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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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문학회 출판기념회 연기

날씨 문제로 연기 애틀랜타문학회(회장 권요한)는 25일 오후 5시 아틀란타한인교회에서 개최할 예정이던 애틀랜타문학 출판기념회와 신인문학상 시상식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연기 이유는 애틀랜타 및 조지아 북동부에 발효된 얼음폭풍 경고 발령 때문이다. 문학회는 추후 출판기념회 및 시상식 장소를 공지하겠다고 알렸다. 박요셉 기자      

생활·문화 |애틀랜타문학회, 출판기념회 연기 |

한강, 미 대표 문학상 후보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 영어 번역본 최종 후보에 한강 작가와‘작별하지 않는다’ 영어본  한국인 최초의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이 미국을 대표하는 문학상의 최종 후보에 올랐다.전미도서비평가협회(NBCC)는 2025 ‘NBCC 어워즈’의 소설 부문 최종 후보로 한강 작가의 ‘작별하지 않는다’의 영어 번역본을 포함한 5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이번에 후보에 오른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영어제목 ‘We Do Not Part’)는 제주 4·3 사건의 비극을 다룬 작품으로,

사회 |한강, 미 대표 문학상 후보 |

제5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

재미시인협 2월28일까지 재미시인협회(회장 지성심)가 한국 근대시의 선구자 정지용 시인의 문학 정신을 계승하고 해외 한인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5회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공모한다.재미시인협회는 이민자로서 모국어의 변방에서 시를 쓴다는 제약을 해소하고 본국 문단과의 거리를 좁히기 위한 취지로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라 평가받는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정지용 해외문학상’을 지난 2022년 제정해 올해 5회째를 맞이한다.한국의 옥천문화원과 재미시인협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운영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공모의 접수 기간은

사회 |정지용 해외문학상 공모 |

천문학적 자산보다 더 값진 투자 철학… 워런 버핏 명언들

주주 속이면 자신도 속여인수합병은 결혼과 같은 것사장이 속이면 직원도 따라강세장에서 자만하지 말라 워런 버핏 회장이 지난 3일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연설하는 모습이 TV에 중계되고 있다. 그는 이날 해서웨이의 회장 겸 CEO 자리에서 은퇴하겠다고 발표하며 후계자로 그렉 아벨을 낙점했다. [로이터]‘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94)이 마침내 물러난다. 버핏이 반세기 넘게 이끌어온 투자회사 버크셔 해서웨이의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은퇴하겠다고 지난 3일 공식 발표했다.

기획·특집 |워런 버핏 명언들 |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얼음 속, 줄지어 누워서로의 상처를 덮어주고 있었다넘은 파도 수만큼 돋아난비늘을 곱게 두르고어느 찬란한 바닷속에서사랑을 하고,이별을 하고방황을 했을 그 심해의수 온을기억하면서 ―비늘을 벗기고 배 따주세요 어릴적 짙은 들쑥 내음 같은비린내 나는 나무 도마 위에서비늘을 털기 시작했다 갑자기 빛나는 추억들이 우수수 떨어지고살며 주워온 부끄러운 껍질들도 떨어지고말갛게 드러나는 알몸배를 가르면 쏟아져 나올까숨겨두었던 사랑이며 그리움들이 문득 소금기로 삐걱거리는 가게문으로파도가 밀려 들어와,

외부 칼럼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10, 생선가게일기, 윤영범 |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9] 등을 내준다는 것

정국희 어부바 하고 등 내밀면좋아라 업히는 아이를 생각하다가단풍잎 같은 세 살 이쁜 손 어깨위에 얹히면몸에서 풍금 소리 퍼지는 걸 생각하다가다른 말로는 도저히 표현될 수 없는어부바라는 뜻이어와둥둥 내 사랑 일거라고 결론 내린다 업어 준다는것강한자가 약한자에게정을 베푼다는 뜻이다대신 발이 되어걸어준다는 뜻이다몸을 맡기는 것어디를 가든 믿고함께 간다는 것이다 등에 가슴을 대고같은 쪽을 보며 한몸으로 간다는 것살과 살을 맞대어따스한 체온을 느낀다는 것 애틋한 정이 없으면 안 되는 일이다어와둥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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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8] 구르는나무

이성열 사막을 가로질러 기어가듯이데굴데굴 구르는 나무를 보고비웃거나 손가락질하지 마어떤면에선 우리의 삶도거꾸러져 구르는 나무 같지짠물 항구도시 인천에서 태어나아버지를 따라 무논과 밀 보리보릿고개 언덕이 있는 화성으로그리고 학교를 따라 서울로직업을 찾아 미국 로스앤젤레스로삶의 바람이 부는 대로 굴러왔잖아살다보면 변덕스런바람이 부는대로 또 어디론가굴러가게 될 거야, 살다 보면  이성열1946년 경기 출생1976년 도미1986년 산타크루즈 소재 ‘APA’로부터 우수신인상 수상1987년 영시「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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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7] 어머님이 동사라면

신은철 (상략)어머님 일생몸의 시간은 매일매일 반복된 시계 시간이었지만맘의 시간은 순간마다 새로운 삶의 시간,아침에 묻는 말씀 “오늘은 무엇을 배우지?”저녁에 묻는 말씀“오늘 배운 새로운 것 말해보렴.”어머님의 즐거움은 새로운 것 배우는 나의 즐거움.어제를 넘어서는 오늘,오늘을 넘어서는 내일을 향해어머님은 하루하루문턱 넘어, 마루 넘어, 토방 넘어 사셨는데국경 넘어, 바다 넘어,새땅에 와서 사는 나에게“오늘 배운 새로운 것 말해보렴”어머님이 물어보신다면어제, 오늘, 내일 반복되는 시간 속에 사는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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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6] 시

곽상희 찢어진 옷깃 사이 피 묻은살(肉) 너덜너덜 내비치며나를 찾아왔는가.삐걱거리는 문밖에서동동거리는 네 발소리는 점점 다급해지고,칠흑 같은 시간,너와 동행하여 지쳐버린 열흘 굶은 몸 추스르다가,얼른 소리를 찾아간다. 네 피묻은 손이 피워내는색과 향의 그늘,별처럼 차갑고 아득한 눈동자…… 고통이여너를 안는다 고통이 녹아져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내안에서.   곽상희서울대 불어불문학과 졸업미국 오하이오대 에드가에벌스대 벵크스트릿드대학원 수학1980년《현대문학》으로 등단Olympo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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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5] 이민 생활2

차신재  네 살짜리 첫아이를 데리고공부하겠다는 남편 따라겁없이 태평양을 건너왔다 서른 살 마흔 살이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사이빛과 어둠으로 교차하던수많은 날들 먼 훗날처럼 아득해 보이던높은 층계 위에떨어져 쌓인 발자국이 어지럽다 눅눅했던 시간들을포구에 내려놓으려는 순간절뚝이며 다가오는 기억들 모퉁이마다 걸어놓은 풍경뒤로종소리처럼 멀어져가는지난 계절이마른기침을 한다  차신재강원도 강릉 출생1975년 도미《심상》신인상으로 등단‘시와 사람들’ 동인미주한국문인협회 이사 역임시집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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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4] 약속

조옥동 늙는다는 것 세월을 향한 약속입니다약속의 층계를열심으로 오르내려붉은 신호들 예서  제서번쩍이고실핏줄 끝에서 신음하는 밤마다청보리밭 이랑에 물결치던 어린 봄바람은이마의 잔주름을 간지럼 핍니다 비탈에 선 나무들푸른 열망을삭혀 핏빛으로 뱉어내는 가을 지나엄동의 회초리 피 맺히는 살 밑에순해지는 씨-눈, 눈 비비며 내일의 꽃잎에색칠할 물감을 고르는 겨울이 있고 허술하게 늙는 것 아니라고씨앗이 씨앗을 얻기까지 계절의 속살거림 모두 새겨도드라진 상처로 단단한 껍질 때문에 그 약속 아름답고요 늙어 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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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3] 꿈에본막내

박만영 내 앞에서 언제나 웃던 막내저승빛을 걸치고 무표정으로 나타나손가락 여섯을 펴보였다. 돈은 저승에도 쓰이는가“오냐, 학비로 60불 주마.”했더니사라졌다. 내가 우울해 보이면 단숨에레몬도 비치로 데려갔다나무망치로 알래스카 게를 깨면서내 눈치를 살피던 막내불치병로 퍼스와 패혈증이데리고 갔다. 아비 구실 못한 나도더러운 나이만 늘리지 말고저승으로 떠나고 싶다여기저기 찾아 헤매다 만나면꼬옥 껴안고 싶다.  박만영1920년 경주 출생1940년 니혼대학 의학과 입학,이후 문과로 전과하여 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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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 이민 애가

송석증 시인의 '이민 애가'는 이민 생활의 고독과 정체성 상실에 대한 깊은 애환을 담고 있다. 햄버거, K타운, 영주권 등 구체적인 소재를 통해 이민자들의 혼란스러운 내면을 표현하며, 주류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고 고통받는 한 개인의 모습을 묘사한다. 1945년 서울 출생, 1983년 미국 이민,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거주. 1997년 《시대문학》신인상 수상 후 ‘바다건너온눈물’ 등 시집을 발표했으며, 재미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2018년 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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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 추억이 흔들린 날

본 기사는 120년의 미국 이민 역사를 거치며 활동한 미주 시인 10명을 소개한다. 고원, 박남수, 마종기를 비롯하여 한국 문단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시인들의 예술적 역량을 재조명하고, 이들의 작품을 통해 미주 이민 사회의 정체성과 문학적 가치를 탐구한다. 특히 강화식 시인의 '텔로미어' 등 주요 작품을 통해 시인의 삶과 예술 세계를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외부 칼럼 |미주시문학을빛내고있는 10명의시인을찾아서, 강화식, 추억이 흔들린날 |

신인문학상 최우수상에 이미리·윤배경씨

애틀랜타문학회가 주최한 신인문학상 심사 결과, 이미리, 윤배경씨가 각각 시와 수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 부문은 이미리씨의 '노란 막걸리 주전자', 수필 부문은 윤배경씨의 '시차증에 대하여'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은 작품의 전반적인 수준이 작년보다 못하지만, 미국에서 한국어로 글을 쓰는 노력은 높이 평가한다고 밝혔다. 시상식 및 출판기념회는 12월 14일 아틀란타 한인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동시 부문에서도 다수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생활·문화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 |

"강렬한 예술의 힘"…노벨문학상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헝가리 소설가 크러스너호르커이 라슬로(71)가 2025년 노벨 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스웨덴 한림원은 그의 ‘종말론적 두려움 속에서도 예술의 힘을 재확인하는 강렬하고 선구적인 전작’에 상을 수여했다. 카프카에서 토마스 베른하르트에 이르는 중부 유럽 전통의 서사 작가로 평가받으며, 부조리와 기괴함, 사색적인 어조가 특징이다. 대표작 '사탄탱고'를 비롯해 6권의 책이 국내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노벨상 상금은 1천100만 크로나다. 1985년 데뷔 이후 '저항의 멜랑콜리' 등으로 명성을 쌓았으며, 2015년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사회 |노벨문학상, 헝가리 작가, 크러스너호르커이 |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에 김지현씨

재외동포청이 2025년 재외동포 문학상에서 시(박태인), 소설(김혜진), 수필(김지현) 대상이 수여됐다고 25일 밝혔다. 제27회는 시·소설·수필 13편을 발표하며, 우수상은 미국·독일 3명으로 정해졌다. 수상자 13명에게는 총 3,000만원 상금·상장이 수여되고, 작품집 ‘재외동포 문학의 창’으로 배포된다. 전 세계 61개국에서 2,400여 편이 접수돼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생활·문화 |재외동포 문학상 대상에 김지현씨 |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 공모

시와 수필 두 부문으로 나눠 공모어린이 글짓기대회도 함께 열려 애틀랜타문학회(회장 권요한)는 이민문학의 저변확대와 문학 활성화를 위해 제10회 신인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9월 30일에 마감하는 이번 공모전은 시(5편)와 수필(2편, 편당 Letter 용지 2장 이내/Font 12) 두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된다.응모작은 반드시 미발표 창작품이어야 하며, doc 또는 docx 파일로 이메일(Knewsmedia7@gmail.com)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대상(1명)에게는 상금 1,000달러와 상패, 우수상(시·수필 각 1명)에

생활·문화 |애틀랜타문학회, 신인문학상 |

제31회 미주문학상에 정국희 시인

미주한국문인협회 선정   정국희 시인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김준철)는 제31회 미주문학상 수상자로 정국희 시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미주문학상은 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문학상으로, 미주 문단과 지역사회에서의 문학적 기여를 장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번 제31회 수상작은 ‘한 권의 바다’ 외 6편이다. 심사를 맡은 홍용희 문학평론가는 “문학의 본령은 보이는 것을 재현하는 것이 아니라 보이게 만드는 것”이라며, 정 시인의 작품이 “관습적 상상을 넘어 ‘갇힌 너를 열쇠로 꺼내어’ 새롭게 보여주는 시적 미의식을

생활·문화 |제31회 미주문학상, 정국희 시인 |

광복 80주년 문학공모전 문인협회 7월25일 마감

미주한국문인협회는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여 등단하지 않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문학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이 공모전은 이민자의 뿌리, 민족의 기억, 그리고 문학을 통한 회복과 연대를 주제로 한다. 모집 부문은 ▲시·시조·동시(3편) ▲수필: 200자 원고지 15매 내외(2편) ▲단편소설: 200자 원고지 70매 내외(1~2편) ▲동화: 200자 원고지 30매 내외(1~2편) ▲희곡: 200자 원고지 30~70매 내외(1~2편)이며 영어 작품도 가능하다. 접수 마감일은 7월25일이다 시상식은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L

생활·문화 |광복 80주년, 문학공모전, 문인협회, 7월25일 마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