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 주립대,서던대에 흡수
조지아 공립대 총25개로 줄어
이스트 조지아 주립대와 조지아 서던대가 통합된다.
조지아 공립대학 시스템(USG)는 8일 두 대학의 통합 추진을 공식 발표했다. 이스트 조지아 주립대가 조지아 서던대에 흡수 통합되는 형식이다.
이번 두 대학의 통합은 이스트 조지아 주립대의 학생 감소가 계기가 됐다.
USG 에 따르면 이스트 조지아 주립대의 지난해 가을학기 기준 학생수는 1,826명으로 집계됐다. 2015년 3,000여명에서 40% 감소한 규모다.
학교예산도 5년 만에 3,140만달러에서 2,400만달러로 줄어 학교 운영에도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USG는 2011년부터 효율성과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대학 통합을 추진해 오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35개이던 산하 공립대학 수는 이번 통합이 최종 승인되면 25개 줄게 된다.
조지아 서던대는 2017년에도 사바나에 있는 암스트롱 주립대를 흡수 통합한 적이 있다.
이번 통합이 최종 확정되기 위해서는 조지아 대학 평의회 표결과 남부 대학 및 학교 협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이필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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