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탠리 텀블러의 모조품이 아마존 마켓플레이스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결국 두 공급업체가 모조품을 마케팅하고 고객에게 판매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시애틀 타임스가 전했다.
아마존과 시애틀에 본사를 둔 스탠리 브랜드 제품의 모회사인 퍼시픽 마켓 인터내셔널은 스탠리라는 이름으로 짝퉁 텀블러 물병을 판매한 두 개의 독립적인 아마존 공급업체를 고소했다.
이달 시애틀 연방 법원에 접수된 소송에 따르면 이들 독립 판매자들은 2023년 11월부터 거의 6개월 동안 위조품을 판매했다.
소장에 의하면 아마존은 지난 3월과 5월에 이들 판매자 계정을 폐쇄하고 위조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환불을 해줬다.
아마존에서 인기 제품의 모조품 판매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아마존은 지속적으로 강도 높은 단속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