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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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0.5%p 인하 해설] 연준 2년 반 만의 ‘피벗’… 침체 우려에 선제 대응

‘견조한 성장세 지속’ 평가경기악화시 ‘실기론’ 의식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직후 연 기자회견에서 빅컷을 전격적으로 단행한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로이터]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8일 기준금리를 기존보다 0.50%포인트 낮은 4.75∼5.00%로 인하하는 ‘빅컷(0.5%p 인하)’에 나선 것은 미국 경제가 당장 침체 위험에 근접했다고 보이진 않지만 고용 상황이 급격히 악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의

경제 |기준금리, 0.5%p, 인하, |

불확실한 경제 대비, 알짜 팁으로 허리띠 졸라매야

치솟는 물가와 높은 인플레이션, 더딘 임금 인상 등으로 인해 부족한 생활비로  골머리를 앓는 미국인들이 늘어나고 있다. 불확실성의 경제 시대로 접어들며 경기 침체가 암시되고 각종 물가가 오르면서 저축이 더욱 어려워진 실정이다. 이런 점에서 과소비를 지양하고 절약과 저축이 가능한 소비 습관은 이제 옵션이 아니라 필수가 되어 버렸다. 온라인 재정정보업체‘뱅크레잇 닷컴’은 빠듯한 예산이라 할지라도 저축을 아예 포기해서는 안 된다며 저축하는 요령을 정리해 보도했다. 영구 재택근무 시, 렌트비 저렴한 곳으로 이사잦은

기획·특집 |알짜 팁으로 허리띠 졸라매야 |

‘준학사’도 전공 중요… 2년제 대학가도 연봉 10만달러 거뜬

대학 학비 부담이 갈수록 커지는 가운데 4년제 대학 졸업생이 갚아야 할 학자금 대출 액수가 평균 3만 달러에 육박하고 있다. 학비 부담을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2년제 대학을 통한‘준학사’(Associate Degree) 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연봉이 2년제 대학보다 높은 편이나 일부 2년제 대학 졸업생은 연간 10만 달러의 높은 연봉을 받는 경우도 있다. 연방노동통계국이 발표한 높은 연봉을 받을 수 있는 2년제 대학 전공 분야를 정리한다. 대부분 의료·기술 분야 전공 많아항공교통

교육 |준학사, 전공 중요,2년제 대학,연봉 $10만 거뜬 |

4년제 대졸자 절반이상‘불완전고용'

스트라이다 교육재단 취업현황 보고서52% 학사 학위 필요없는 직업 종사45% 10년 후에도 대졸 수준 이하 직장졸업후 1년 후 불완전 고용 아시안 47%  미국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절반 이상이 학사 학위 수준을 요구하는 직장에 취업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스트라이다 교육재단이 지난 20일 발표한 대학 졸업자 취업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4년제 대학 학부 졸업생의 48%만이 학사 학위가 필요한 수준의 직장에 취업하고 있다. 이는 졸업생의 52%는 학사 학위를 굳이 받지 않아도 되는 직업에 종사하는 이른바‘불완전고용’

교육 |4년제 대졸자 절반이상,불완전고용 |

이선균 주연 '잠', 프랑스 제라르메 판타스틱 영화제 대상

유재선 감독 장편 데뷔작…20년 전 '장화, 홍련' 이어 최고상영화‘잠’속 한 장면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배우 고(故) 이선균이 주연을 맡은 영화 '잠'이 프랑스 제라르메 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잠'은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의 이야기로, 남편이 한밤중에 자다가 이상한 행동을 하기 시작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다.봉준호 감독의 제자로 알려진 유재선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이선균이 남편 현수를 연기했다.'잠'은 비평가들

연예·스포츠 |이선균, 잠, 프랑스 제라르메 판타스틱 영화제, 대상 |

4년제 대학 진학만이 정답은 아니다

대부분 고등학생은 4년제 대학 진학을 더 나은 인생 준비를 위한 과정으로 여긴다. 하지만 일부 학생은 높은 학자금 마련 부담 때문에 대학 진학을 포기해야 하고 또 어떤 학생은 인생의 목표를 이루는 데 대학 진학이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4년제 대학에 진학 못 한다고 해서 인생의 실패자가 되는 것은 전혀 아니다. 교육 시장 조사 기관‘유사이언스’(YouScience)가 전국 고등학교 졸업생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23년 졸업생 중 약 55%가 4년제 대학 진학을 선택하지 않고 대안 교육을 선택했다. 4년

교육 |4년제 대학 진학 |

4년제 대학 남학생 줄었다

퓨리서치센터, 2022년 기준  4년제대18~24세 남학생 비율 42%10년전 보다 5%포인트 낮아져  미국 4년제 대학에서 남학생 감소가 두드러지고 있다.퓨리서치센터 발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4년제 대학에 등록한 18~24세 가운데 남성 비율은 42%로 10년 전인 2011년의 47%보다 5%포인트 낮아졌다.퓨리서치센터는 2022년 기준 18~24세 전체 대학생 수가 2011년보다 약 120만 명 줄었는데 이는 남학생 감소가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2022년 기준으로 대학에 다니는 18~24세 가운데 여성은

교육 |4년제 대학 남학생 줄었다 |

중남미 국가원수들 이민 문제 대처 정상회의

 중남미와 카리브해 국가들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난민 및 불법 이민자수가 급증한 가운데 이들 국가 정상들이 지난 22일 멕시코에서 이민과 난민 문제 대처를 위한 정상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정상회의에는 멕시코, 쿠바, 온두라스, 콜롬비아, 아이티, 베네수엘라 등 6개 국가가 참여했다. 이날 각국 정상들과 외교장관들이 회의를 갖고 있다. [로이터]

이민·비자 |민 문제 대처 정상회의 |

유럽연합 특별규제 대상…빅테크 업체들‘비상’

알파벳·애플·MS 등 6개사 위반 시 매출 10% 과징금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6일 디지털시장법(DMA)상 특별 규제를 받게 될 대형 플랫폼 사업자(게이트키퍼)를 발표하면서 빅테크(거대 정보통신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불과 6개월 뒤인 내년 3월부터 이 법이 시행되고, 위반 시 연간 매출액의 최대 10%, 반복적인 위반 시 최대 20%의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기 때문이다. ‘게이트키퍼’로 지정된 빅테크는 알파벳, 아마존, 애플, 바이트댄스, 메타, 마이크로소프트(MS) 등 6개사로, 이들이 제공하는

경제 |유럽연합 특별규제 대상,빅테크 업체 |

“취업·월급 좋아!”… 2년제 대학 ‘인기짱’

4년제 대비 학비 저렴, 기술직 위주 수요 높아  4년제 대학에 비해 저렴한 학비에 고액 연봉 직종 취업도 크게 늘어나면서 2년제 커뮤니티 대학의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로이터]2년제 커뮤니티 칼리지(대학)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4년제 종합대학에 비해 학비가 싼 데다 실무와 기술 위주 교육으로 높은 취업률에 고액 연봉까지 받으면서부터다. 4년제 대학으로 진학 관문으로 여겨져 한때 줄어들었던 학생 수도 최근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커뮤니티 대학의 위상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CBS 뉴스에 따르면 4

사회 |2년제 대학, 인기짱 |

조지아 상위 25개 4년제 대학 순위

스택커(Stacker)가 발표한 조지아주의 상위 25개의 4년제 대학 순위가 발표됐다.Niche의 자료를 인용하여 발표한 이번 순위는 수업료, 학생-교수 비율, 입학율, 졸업율 등이 평가 기준으로 사용됐다. 조지아주에는 현재 67개의 공립 대학과 125개의 사립 대학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은 전체 25개 대학 순위이다. 1.     조지아텍. 입학율 21%. 수업료 17,410달러. 학생-교수 비율 12:1. 등급 A+2.     에모리대. 입학율 19%. 수업료 25,672

교육 |조지아대학순위 |

전국 4년제 대학 10곳 중 7곳 이상 입학전형 SAT점수 요구 안한다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 미 전역의 4년제 대학의 75%가 넘는 대학들이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전형에서 SAT·ACT 점수 제출을 의무적으로 요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6일 발표된 비영리기관 페어테스트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4년제 대학 중 최소 1,775곳이 2022년 가을학기 신입생 선발을 위한 입학전형에서 SAT·ACT 점수 제출을 의무화하지 않기로 했다. 이같은 수치는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이처럼 미 대학 입학전형에서 SAT·ACT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대학 수는 갈수록

교육 |4년제대학,SAT점수요구안한다 |

코로나19 여파에 미 공립 2년제 대학 등록률 급락

미국의 공립 2년제 대학인 커뮤니티칼리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직격탄을 맞아 등록률이 급락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2일 보도했다.전국학생정보처리연구센터(NSCRC)에 따르면 커뮤니티 칼리지의 올해 가을 학기 등록자가 1년 전보다 9.5% 줄었다.이는 등록자가 1.9% 준 4년제 공립대학이나 4년제 비영리 사립대(-2.1%), 4년제 영리 사립대(-0.1%)와 비교해도 큰폭의 감소율이다. 특히 커뮤니티 칼리지의 1학년 등록자는 18.9%나 줄었다. 커뮤니티 칼리지는 실용적인 기술

교육 |커뮤니티칼리지,등록률,급락 |

동남부 한인 화합의 축제 대단원

40회 동남부체전 애틀랜타 종합우승어거스타·랄리·몽고메리·낙스빌 입상인종과 세대 포용한 문화 축제 승화 제40회 동남부한인체육대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애틀랜타 한인회관, 주 경기장인 둘루스고교, 그리고 여러 부경기장에서 진행돼 애틀랜타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팬데믹으로 지난 2년을 개최하지 못했던 동남부체전은 올해로 40회째를 맞아 다문화축제, K-Pop 커버댄스 대회, 개막식 및 전야제, e-스포츠, K-Pop 콘서트 등 운동경기 이외의 다양한 문화축제로 기획돼 인종과 세대를 초월 망라하는 다양한 인원이 참

사회 |동남부체전, 문화축제, 성공적, 애틀랜타 우승 |

800만 불체자 구제 대안으로 245(i)조항 기준일 변경 추진

이민 레지스트리 기준일 수정안도  레이건·부시 행정부 때도 구현일부조항 수정하면 채택 가능성↑ 드리머와 농장근로자 등 800만 서류미비 이민자를 구제하는 내용의 이민개혁안을 제안했다가 연방상원 입법고문에 의해 거부당한 민주당이 대안으로 ‘이민 레지스트리’(Immigration registry)와 245(i) 조항의 기준일 변경을 통해 서류미비자를 구제하는 방안을 재추진할 것으로 보인다.연방의회 전문매체 ‘더 힐’은 민주당이 이민 레지스트리와 245(i) 조항의 기준일을 변경하는 서류미비자 구제방안을 엘리자

이민·비자 |불체자 구제 대안 |

한국 유소년축구 3인제 대회 전국 준우승

한인 축구단 3인제 대회서 두각 몽고메리 어번지역에서 활동하는 UMA Hankook FC 유소년 축구단이 지난 11월 29일과 12월 1일 테네시 멤피스에서 열린 3인제 미국 전국 대회에 2005년생, 2007년생, 2009년생 팀이 참가해 입상했다.대회 결과 2007년생들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2005년생들과 2009년생들 팀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4강에 만족해야 했다. 3인제 대회는 각 주에서 예선을 거쳐 자격이 되는 팀들이 출전하는 미국의 전국 대회로 매년 11월 말 멤피스에서 열리는 권위 있고 규

|UMA 한국 FC,3인제 준우승 |

세계‘경제 대통령’연준 의장 바뀔까

▶23일 2면 보도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연임이냐 레이얼 브레이너드 이사로의 교체냐.’파월 의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월가에서 파월 의장이 자리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정반대의 예상이 나왔다. 파월 의장의 임기 만료인 내년 2월까지 변수가 적지 않기 때문인데, 시장에서는 여전히 그의 연임을 점치는 견해가 지배적이다.22일 미 경제 방송 CNBC에 따르면 JP모건 수석이코노미스트인 마이클 페롤리는 이날 “파월 의장이 연임을 확보하는 데 힘겨운 도전에 직면했다

경제 |연준,의장 |

조지아 해안지역에 '강제 대피령'

주지사 '도리안' 상륙으로사바나 1만여 가구 정전 2등급으로 약화됐던 허리케인 '도리안'이 3등급으로 다시 세력을 키우면서 플로리다에 이어 조지아 해안지역을 위협하고 있다.5일 오전 현재 도리안은 사바나 지역 남쪽 105마일 떨어진 곳에서 시속 7마일로 북상하고 있으며, 최고 풍속은 시속 115마일이다. 이에 따라 조지아 해안지역은 도리안의 영향권에 들면서 강한 비바람과 높은 파고가 일고 있다. 사바나 지역에서는 이미 1만여 가구가 전력 공급이 끊겼다. 조지아파워사는 도리안이 접근해 옴에 따라 정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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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비즈니스 규제 대폭 풀려

식당, 바, 극장 등 거리두기 대폭 완화대부분 업소 즉각 변화 없이 신중모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의 새 행정명령에 따라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이후 지난 1년 이상 조지아주에서 실시되던 안전지침 및 방역관련 비즈니스 규제들이 8일부터 대폭 완화됐다.이에 따라 8일부터 대형집회 금지, 의료 취약계층 외출금지령이 폐지됐다. 또 식당,바, 영화관, 피트니스 센터 등에 적용했던 안전지침 가운데 상당 수를 축소시켰다. 아울러 행정명령 불이행 업소에 대한 단속권도 폐지시켰다.이로써 식당들은 기존의 6피트 실

경제 |코로나 규제 완화,식당,극장,피트니스 |

작년에 집 팔았다면 주택 판매비용 세액공제 대상

본격적인 세금 보고 시즌이 시작됐다. 세금 보고 마감일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지만 지금부터 차분히 준비한다면 가계 재정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주택 보유자의 경우 주택을 활용한‘세테크’ 방법이 다양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알아보는 것이 좋다. 주택과 관련된 여러 비용을 세금 혜택 항목으로 활용할 수 있어 세금 보고 전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자. 주택 보유자들 알아두면 좋은‘세 테크’2018년 개정 세법으로 규모 줄었지만‘알짜배기’여전히 많아 ◇ 모기지 이자2018년 시행된 ‘감세와 일자리 법안’(Tax

부동산 |주택판매비용,세액공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