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서 위안부 피해 기록 발견돼
태평양전쟁 당시 미군 기록 국사편찬위원회의 제2회 사료연구 국제 학술행사가 열리고 있다. [연합] “그 소녀들은 그곳에 군대에 의해 이끌려왔다.” 태평양 전쟁기에 의료 장교이자 정보 장교로 복무한 일본계 미국인 랠프 옘푸쿠는 과거 ‘위안부 소녀들’을 심문한 내용을 회고하며 이같이 밝혔다. 1993년 변호사인 테드 쓰키야마와 만난 그는 인터뷰에서 일본 측이 ‘위안부’에 관해 군이 관여하지 않은 것처럼 하지만, 소녀들이 당시 ‘군대에 의해’(by the Army) 왔다고 했다. 하와이의 일본문화센터 도키오카유산자료센터가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