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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시] 명의의 약처방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8-30 09:18:45

시, 효천 윤정오,문학회,명의의 약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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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천 윤정오(애틀랜타문학회 회원)

       

어께아파 병원 갔는데

오십견,육십견 이라며

양의 진통제 처방전 한장

한의 침한방 놔주고 보약한첩 준다.

 

무릎아파 병원 갔는데

퇴행성 관절염 이라며

양의 진통제 처방전 한장

한의 침한방 놔주고 보약한첩 먹으란다.

 

기력이 없어 병원 갔는데

늙으면 다 그레요

양의 알부민 주사 한방 맞으라 한다.

한의 인삼 녹용 보약 3첩 먹으라 한다.

 

그런 명약처장

의사 아닌 나도한다.

 

 

 

윤 정오

충북 예천 출신

- 주월 백마사단 탱크부대 소대장

- 제27사단 탱크부대 중대장

- 사우디 아라비아 건설 (현장 파견근무)

- 1983년 도미

- 전 한국일보캐롤라이나 지국장

- US Daily 애틀랜타 근무

- 미동남부 장교 동우회 회장

- 2023년 애틀랜타신인문학상 장려상 입상

-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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