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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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출산 아기, 자폐증 위험 높지 않다"

미 연구팀 "팬데믹 전후 출산 어린이, 자폐증 위험 차이 없어" 코로나19 대유행(팬데믹) 기간에 커진 우려 중 하나가 자폐증이 증가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에 자궁에서 코로나19에 노출된 아기들을 조사한 결과 자폐증 위험이 팬데믹 이전 아이들보다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컬럼비아대 사겔로스의대 대니 두미트리우 교수팀은 24일 미국의학협회 저널 JAMA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에서 2018년 1월 ~ 2021년 9월 태어난 2천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사회 |코로나19 대유행 기간 출산 아기, 자폐증 위험 낮아 |

테슬라 방전에 40도 폭염속 20개월 아기 갇혀…유리창 깨고 구조

미국에서 전기차 테슬라가 갑자기 방전되면서 20개월 된 아기가 차 안에 갇히는 위험천만한 사고가 발생했다.섭씨 40도를 넘나드는 폭염에 갇힌 아기는 출동한 구조대가 차 유리창을 깬 뒤에야 구조됐다.22일 애리조나 패밀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애리조나주(州) 스코츠데일에 사는 르네 산체스는 최근 근처 동물원에 가기 위해 자신의 테슬라 모델Y에 20개월 된 손녀를 태웠다. 산체스는 손녀를 뒷좌석 카시트에 앉힌 뒤 차 문을 닫고 운전석으로 향했다. 그런데 갑자기 차 문이 열리지 않았다. 휴대전화와 카드 열쇠를 이용해도 마찬가지였

사건/사고 |테슬라 방전, 40도 폭염속, 20개월 아기 갇혀 |

모유 못 먹고 유모 없는 아기들 살려낸 '모유 대체유'의 우윳빛깔 역사

모유 대체유의 역사d 가끔 잊고 산다. 이 세상이 성인 위주로 돌아간다는 사실 말이다. 음식 세계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하루가 멀다 하고 '노키즈존' 관련 뉴스가 불거져 나오는 걸 보면 알 수 있다. 사실 부끄럽게도 이 연재 또한 자유롭지 못하다.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 성인 위주로 음식의 역사를 소개해왔다. 내가 자식이 없는 사람이라 무지한 탓일 수도 있다. 어쨌든 반성하는 마음으로 오늘은 모유 대체유의 역사에 대해 살펴본다.<사진=Shutterstock>  ■기원이 된 와바나키 원주민의 분유오늘날 모유

라이프·푸드 |모유 대체유의 역사 |

“한국, 세계 4대 아기 수출국…부패 입양시스템 여전”

NYT, 해외 입양 한인 실태 조명 덴마크 한국인 진상규명 그룹(DKRG)과 국내입양인연대 등이 작년 11월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를 방문해 해외입양인 인권 침해 진실규명 신청서를 제출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어릴 적 한국에서 덴마크로 입양된 미아 리 소렌슨은 지난해 한국을 찾아 충격적인 ‘입양의 비밀’을 알게 됐다. 소렌슨은 입양 기록을 토대로“1987년 출산 예정일보다 먼저 태어난 그를 생물학적 부모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입양시켰다”고 알고 있었다. 그러나 소렌슨이 어렵게 찾아내 만난 부모는

기획·특집 |한국, 아기 수출국 |

"유아기 땅콩 섭취, 청소년기까지 땅콩 알레르기 예방 효과"

영국 연구팀 "5세 전 땅콩 먹이면 청소년기 땅콩 알레르기 71% 감소" 땅콩[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유아기부터 5세까지 정기적으로 땅콩 제품을 먹이면 이후 수년간 땅콩 제품을 섭취하든 안 하든 청소년기까지 땅콩 알레르기가 생길 위험을 70% 이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영국 킹스칼리지 런던(KCL) 조지 뒤 투아 교수팀은 29일 미국 의학 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월간 온라인판(NEJM Evidence)에서 유아기에 땅콩을 섭취한 것이 이후 땅콩 알레르기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 |유아기 땅콩 섭취, 청소년기까지 땅콩 알레르기 예방 |

백세인 인식불능 항공사 시스템…졸지에 아기된 101살 할머니

1922년생을 2022년생으로 오인…"휠체어 준비 안 돼 낭패본 적도" 미국 항공사의 예약 시스템 오류로 항공기에 탑승한 101세 할머니가 1살 아기로 인식되는 소동이 벌어졌다.28일 영국 BBC 방송과 가디언에 따르면 미국에 사는 퍼트리샤 씨는 최근 아메리칸 항공을 타고 시카고와 미시간주 마켓 사이를 딸과 함께 여행하다가 1살 아기로 오인당했다.항공사의 예약 시스템이 퍼트리샤 씨가 태어난 1922년을 인식하지 못하고, 2022년생으로 잘못 파악한 것이 문제였다.항공사 직원들은 1살 아기 대신 101세 할머니가 나타나자 화

사회 |백세인 인식불능 항공사 시스템,아기된 101살 할머니 |

아기 우유에 부동액 첨가 아버지, 40년 징역형

2020년 18일 된 아기 독살 시도 18일 된 자신의 아기가 먹는 우유에 부동액을 넣어 독살을 시도한 아빠가 재판에서 징역 40년형을 선고받았다.사우스 풀턴 경찰은 중독된 신생아가 2020년 10월 스캇티쉬 라이트에 있는 애틀랜타 어린이 병원으로 이송되었을 때 부동액에서 흔히 발견되는 화합물인 에틸렌 글리콜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주에 배심원단은 커티스 잭에게 살인 미수와 아동에 대한 1급 학대 혐의로 유죄를 선고했다. 그는 징역 40년을 포함해 총 50년 형을 선고받았다.사우스 풀턴 경찰국은 소셜 미디어 게시

사건/사고 |우유에 부동액 첨가, 아버지, 40년형 |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낸 8개월 아기 숨져

30대 여성, 동거남 살해 후 도주 중 추가 범행…본인도 극단적 선택 로스앤젤레스(LA)에서 30대 여성이 생후 8개월 된 아기를 주행 중인 차 밖으로 밀어내 숨지게 하고 본인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건이 벌어졌다.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사건을 알리면서 "가족 분쟁이 두 건의 살해와 자살로 이어졌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30분께 용의자인 여성 대니엘 존슨(34)이 포르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타고 LA 카운티의 서부 컬버시티의 고속도로를 주행하던 중 차에 함께 타고

사건/사고 |달리는 차 밖으로 밀어낸, 8개월 아기 숨져 |

토론토행 기내서 아기 출산…승객 중 의사 찾아 SOS

 캐나다 토론토로 향하던 에어캐나다 여객기 안에서 아기가 태어났다고 CTV가 11일 전했다.방송에 따르면 에어캐나다는 지난 6일 카리브해 국가 세인트루시아 공항을 출발한 에어캐나다 기내에서 만삭의 여성 승객이 아기를 출산했다고 이날 밝혔다.이 여성은 항공기 이륙 직후 '의료 상황'을 겪기 시작했으며, 이에 승무원들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승무원은 기내 방송을 통해 의사를 찾았고, 2명의 승객이 호출에 응해 여성을 도왔다.산모는 출산 예정일보다 이른 진통을 겪은 끝에 기내에서 아기를 순산했다고 방송이 전했다.항공기는 바로 출발

사회 |토론토행 기내, 아기 출산 |

2살 아기, 아빠 권총으로 제 머리 쏴…아빠 아동학대로 기소

"안전장치 해제되고 총알 장전된 권총 2자루 침실서 발견"미시간주 플린트시에서 2살 여자 아기가 실수로 아빠의 권총으로 자신의 머리를 쏴 중태에 빠진 사건과 관련해 총기보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아기 아빠 마이클 톨버트(44)의 모습. (플린트[미시간주] AP=연합뉴스) 미국에서 두 살배기 아기가 실수로 아빠의 권총으로 자기 머리를 쏴 중태에 빠진 사건으로 아빠가 기소돼 법정에 섰다.21일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주 플린트시에 사는 마이클 톨버트(44)는 1급 아동학대·미시간주 총기보관법 위반 등 9건의 중범죄 혐

사건/사고 |2살 아기, 아빠 권총으로 제 머리 쏴 |

기울어진 아기 목…‘사경’‘측경’오인해 잘못된 재활운동 많아

두개골 변형·고관절 탈구·척추측만증 위험아기가 태어나 3~4개월 되면 중력을 이기고 목을 가눠 수평으로 목을 세울 수 있다. 그런데 아기가 한쪽만 보거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진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 얼굴이 수평에서 좌우 측으로 돌아가거나 목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것을 우리말로‘기운 목’이라고 한다. 신체 면의 위치에 따라‘사경(斜頸·torticollis)’ 또는‘측경(側頸·laterocollis)’으로 나눌 수 있다.   사경은 얼굴 앞면이 오른쪽이나 왼쪽으로 돌아간 상태고, 측경은 머리가

라이프·푸드 |기울어진 아기 목 |

생후 1개월 딸 오븐에 엄마가 아기 사망케 해

미주리주의 한 가정에서 엄마가 생후 1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기를 오븐에 넣어 사망케 한 사건이 발생했다.12일 NBC 뉴스 등에 따르면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검찰은 지난 10일 30대 여성 머라이어 토마스를 1급 중범죄 아동 학대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9일 저녁 아기가 숨을 쉬지 않는다는 신고 전화를 받고 문제의 집에 출동했다. 경찰 기록에 따르면 아기의 사망 추정 원인은 화상으로 적혀 있다. 아기는 현장에서 사망이 선고됐다.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신체 여러 부위에 열상을 입은 아기와 함께 불에 녹은 아기 옷과

사건/사고 |생후 1개월 딸 오븐 |

2024년 조지아 첫 아기 출생

1일 오전 1시 12분 노스사이드 병원서 출생인도계 여자 아기, 조지아 현재 인구 1100만 2024년 새해 조지아주의 첫 출생 아기가 1월 1일 오전 1시 12분 애틀랜타 노스사이드 병원에서 태어났다. 노스사이드 병원은 2024년 첫 탄생이라는 기념을 차지한 아기는 인도계 가정에서 태어난 여자 아기로, 부모 시카 고엘과 드루브 고얄 사이에서 태어났으며, 몸무게 6파운드 4온스로 건강하게 태어났다고 발표했다. 병원측에 의하면, 이 가족은 인도 델리 출신이지만 애틀랜타에서 10년을 거주했으며, 부모는 “2024년 새해 조지아

사회 |2024년 조지아 첫 아기, 조지아 인구 |

아기 예수님, 사랑과 평화를 이 땅에…

 코로나19 팬데믹 비상사태는 극복했지만 지구촌에 전쟁의 소용돌이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3년 한 해의 마무리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왔다.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온 세상에 사랑과 평화가 깃들기를 기원하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새해는 희망찬 소식들로 시작될 수 있기를 소망하는 기도들이 절실하다. 진 발레스쿨의 에린 김(7·앞에서부터), 엘레노어 전(6), 가온 염(6) 어린이가 성탄 기도를 드리고 있다.<박상혁 기자>

사회 |기도하는 어린이, 크리스마스 |

가정집서 키우던 '늑대개'에 물린 3개월 아기 숨져

앨라배마의 한 가정집에서 키우던 '늑대개'가 생후 3개월 된 아기를 물어 숨지게 하는 일이 벌어졌다고 CNN 방송이 3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남부 앨라배마주 셸비 카운티 첼시에 있는 한 가정집에서 3개월 된 남아가 늑대와 개 사이에서 태어난 늑대개에 물리는 사고가 발생했다.아기는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아기를 문 늑대개는 현지 법 집행 당국 요청에 따라 현장에서 안락사 처리됐다.숨진 아기의 가족은 이 개의 조상 중 늑대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셸비 카운티 검시관 리나 에번스는 밝혔다.토니

사건/사고 |늑대개, 3개월 아기 숨져 |

아랫배 볼록한 아기… 혹시 서혜부 탈장?

■ 손준혁 한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36세 여성 A씨는 12개월 된 아들을 양육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이 대변을 보는 것 같았는데 유난히 힘들어하고, 울면서 짜증을 냈다. 변비인 것 같아 배를 따뜻하게 하고 주물러 주면 나아질까 싶은 생각에 바지를 살짝 내려 아랫배를 만지는 순간 사타구니(서혜부) 한쪽이 이상하게 많이 튀어나오고 부어 보였다. 이상함을 감지한 A씨는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았다.‘서혜부 탈장’ 진단을 받아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소아 서혜부 탈장 수술 전문가’ 손준혁 한양대병원 소아외과 교수를 만났다

라이프·푸드 |아랫배 볼록한 아기 |

하마스, 정류장·농장·집안서 학살…“아기 시신도 무더기”

이스라엘 남부 20여곳서 민간인 시신 속출  11일 예루살렘에서 하마스 공격으로 희생된 이스라엘 군인의 장례식이 열린 가운데 친지들이 슬퍼하고 있다. [로이터]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침투한 이스라엘 집단농장 곳곳에서 영유아와 어린이를 포함해 잔혹하게 살해된 주민들의 시신이 잇따라 발견되면서 ‘민간인 학살’ 정황이 드러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 영국 일간 더타임스 등에 따르면 이들은 주말 아침 집안에서 잠을 자다가, 버스를 기다리다가, 차안에 있다가, 시내에 있다가 또는 가까스로 숨어있

사건/사고 |하마스, 정류장·농장·집안서 학살 |

“150만명 넘는 미혼모 아기 뺏겨” 이권에 얼룩진 미 입양 실태

신간 ‘아기 퍼가기 시대’ 1966년 고교 3학년이던 한 소녀는 임신으로 인해 학업을 중단하고 대도시에 있는 유급 위탁 가정으로 보내졌다. 그는 같은 해 7월 딸을 출산했다. 소녀는 직접 키우고자 했으나 그의 딸은 태어난 지 열흘 만에 종교단체가 운영하는 입양기관으로 보내졌다. 그리워하던 딸과의 재회는 30년이 지난 1996년에서야 이뤄졌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딸은 2007년 8월 루게릭병으로 생을 마감했다. 미국인 캐런 윌슨-부터바우가 엄마로서 실제로 겪은 일이다. 1950∼1960년대 미국에서는 임신한 미혼 여

사회 |미혼모 아기 뺏겨, 미 입양 실태 |

"나는 악하다" 영국 신생아실 간호사, 아기 7명 살해 유죄

6명 살해 미수…영국 현대 최악의 아동 연쇄 살인마검찰 "평범해 보이지만 냉혹하고 계산적, 동기 알 수 없어"…추가 범행 수사 영국서 신생아 7명 살해한 간호사 루시 렛비[체셔 경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병원 신생아실에 근무하는 간호사가 18일(현지시간) 아기 7명을 살해하고 6명을 살해 시도한 혐의로 유죄 인정을 받아 영국이 충격에 빠졌다.평범해 보이는 간호사 루시 렛비(33)는 영국 현대 역사상 최악의 아동 연쇄 살인마로 불리게 됐다.로이터통신과 BBC 등 영국 언론에 따르면 렛비는 2015년 6월∼2

사건/사고 |신생아실 간호사, 아기 7명 살해 |

펜실베이니아 홍수로 5명 사망…9개월·2살 아기 실종

뉴욕 등 곳곳서 여객기 1천편 취소…버몬트 등 동북부서 홍수경보 펜실베이니아주에서 갑작스러운 홍수로 최소 5명이 숨지고 2명이 실종 상태라고 펜실베이니아주 벅스카운티 당국이 16일 밝혔다.뉴욕타임스(NYT)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30분께 필라델피아 북동쪽에 위치한 벅스카운티 어퍼메이크필드에서 폭우로 돌발 홍수가 발생하는 바람에 자동차 11대가 물에 잠겼다.소방관들이 출동해 10명을 구조했으나, 3명은 결국 사망했다. 하루 뒤인 이날 시신 2구가 추가로 발견됐다. 해당 지역에는 불과 45분

사건/사고 |펜실베이니아 홍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