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금호타이어

옆집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배상 책임은?

지역뉴스 | 사회 | 2024-09-27 13:04:02

허리케인, 헬린, 쓰러진 나무, 제거비용, 피해보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나무 원래위치 관계없이 

쓰러진 땅 소유주 책임

재산 피해만 보험 배상 

제거비용은 지원 안해

 

허리케인 헬린으로 조지아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져 피해를 당한 가정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그렇다면 옆집 나무가 우리 마당으로 쓰러졌다면 누구에게 처리 의무가 있는 것일까? 또 쓰러진 나무로 인해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면 누구에게 배상 책임이 있는 것일까?

이와 관련 AJC는 전문가들의 조언을 바탕으로 쓰러진 나무에 대한 처리와 배상 책임에 관한 기사를  게재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나무가 누구의 소유이든  또는 어디에 있었던 관계없이 나무가 쓰러진 땅의 소유주가 해당 나무를 제거할 책임을 지게 된다. 다만 예외적으로 나무가 쓰러지기 전에 명백하게 병들어 있었거나 손상된 경우였다면 나무가 있던 땅의 소유주에게 책임을 물 수도 있다.

따라서 옆집 나무가 어떤 이유에서든 자신의 마당에 쓰러진 경우라면 나무 제거 책임이 자신에게 있기  때문에 먼저 주택 보험 에이전트에게 연락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보험사는 쓰러진 나무가 집 마당 전체를 덮을 정도로 커도 제거 비용을 배상해 주지 않는다고 신문은  보험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설명했다.

보험사는 쓰러진 나무가 울타리나 집 지붕 혹은 차고 등에 떨어져  재산상의 피해가 발생했을 때만 배상해 주기 때문이다.

한 보험 에이전트는 “역으로 자신의 마당에 있던 나무가 옆집으로 넘어가 쓰러지면서 옆집 지붕이나 차에 피해를 입혔더라도 책임이 없다”면서 “옆집으로 쓰러진 나무는 더 이상 자신의 소유가 아니라 옆집 소유가 되기 때문에 피해배상 의무가 없다”고 설명했다.<이필립 기자>

 

 

허리케인 헬린으로 쓰러진 나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피해보상과 나무 제거비용은 전적으로 쓰러진 나무가 위치한 땅의 소유주 책임이다.
허리케인 헬린으로 쓰러진 나무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경우 피해배상과 나무 제거비용은 전적으로 쓰러진 나무가 위치한 땅의 소유주 책임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속보〉90세 한인 애틀랜타 아파트서 칼에 피살
〈속보〉90세 한인 애틀랜타 아파트서 칼에 피살

90세 한인 김준기씨 사망해벅헤드 매리안 노인아파트서 90세 한인 노인이 지난 25일 아침 거주하던 애틀랜타 벅헤드 아파트에서 칼에 찔려 사망한 사건이 일어난 것이 뒤늦게 알려졌다

옆집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배상 책임은?
옆집으로 쓰러진 나무 제거·배상 책임은?

나무 원래위치 관계없이 쓰러진 땅 소유주 책임재산 피해만 보험 배상 제거비용은 지원 안해 허리케인 헬린으로 조지아 곳곳에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그 중 강풍으로 인해 나무가  쓰러

또‘금란’… 조류독감에 계란 가격 ‘들썩’
또‘금란’… 조류독감에 계란 가격 ‘들썩’

1년 전에 비해 28% 올라12개가 10달러까지 급증먹기 힘들어지는‘서민음식’   조류 독감이 전국을 강타하면서 계란 가격이 다시 들썩이고 있다. 3달러를 훌쩍 넘고 계속 상승하고

살인 누명 이철수 구명운동 다룬  '프리 철수 리', 美에미상 역사다큐 수상
살인 누명 이철수 구명운동 다룬 '프리 철수 리', 美에미상 역사다큐 수상

이태원 참사 조명 '크러쉬'는 수상 불발 영화 '프리 철수 리'의 한 장면/커넥트픽쳐스 제공 미국 내 한인 민권운동에 큰 획을 그은 1970년대 이철수씨 구명운동을 다룬 다큐멘터리

올해 졸업생 SAT 평균 조지아 1030, 귀넷 1016점
올해 졸업생 SAT 평균 조지아 1030, 귀넷 1016점

전국 평균 995점에 비해 크게 앞서귀넷은 모든 재학생 의무적 응시해 7년 연속으로 조지아 공립학교 2024학년 졸업생들이 SAT에서 전국 공립학교의 경쟁자보다 우수한 성적을 거두

미쉘 강 후보 "맷 리브스, 거짓말쟁이" 반격
미쉘 강 후보 "맷 리브스, 거짓말쟁이" 반격

리브스 탈세 공격에 '거짓말쟁이' 응수총기협회 리브스 'A', 강 후보 'F' 등급  조지아주 하원 제99지역구(둘루스, 스와니, 슈가힐)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한 한국계 미쉘 강

애틀랜타 차타후치강 주변 지역 ‘위험’
애틀랜타 차타후치강 주변 지역 ‘위험’

범람 가능성 커…홍수 경보 발령스머나∙샌디스프링스 주민대피귀넷 소규모 하천도 범람 위기  허리케인 헬린이 애틀랜타를 통과해 조지아 북부 지역을 지나 테네시와 켄터키로 방향을 틀면서

헬린 여파 애틀랜타 공항 대규모 결항사태
헬린 여파 애틀랜타 공항 대규모 결항사태

27일오전 130편…전국1,100편 결항 인근 주들,  조지아주 피해복구 지원  허리케인 헬린으로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 이용 항공편이 대거 결항됐다. 또 헬린으로 인한

2028년 슈퍼보울 애틀랜타 개최 유력
2028년 슈퍼보울 애틀랜타 개최 유력

10월 15일 구단주 회의 결정애틀랜타 개최 의견 모아져 2028년 슈퍼보울 경기가 애틀랜타에서 개최될 것이 유력하다는 보도가 나왔다.스포츠 비즈니스 저널(Sports Busine

헬린으로 11명 사망∙110만 가구 정전
헬린으로 11명 사망∙110만 가구 정전

주 비상운영센터도 정전 사태  오늘 오후까지 홍수경보 유효 허리케인 헬린으로 27일 정오침 현재 조지아에서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약 1백만 가구 이상이 정전 사태를 겪는 등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