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간 강진 120명 사망·1천명 부상… “사망자 매우 늘어날 것”
아프가니스탄 북서부 헤라트주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약 120명이 사망하고 1천명이 넘게 다쳤다고 AFP 통신이 7일(현지시간) 이 지역 재난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헤라트주 재난관리당국 관계자는 확인된 부상자 가운데 여성과 어린이, 노인이 포함돼 있다며 사망자 수가 '매우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1분께 아프간 북서부에서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했고 이후 규모 4.3에서 6.3 사이 강한 여진이 여덟 차례 이어졌다. 진앙은 헤라트주의 주도 헤라트 북서쪽 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