> "백투스쿨 자녀들 축복합니다" 

교육 |트리니티 한인교회,김경곤,백투스쿨 축복 |

[권정희의 세상읽기] 결혼 75주년의 축복

2차 대전이 끝나고 미국이 초강대국으로 부상하던 1946년. 7월의 첫 일요일인 7일, 조지아 주 한 시골마을의 조그만 교회당에서 결혼식이 있었다. 해군사관학교를 갓 졸업한 21살의 신랑과 초급대학을 마친 18살의 신부가 결혼서약을 하고 생의 행진을 시작했다. 사랑에 빠진 신랑신부는 행복했고, 가족친지들은 풋풋한 신혼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하지만 당시 누구도 짐작할 수 없었던 것은 그 행진이 얼마나 풍성한 성취를 이뤄낼지, 얼마나 오래 이어질지였다. 행진은 30년 후 백악관에 이르고, 이후 노벨평화상 시상식장으로 이어

외부 칼럼 |권정희 논설위원 |

[애틀랜타 칼럼] 하나님을 온전히 쫓는 자의 축복

  40대 이후부터 육체의 기력은 점차로 쇠잔해집니다. 또 사회에서의 지위 확보도 쉬운일이 아닙니다. 그 모든 것이 탄탄 대로를 걸어가듯이 평탄한 것만이 아닙니다. 언젠가는 모든 것을 물려주고 제2선에 앉아야 될 때도 올 것입니다. 또 마지막 때는 남의 도움을 받아야만 겨우 기동할 수 있는 한심한 처지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처럼 자기 뜻대로 되지 않는 남은 여생을 우리가 어떻게 하면 의미있게 보낼 수 있을까? 그 방법은 결단을 하는것입니다. 오직 하나님 한분만을 온전히 좇겠다는 결단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외부 칼럼 |칼럼,이용희 |

성탄의 기쁨과 축복이 가득하길

제일장로교회 성탄축제 개최 "메리 크리스마스!"제일장로교회(담임목사 서삼정)에서 지난 22일 이 땅에 구주로 오신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축제를 열었다.오랫동안 준비한 소망부(장애인사역)의 찬양과 율동을 시작으로 유치부 성경암송과 찬양, 유년부의 뮤지컬, 교역자의 찬양, 유스의 스킷, EM의 찬양 그리고 청년부의 댄스를 무대에서 펼치는 즐겁고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축제를 마친 후에는 축복송을 부르며 서로 축복하는 시간을 가졌다.한편, 제일장로교회는 성탄예배를 25일(수) 10시 40분에 가질 예정이며,

종교 |제일 장로 교회,서삼정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