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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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셧다운’ 피했다… 트럼프 요구안은 무시

‘부채한도 폐지 요구안’공화의원들 무더기 반대  도널드 트럼프(왼쪽) 당선인과 마이크 존슨 연방하원의장. [로이터]  연방정부가 가까스로 셧다운(일시 업무중지) 위기를 모면했다. 셧다운 시한을 40분가량 넘기긴 했지만 지난 21일 연방의회에서 임시 예산안(CR)이 가결된 데 이어 조 바이든 대통령도 곧바로 서명하며 해당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것이다. 언론들은 일제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자의 연방의회 공화당 의원들 장악력에 한계를 드러낸 장면”이라는 평가를 쏟아냈다. 이번에 가결된 안에는 트럼프 당선자의 ‘부

정치 |연방정부, ‘셧다운’ 피했다 |

‘욱일기’ 단 인력거 활보… 제거 요청 무시 논란

뉴욕 도심서 버젓이 영업 일본 제국주의 침략의 상징인 ‘욱일기’를 내건 관광용 인력거가 세계적 관광지인 뉴욕 맨해턴의 센트럴팍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으나 이에 대한 항의 메일에 뉴욕시 당국이 엉뚱한 답변을 해 논란이 되고 있다.앞서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해 뉴욕 맨해턴 센트럴팍과 주변 관광지에 욱일기로 치장된 관광객 인력거가 활보한다는 제보를 많이 받고 지난 1월 뉴욕시에 항의 메일을 보냈다. 서 교수에 따르면 최근 뉴욕시는 ‘귀하의 불만 사항을 접수했고 이를 면밀히 검토한 결과 본 사안은 당국의 관할에 속하지 않는 것으로

사회 |욱일기단 인력거 활보 |

우리 몸이‘번아웃’을 느낄 때… 증상 무시하면 안 돼

■ 스트레스의 신체적 증상 인식 및 대처법스트레스 극복 호르몬 분비 쌓이면 역효과전문가 도움 받고 문제의 근원을 해결해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워싱턴 대학의 정신과 의사인 제시 골드 박사는 일어나자마자 이메일 수신함에 짜증이 나고 침대에서 나오기 싫어질 때‘번아웃’(심신 소진)이 찾아왔음을 깨달았다고 한다. 번져가는 번아웃 물결을 막으려고 애쓰는 정신건강 전문가 역시 마음과 정신 에너지가 다 소진될 수 있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결국‘번아웃’ 현상은 우리 문화에서 사실상 보편화돼 버렸다. 미국 근로자 1,5

기획·특집 |번아웃 느낄 때 |

[전문가 칼럼] 침대에서 주무시는 개님

예전에 근무하던 미국 상담기관에서는 직원들을 위해 한 달에 한번 ‘애완동물의 날’을 지켰다. 자기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 강아지 등을 오피스에 데리고 와서, 일하는 동안 책상 밑에 두기도 하고 중간 중간 런치 룸에서 함께 놀아주었다. 케이지도 없이 거북이나 도마뱀을 가져오는 동료들을 멀리 피해 다녔지만, 굳이 찾아가서 그런 애들의 징그러운 등짝을 쓰다듬는 사람도 많았다.누가 뭐래도 나는 개 파다. 개만 빼고 다리가 4개 이상인 동물은 다 무섭다. 시시각각 슬픔과 기쁨과 때론 아쉬움마저…. 감정이 풍부하게 담긴 그들의 두 눈을 마주

외부 칼럼 |전문가 칼럼,김케이,임상심리학 박사,침대에서 주무시는 개님 |

지구촌 직장인 근무시간 감소…하루 10시간, 37분 줄어

지구촌 직장인들의 하루 평균 노동시간은 약 10시간으로 1년 새 37분 줄었다고 미국에 본사를 둔 인력 분석 전문회사인 액티브 트랙이 1일 밝혔다. 액티브 트랙은 최근 금융과 보건, 보험 및 기타 전문직 등 여러 산업 분야를 망라한 세계 각국 노동자 13만4,000여명이 근무한 3,800만 시간을 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이날 보고서를 통해 발표했다. 가브리엘라 마우치 액티브트랙 생산성연구소 부소장은 근무시간이 줄었지만 생산성은 떨어지지 않았다며 “효율성 증대 효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에

경제 |직장인 근무시간 감소 |

[뉴스칼럼] 역사교육이 무시될 때

문사철(文史哲)이란 말을 들어본 적이 있는가. 문학, 역사, 철학을 줄여 부르는 말로 인문학 의 한국형 별칭이다.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거나 인간의 가치와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연구하는 학문 분야로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한마디로 인간에 대한 이해와 삶에 관한 통찰을 돋울 수 있는 공부가 인문학이다. 머리에 지식을 우겨넣는 지식 축적이 아니라, 인생이라는 파랑(波浪)을 유쾌하게 건널 수 있는 구체적 항해술을 배울 수 있는 지혜의 전당으로도

외부 칼럼 |뉴스칼럼,이런 이야기 저런 이야기,역사교육 |

네일샵 털러 갔다가 무시당한 어수룩한 강도

애틀랜타 네일숍서 강도 침입무기 있는 것처럼 위협해도 무시 네일숍을 나가는 한 남자 강도. [이미지출처=Crime Stoppers Greater Atlanta 페이스북]애틀랜타에서 한 강도가 금품을 빼앗기 위해 네일숍에 들어갔으나, 손님들이 무시하자 뻘쭘한 모습으로 상점을 나가는 영상이 공개됐다.10일 NBC 뉴스 등에 따르면 지난 3일 애틀랜타의 한 네일숍에 파란색 모자를 쓴 남자 강도 1명이 들이닥쳤다. 강도는 가게에 들어오자마자 "모두 엎드려. 돈 다 내놔"라고 고함을 쳤다. 강도는 가방 안에 무기

사건/사고 |어수룩한 강도 |

하와이 참사 인재설…“사탕수수밭 ‘잡초연료’ 무시”

‘외래초목 탓 큰불 난다’ 2년 전부터 경고에 뭉그적  하와이 마우이섬 대형 산불로 라하이나 지역 주택가가 초토화된 모습. [로이터]하와이주 마우이섬에서 발생한 산불 참사가 결과적으로 인재일 가능성이 있다는 취지의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공터를 가득 메운 외래종 초목 때문에 큰 불이 날 수 있다는 경고가 오래전부터 나왔으나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하와이 마우이 정부위원회는 2021년 7월 외래종 풀 때문에 하와이가 화재에 취약해지고 있다는 내용의 보고

사건/사고 |하와이 참사 인재설 |

헐값 오퍼 앞세우는 바이어…‘날 무시하나?’

 ‘무시’라는 생각 대신 헐값 오퍼도 협상 기회로  원하는 조건의 카운터 오퍼 제시 후 의도 파악 주택 시장 열기가 가라앉으면서 한동안 뜸했던 헐값 오퍼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헐값 오퍼는 셀러가 집을 내놓은 가격보다 10%~30% 낮은 가격이 제시된 오퍼다. 주택 매물이 부족해 일부 지역에서는 복수 오퍼 경쟁이 여전하기 때문에 헐값 오퍼를 제시하는 전략은 다소 이른 감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주택 가격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헐값 오퍼를 앞세워 셀러를‘시험’해 보려는 바이어가 늘고 있다. 헐값 오퍼를

부동산 |주택 시장 열기 |

해고 대신 근무시간 단축…‘당근’

기업들 직원 붙잡기위해 기업들이 경기침체가 다가오는데도 직원들을 감원하기보다 근무 시간을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월스트릿저널(WSJ)이 18일 보도했다. 연방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달 민간 부문 근로자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34.3시간으로 2019년의 전체 평균을 밑돌았다. 이는 기업들이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자 해고보다 근무 시간을 단축하는 방식으로 이에 대응하기 때문일 수 있다고 WSJ은 분석했다. 노무라증권의 아메미아 아이치 미국 담당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과거에는 근무 시간 단축이 감원의 확실한

경제 |해고 대신 근무시간 단축 |

단계 무시 교사 접종한 병원 백신공급 중단

1A+ 대상 아닌 교사에게 접종주보건부 6개월 백신공급 중단 주 보건부의 백신접종 지침을 어기고 교사들에게 먼저 접종한 조지아 동부지역의 한 병원에게 6개월 백신공급 정지 처분이 내려졌다.27일 처분을 받은 병원은 엘버튼 메디컬 센터로 오는 7월 27일까지 백신공급을 받을 수 없다.이 병원 관리자인 브룩 맥도웰씨는 “교사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이런 처분을 내리는 것에 매우 화가 났다”며 “우리 병원에 지역민들이 많은 의존을 하고 있어 실망스러운 조치”라고 우려했다.주 보건부는 6개월 공급중단은 28일부터 적용되며

사회 |엘버튼 메디컬센터,엘버트 교육청,교사접종 |

중국 반발 속 대만 찾은 펠로시… “시진핑, 인권·법치 무시” 직격

 “민주주의 위협받는 대만과 함께해야…양국 연대 어느 때보다 중요” “대만 방문, ‘하나의 중국’과 모순 안 돼…자유·민주 존중 약속 이행”  대만에 도착한 펠로시 하원의장과 하원 대표단[로이터=사진제공]중국의 강력한 반발 속에 대만 땅을 밟은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2일(현지시간) 대만 국민에 대한 미국의 연대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내용의 첫 메시지를 내놨다.펠로시 의장은 이날 밤 대만 타이베이 쑹산 공항에 도착한 직후 낸 성명에서 "미 의회 대표단의 대만 방문은 대만의 힘찬 민

정치 |중국 반발 속 대만 찾은 펠로시 |

골다공증 무시했다간 누워 지내다 골로 간다

대퇴골·척추·손목 골절 흔해만성 통증·사망률↑ 삶의질↓꾸준한 운동 낙상예방 도와칼슘·비타민D 보충도 중요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질환이다. 허리가 구부러져 똑바로 눕지 못하거나 등의 만성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살짝 주저앉은 것 뿐인데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받거나, 넘어지면서 짚은 손목이 골절돼 고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런 골절은 대부분 골다공증이 원인이다. 뼈는 우리 몸을 받쳐주는 기둥 역할을 한다. 낡고

라이프·푸드 |골다공증 |

골다공증 무시했다간 누워 지내다 골로 간다

골다공증은 뼈가 약해져서 작은 충격에도 쉽게 골절되는 질환이다. 허리가 구부러져 똑바로 눕지 못하거나 등의 만성 통증 때문에 고생하는 할머니·할아버지들을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살짝 주저앉은 것 뿐인데 대퇴골 골절로 수술을 받거나, 넘어지면서 짚은 손목이 골절돼 고생하는 경우도 드물지 않다. 이런 골절은 대부분 골다공증이 원인이다. 뼈는 우리 몸을 받쳐주는 기둥 역할을 한다. 낡고 오래 된 건물이 금이 가고 무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리모델링을 하듯이 우리 몸에서도 만들어진지 오래 된 뼈를 부수는 과정(골 흡수)과

라이프·푸드 |골다공증 |

국무부, 코로나 지침 무시한 채 연말파티

연방 국무부가 보건 당국의 코로나19 권고를 무시하고 지난 8일 200명의 외교 사절단 등을 초청해 연말 파티를 열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9일 보도했다. 2명의 당국자를 인용한 WP 보도에 따르면 이 파티는 대통령 영빈관인 블레어하우스에서 열렸다. 파티 일정에는 블레어하우스 맞은편에 있는 백악관의 연말 장식품을 둘러보는 행사도 포함됐다. 미국 주재 각국 외교관과 가족, 국무부 직원이 참석했다. 이들 가운데 130명 정도가 외교 사절단과 가족이었으며 이수혁 주미대사도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NBC 뉴스

|국무부,코로나,연말파티 |

코로나 재택근무로 오히려 업무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재택근무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잡은 가운데 당초 예상과 달리 재택근무 실시 후 업무시간이 오히려 늘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시사주간지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아틀라시안은 전 세계 65개국의 자사 소프트웨어 이용자 반응 행태를 기반으로 업무시간의 변화를 분석했다. 아틀라시안은 하루 중 이메일과 화상회의 시스템 등 소프트웨어에 이용자가 처음으로 반응한 시간과 마지막으로 반응한 시간을 기준으로 하루 업무 시간을 측정했다. 분석 결과에

사회 |재택근무,업무시간,늘어 |

마스크도 사회적거리도 무시한 트럼프 관중

3일 사우스 다코다 주 키스톤의 러시모어산에서 열린 독립기념일 불꽃놀이 행사에 참석한 관중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연설을 듣고 있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위험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지 않았고 상당수는 마스크도 쓰지 않았다.<연합뉴스>마스크도 사회적거리도 무시한 트럼프 관중 

|마스크,트럼프,관중 |

"방역수칙 무시" 학부모 원성 속 이방카, 세 자녀 자퇴시켜

이방카 부부, 마스크 안쓰고 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도 안해트럼프 퇴임 후 뉴욕 복귀할지도 주목…"환영받지는 못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 이방카 트럼프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가 세 자녀를 3년 동안 다닌 학교에서 자퇴시켰다.학교와 학부모 측으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는 요청과 항의를 받고도 이를 무시해왔던 이방카와 쿠슈너 부부는 자녀들을 더는 해당 학교에 보내지 않기로 했다고 CNN 방송이 14일 보도했다.이 학교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권고에 따라

정치 |방역수칙,무시,이방카,자녀,자퇴 |

남부서 20~30대 코로나 환자 증가세…거리두기 무시 영향인듯

남부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는 20∼30대가 늘고 있다고 CNN 방송이 21일 보도했다.그동안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는다고 알려진 젊은이들이 코로나19 확산의 새 중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것이다.CNN에 따르면 이런 인구 통계학적 변화는 플로리다·사우스캐롤라이나·조지아·텍사스주 등에서 나타나고 있다. 상당수가 경제 조기 재개에 나섰던 곳이다. 또 일부 관리들은 미국의 코로나19 환자 증가가 검사의 확대 때문이라고 지적하는 가운데 다른 일각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실패를 원인으로

|코로나,남부,환자 증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