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독자기고] 북·러 군사동맹

지역뉴스 | 외부 칼럼 | 2024-06-28 08:57:33

지천( 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지천( 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6.25 남침의 중죄를 진 북·중·러는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를 협박하면서 침략행위를 계속해왔다. 그리고 북한을 계속 지원해 왔기에 이번 북·러 군사동맹 체결이 놀랄 일도 아니고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어차피 중·러는 북한과 군사동맹 관계를 지속해 왔기 때문이다. 그래도 그동안 우리는 중·러와 국교를 정상화하면서 인도적이고 평화적인 우호관계를 적극 추진해 왔다. 하지만 저들은 북한의 도발과 남침 야욕을 계속 돕고 핵무기 제작도 묵인 내지 지원해 왔다.  

중국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우리민족을 괴롭히고 침략하며 악랄한 만행을 자행했고 러시아는 2차 대전 후 3.8선을 만들어 우리 나라를 분단의 비극으로 만들고 또 그들은 6.25 남침의 공범이다.  그리고 휴전 후에도 계속 북한을 돕고 지원해 온 러시아는 실질적인 북한과 동맹관계였다. 어쨌든 중·러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 우리를 이용할 뿐 그들의 정책은 북한 우선주의다. 그리고 우리를 협박하고 이용하기 위해 북·러 군사동맹이란 카드를 꺼냈다.  얄팍하고 야비한 대국의 행위다.  

중국 또한 다를 바가 없다. 어쨌든 북·중·러 3국은 74년간 동맹관계를 유지해 왔고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그런데 그들 3국은 핵무기로 우리를 협박하고 침략의 기회만 노리고 있는 이웃 국가들이다.  

구한말 당시 중·러·일은 우리를 이용하고 괴롭히고 침략해 왔다. 2차 대전 후 일본은 우리와 한미 동맹관계를 맺고 안보와 경제 등 각 분야에 관한 동반자 관계인 동시에 치열한 경쟁상태가 된 현실이다. 그 때문에 우리는 백배 만배의 힘과 정신무장과 애국관이 절실해졌다.  저들보다 강해져야 국가의 안위와 평화가 유지될 수가 있다.  한미일 동맹도 중요하고 군사대국 미국과의 동맹도 중요하다.  하지만 미국은 미국을 위한국가다.  우리에겐 핵을 가지고 있는 북중러에 포위돼 있는 상태다.  

한미일 동맹 중 한국과 일본은 핵이 없고 핵이 있는 미국은 머나먼 곳에 있다. 그동안 미국이 북한 핵을 강력히 반대했지만 그들은 핵을 만들었고 우리나라는 우리가 지킬 수밖에 없다. 힘이 없으면 평화는 불가능하고 피해나 침략을 당할 수밖에 없다. 그 때문에 핵을 만들고 국방력을 강화해 북중러가 함부로 오판하지 못하도록 해야 될 것이다. 더 이상 핵을 가진 저들에게 평화를 구걸해서는 안되기 때문에 우리도 저들보다 월등한 핵과 신형무기와 강력한 힘을 보유해야 된다. 그 길만이 저들의 침략을 저지할 수 있고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이다.  

이스라엘의 안보정책과 막강한 군사력과 강력한 힘을 배워야 될 것이다. 힘이 없고 약하면 화를 당하게 돼있다. 강대국인 러시아는 힘이 약하고 작은 우크라이나를 침략하고 또 북한으로부터 무기지원과 인민군 참전까지 요청하고 있다. 그리고 우리에게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지원하면 안된다며 협박을 가하고 있다.

중국은 6.25 당시 대군을 파견해 수많은 국군과 미군과 UN군을 사살했고 휴전 후에도 북한을 지원하면서 안보를 위한 남한의 사드 배치를 반대하며 협박을 가해왔다.  

중국과 러시아는 군사동맹이 있든 없든 군사동맹관계나 다름없는 관계라 이번 북러 군사동맹에 대해 놀라거나 당황할 것이 아니라 저들을 강력히 저지하고 이길 수 있는 힘을 갖추어야 된다.  그 길만이 살 길이고 저들과도 평화를 유지할 수 있는 길이 될 것이다.  북중러가 핵을 가지고 있는 이상 한미일도 강력한 핵과 무기를 보유해야만 한미일과 동남아와 세계평화를 위한 길이 열릴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국민들의 애국관과 안보관이 가장 중요하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벌레박사 칼럼] 엄청 큰 주머니 쥐(possum)가 나타났어요

벌레박사 썬박 날씨가 추워지면서 주변에 가끔씩 보이는 동물들이 있다. 미국에서는 파섬이라고 불리는 큰 주머니 쥐 종류의 동물이다. 파섬은 일반적으로 덩치도 크고, 공격적인 성향이

[법률칼럼] 추방재판후 입국

케빈 김 법무사   미국 이민법 INA §212(a)(6)(B)에 따르면, 추방재판 출두 통보서를 받은 외국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이민법정에 출두하지 않고 출국했을 경우, 해당 외

[행복한 아침] 송구영신 길목에서

김정자(시인·수필가)          송구영신 길목이다. 한 해를 바르게 살아왔는지 가슴에 손을 대고 질문을 던지기도 하고 답변이나 해명을 제시해야 하는 시간이라 그런지 어디에도

[만파식적] 아베 아키에
[만파식적] 아베 아키에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접촉점을 찾느라 진땀을 빼야 했다.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그가 일본에 대해 무리한 요구를

[오늘과 내일] 스트레스를 이기는 가장 강력한 무기

정신과의사 엘리자벳 퀴블러-로스 박사의 책 <인생수업>에는 열여덟 살 아들을 둔 어머니 이야기가 나온다. 그녀는 매일 저녁 집에 돌아오면 아들이 여자 친구에게서 받은 보

[뉴스칼럼] 연말의 숙제, 선물 샤핑

연중 최대 샤핑시즌이다. 온라인 샤핑이 대세라고는 해도 이것저것 살피고 만져보고 비교해보며 샤핑의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은 실물 샤핑 센터. 샤핑몰 주차장마다 밀려드는 차들

[뉴스칼럼] 계엄… 알고리즘과 닭 싸움

유튜브가 영 재미없다는 사람이 있다. 유튜브를 켜면 농기구만 뜬다고 한다. 그는 농사와 정원 일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다. 유튜브에서 농기구를 검색하곤 했다. 영특한 유 선생이 이걸

탄핵 정국 속 전세계가 주목한 ‘K-민주주의’
탄핵 정국 속 전세계가 주목한 ‘K-민주주의’

대한민국은 비서방 국가로는 경제발전과 민주주의를 함께 이룬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다. 일제 강점기와 해방 정국, 한국전쟁, 독재 정권을 거치는 동안 좀처럼 경제적 빈곤과 정치적

[삶과 생각] 돌아가기에는 너무 멀리

길을 잘못 든 모양이다. 불빛이 보이지 않아 사방이 어둡다. 산길을 벗어나 옥수수밭 사이로 난 길을 30여 분 달렸다. 도무지 우리가 예약한 호텔이 있을 것 같지 않은 들판이 이어

[신앙칼럼] 출입문의 모략(Conspiracy Of Entrance, 신명기Deuteronomy 18:15)

방유창 목사 혜존(몽고메리 사랑 한인교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가운데 네 형제 중에서 너를 위하여 나와 같은 선지자 하나를 일으키시리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을지니라.” 이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