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영사관 영사상 전수식 가져
16일 이임, 김원연 영사 부임
서상표 총영사는 12일 주 애틀랜타 총영사관에서, 재외동포신문 선정 ‘제 21회 발로 뛰는 영사상’ 전수식을 개최하고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송현애 영사는 2022년 5월 주애틀란타총영사관에 부임한 뒤 동포영사와 민원영사로 재직하면서 동포사회와의 원만한 교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했다.
특히 2022년 하반기 민원 분야별(여권, 국적, 공증, 비자, 면허) 전용 메일을 개설해 재외동포들에게 효율적인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앞장섰다. 이로 인해 2022년 개설 당시 1일 평균 10건 내외이던 민원전용 메일이 현재는 130건에 이르는 등 대표적인 민원서비스의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아울러 코로나로 중단됐던 순회영사를 2022년부터 재개, 매년 7회 이상 관할지 6개주의 주요 도시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도 ▸국적이탈 대상자 무예약 우선처리 제도 도입 ▸복수국적자의 국적이탈과 국외여행허가, 병역업무 등 재외동포들이 시기를 놓쳐 불이익을 보지 않도록 사전에 언론을 통해 홍보를 하는 등 세심한 정책을 펼쳐왔다.
송현애 영사는 오는 16일 영사 임기를 마치고 본국 귀국해 인천광역시 교통정책과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송 영사의 후임으로는 인천광역시 출신 김원연 서기관(4급)이 같은 날 부임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