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3.65점으로 1위 기록해
4.5점 이상의 맛집 다수 보유
애틀랜타가 올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좋은 도시 1위로 선정됐다.
전국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금융관리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월렛허브는 17일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좋은 100개 도시를 발표했다. 도시 순위는 경제성, 축제 등의 5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여 28개의 측정항목을 통해 평가됐다.
총점 기준으로 100개의 도시 가운데 애틀랜타는 63.65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아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좋은 최고의 도시로 꼽혔다. 애틀랜타는 베이커리, 크리스마스 상점 등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에 좋은 여건으로 평가됐다. 특히 평점 4.5점 이상을 받은 다수의 저렴한 레스토랑을 보유하고 있어 방문객들이 맛있는 음식을 즐길 수 있다.
다음으로 피츠버그 펜실베니아가 62.64점으로 2위에 올랐다. 피츠버그는 다수의 디저트 가게가 들어서있으며, 와인 한 병의 평균 가격이 낮은편에 속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아울러 피츠버그는 교회 수가 많아 크리스마스 이브나 크리스마스 예배를 하는데 접근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이외에도 온가족이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아이스 스케이트장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62.56점을 받아 3위로 선정된 시애틀은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기기 좋은 도시로 평가됐다. 시애틀도 쇼핑센터와 선물 가게의 보유수가 높아 크리스마스를 위한 쇼핑을 하기에 적합한 도시로 평가됐으며, 숙박비용이 저렴한 지역 7위로 선정됐다.
반면 노스 라스베가스는 총 32.58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아 100위로 평가됐다. 또한 하이얼리어가 33.34점을 받아 99위로 선정됐으며, 샌버너디노가 34.28점으로 평가되어 98위로 올해 크리스마스를 보내기 좋은 도시 순위의 하위를 기록했다. <김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