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대학 협력 모델 강화
한국 대학과 네트워크 구축
조지아텍과 한국 제조업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앙헬 카브레라 조지아텍 총장은 지난해 현대자동차와의 파트너십 체결 이후 이번 방한을 통해 연계를 심화시킨 것으로 전했다.
조지아텍은 협력을 통해 기술 연구 범위를 확장하고 제조업계 중요 허브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목표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카브레라 총장은 현대와의 협력을 두고 “산업계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부문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방한에서 조지아텍 측은 전기차를 비롯한 배터리 기술, 로봇 공학 등의 기술에 대해 심도 있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기업과 대학 간의 맞춤형 협력 모델을 강화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아울러 조지아텍은 한국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여 유학 프로그램을 늘리기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카브레라 총장은 “한국은 기술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한국 학생들이 우리 대학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SKC 자회사인 반도체 유리기판업체 앱솔릭스(Absolics)의 보유 기술 가운데 하나는 조지아텍 연구소가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