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축구단 3인제 대회서 두각
몽고메리 어번지역에서 활동하는 UMA Hankook FC 유소년 축구단이 지난 11월 29일과 12월 1일 테네시 멤피스에서 열린 3인제 미국 전국 대회에 2005년생, 2007년생, 2009년생 팀이 참가해 입상했다.
대회 결과 2007년생들이 준우승을 차지했고, 2005년생들과 2009년생들 팀은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4강에 만족해야 했다.
3인제 대회는 각 주에서 예선을 거쳐 자격이 되는 팀들이 출전하는 미국의 전국 대회로 매년 11월 말 멤피스에서 열리는 권위 있고 규모가 큰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미국 뉴욕, 뉴저지, 워싱턴 주, 알라바마 주, 조지아 주 등 여러 주에서 약 400개 팀이 모여 실력을 겨룬 대회였으며, 이 대회에 작년에 이어 두번째 출전한 UMA 2007년생 선수들은 평소 충실한 기본기 훈련 덕에 타 팀들을 앞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결승전에서 뉴저지 팀에게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끝에 1-2로 아깝게 패했다. 조셉 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