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0세 앞두고 히말라야 도전 ‘노익장’
남가주 한인 권봉성씨 등 서울대 문리대 OB 산악회 권봉성(맨 왼쪽)씨 등 등반대가 히말라야 트레킹을 앞두고 마운트 볼디에서 고산 훈련을 하며 각오를 다지는 모습. [권봉성씨 제공]“60년 동안 산에서 쌓은 단단한 우정으로 히말라야 등반에 도전합니다”1964년 서울대 문리대 입학 동기로 문리대 산악회 동아리에 가입하면서 만난 세 친구가 있다. 세 친구는 주말이면 북한산과 도봉산 곳곳을 누비며 인수봉, 선인봉 암벽 등반을 했고 방학이면 지리산 한라산 설악산을 오르며 4년을 동고동락했다. 세월은 빠르게 흘러 청춘시절 처음 만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