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친 등 3명 살해 한인 ‘정신감정’… 처벌 피하나
볼티모어 지방법원 명령 “재판 진행 부적절 상태” 자신의 모친을 포함한 한인 3명을 살해한 혐의로 펜실베니아주에서 체포된 케빈 안(31)씨에게 정신감정 명령이 내려졌다.볼티모어 카운티 지방법원은 지난 21일 열린 첫 심리에서 케빈 안 씨가 재판을 받을 수 있는 상태인지를 평가하기 위한 정신감정을 명령했다. 안씨는 이날 ‘무슨 정황인지 이해하냐’는 판사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았고, 국선 변호사가 안씨의 변호를 거부했다고 밝혔지만 그는 침묵으로 일관했다.안씨는 “침묵할 권리인 묵비권을 행사하겠다”며 “당신들은 당신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