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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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소수계 우대’ 없애니…MIT 신입생 절반이 아시아계

아시아계 40%→47% 증가   지난해 미국 대학에서 소수인종 입시 우대 정책인 ‘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이 폐지된 뒤 올해 주요 명문대에서 아시아계 학생의 진학률이 눈에 띄게 늘어난 통계가 나왔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이 22일 발표한 올해 신입생 통계에 따르면 전체 학생 중 아시아계 미국인의 비율은 47%로, 작년의 40%와 비교해 7%포인트 늘었다.전체 미국인 학생 중 거의 절반에 달하는 비율이다. 반면 흑인·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비율은 작년의 15%에서 올해 5%로 급감했고

교육 |MIT 신입생, 절반이 아시아계 |

막나가는 트럼프 “소수계 우대 철폐”

‘반이민’ 정책주도 밀러 대선을 앞두고 이민자 혐오 막말을 반복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오는 11월 대선에서 당선된다면 그의 측근들이 유색인종이 아닌 백인을 대상으로 한 차별에 초점을 둔 차별금지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지난 1일 보도했다.악시오스는 또 트럼프 전 대통령 재집권시 법무부는 백인을 우대하는 인종차별을 막기 위해 고안된 정부와 기업의 프로그램을 폐지하거나 뒤집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트럼프 행정부 시절 백악관 선임보좌관으로 각종 반이민 정책들을 주도한 스티븐 밀러 등

이민·비자 |트럼프,소수계 우대 철폐 |

해리스, 첫 소수계 여성 대통령 향한 ‘출정식’ 막올라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대선후보 확정 절차 돌입바이든 대통령 첫날 연사해리스에 대권 길 열어줘22일 수락연설·비전 제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민주당 대선 후보 대관식이 될 2024 민주당 전당대회가 19일 본격 개막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주 유세에 해리스 후보의 손을 치켜들고 있다. [로이터]  오는 11월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의 대통령·부통령 후보 공식 확정을 위한 민주당 전당대회가 19일 본격 개막돼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이날부터 나흘간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전당대회를 열고 카멀라

정치 |해리스, 민주당, 전당대회 개막 |

100대 소수계 기업…한인 7개

퍼시픽피시·JC세일즈 9·14위  LA 카운티에 본사를 둔 100대 소수계 기업에 한인 기업도 7개가 포함됐다.LA 비즈니스 저널이 2023년 매출 규모를 기준으로 발표한 ‘LA 카운티 100대 소수계 기업’ 명단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한국 기업은 버논에 본사를 둔 해산물 도매업체인 ‘퍼시픽 아메리칸 피시’(대표 피터 허)로 2023년 매출 약 3억500만달러로 9위에 랭크됐다.이어 머천다이즈 홀세일 업체인 ‘JC 세일즈’(대표 세실리아 송)가 매출 약 2억580만달러로 14위, 청바지 제조업체인 ‘구스 메뉴팩처링’(대표 구

경제 |100대 소수계 기업 |

‘소수계 우대정책 중단’ 육군사관학교도 피소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에 대해 소수인종 우대정책 ‘어퍼머티브 액션’을 중단하라는 취지의 소송이 제기됐다.뉴욕타임스(NYT)는 하버드대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결정을 끌어낸 보수단체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A)이 웨스트포인트에 대해서도 추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뉴욕 연방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SFA는 지난 6월 연방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결정이 웨스트포인트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대법원은 흑인 등 소수인종의 대입 우대 제도는 위헌이라는 판단을 내렸다

사회 |수계 우대정책,육군사관학교도 피소 |

대입사정관 59% “소수계 명문대 입학 줄어들 것”

소수계 우대정책 위헌 판결 영향우수한 아시안 학생엔 기회 확대 미 대학 입학사정관 10명 중 6명은 연방대법원의 대입 소수계 우대정책 위헌 판결로 인해 소수계 학생들의 명문대 입학 기회가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고등교육전문지 ‘인사이드하이어에드’가 18일 발표한 2023년 전국 대학 입학사정관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59%는 대입 소수계 우대정책에 대해 위헌 판결이 나면서 명문대에 입학하는 소수계 학생이 줄어들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는 아시안 등 성적이 우수한 학생 입장에서 입학의 문이 다소 넓어질 가

교육 |대입사정관 |

소수계 유권자 축소 ‘게리멘더링’ 선거구 연달아 ‘제동’

보수성향 연방 대법원  워싱턴 DC 연방 대법원의 모습. [로이터]보수 성향의 연방대법원에서 흑인 인구를 충분히 반영하지 않은 선거구 획정에 제동을 건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은 26일 루이지애나주의 선거구 획정이 인종을 이유로 투표권을 제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본 하급심 판결을 심리해달라는 루이지애나주의 요청을 기각했다고 로이터통신과 CNN 등이 보도했다. 공화당이 장악한 루이지애나 주의회는 흑인이 주 인구의 33%를 구성하는데도 작년 2월 연방하원의원 선거구 6개 중 1개에서만 흑인

정치 |게리멘더링,제동 |

“소수계 배려 그만해”… 곳곳서 소송 봇물 ‘후폭풍’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이후 로펌 소수계 장학금 등까지 비슷한 취지 소송 이어져  지난 6월29일 연방 대법원이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결정을 내리자 이 정책 지지자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있다. [로이터]연방 대법원의 대학 입학 소수인종 우대 정책(어퍼머티브 액션·Affirmative action)에 대한 위헌 결정의 파장이 사회를 뒤흔들고 있다. 다양성 보장을 위해 여러 인종을 채용하려는 로펌 등 기업 대상 소송이 잇따르고, 명문고 입시에서도 소수자 배려 정책에 대한 논쟁이 벌어지는 등 ‘인종의

교육 |어퍼머티브 액션,위헌,소송 |

귀넷카운티 여성 및 소수계 기업 낙찰 조사

계약 형평성 유지 위해 연구 귀넷카운티 커미샤너위원회는 올해 소수계와 여성소유 기업에 낙찰된 계약 건수를 조사하기 위해 예산을 50만 달러 책정하고 컨설턴트에게 입찰을 요청할 계획이다.“불균형 연구” 혹은 “격차연구”로 알려진 이번 조사는 카운티 계약 건수와 계약금액의 몊 퍼센트가 소수계 혹은 여성기업에 낙찰되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귀넷 동부에 건설 중인 로웬 연구단지는 계약업체 및 공급업체에 사용되는 모든 자금의 30%를 소규모, 소수자 및 여성 소유 기업에 사용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니콜 러브 헨드릭슨 귀넷 커미

사회 |불균형 연구, 소수계, 여성기업 |

대학 이어 기업도 소수계 우대 타격받나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판결 파장 계속  어퍼머티브 액션 폐지 반대 시위대가 연방 대법원 앞에서 다양성과 기회, 정의를 강조하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미국 대학들의 학생 선발시 소수인종 우대제인 ‘어퍼머티브 액션’에 위헌 결정이 내려지면서 기업들의 소수계 채용 우대에도 불똥이 튈 우려가 있어 각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USA투데이, 폭스비즈니스 등은 연방 대법원의 위헌 결정 다음날인 30일 인적 다양성 확보를 위한 미국

사회 |기업도 소수계 우대 타격 |

연방하원 여성의원 최다 소수계 여성도 55명 늘어

435명 전원을 선출하는 연방하원 선거에서 6개 선거구의 개표가 아직 진행되는 가운데 여성 당선자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7일 선거분석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에 따르면 하원의원 선거에서 여성 당선자는 최소 145명에서 최대 149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만약 최종 당선자가 현재 118대 의회 여성의원 수(147명)를 넘으면 역대 최대가 된다. 이는 민주당과 공화당의 여성 후보 공천이 이전보다 줄었고 현역 여성 하원의원들이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다는 점에

정치 |연방하원 여성의원 최다 소수계 여성도 55명 늘어 |

소수계 우대 위헌 판결, 내년 대선서 ‘제2의 낙태이슈’되나

민주 “교육기회 박탈” “인종 정의에 큰 장애물” 연방 대법원의 어퍼머티브 액션 위헌 판결이 나온 29일 워싱턴 DC에서 찬반 시위대가 서로 맞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로이터]연방 대법원이 29일 미국사회의 민감한 현안이었던 소수인종 우대입학 제도에 대해 위헌이라는 결정을 내리면서 이번 판결이 작년 중간선거 때 낙태이슈처럼 내년 대선에서 주요변수가 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대두되고 있다. 미국 정치권은 이번 사안의 정치·사회적 파급력을 의식한 듯 곧바로 반응했다. 전통적으로 흑인과 히스패닉계의 지지를 누려

사회 |소수계 우대 위헌 판결, |

주류은행들 소수계 대출 우대 확대

체이스, 크레딧·대출기준 완화…내년부터 전국서 확대 시행 미국 최고 은행인 JP모건체이스가 소수계 인종 우대 대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당장 내년부터 융자를 승인할때 크레딧 점수 기준과 각종 대출 조건이 완화될 예정인데 스몰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들에게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7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JP모건체이스는 소수계 인종 스몰비지니스 대출을 확대하는 프로그램을 내년 전국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은행은 소수 민족이 다수 거주하는 텍사스주 달라스,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경제 |주류은행들 소수계 대출 우대 확대 |

대학입학 소수계 배려… 위헌 소송 심리 개시

보수 우위 대법 판결 관심 연방 대법원이 지난달 31일 흑인 등 소수인종을 배려하는 대학 입학 제도인 ‘어퍼머티브 액션’의 합헌 여부에 대한 심리를 개시했다. 대법원은 이날 주로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을 대변하는 단체인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A)이 소수인종 배려입학 제도로 백인과 아시아계 지원자를 차별했다며 노스캐롤라이나대와 하버드대를 상대로 각각 제기한 헌법소원을 연이어 심리했다. SFA는 지난 2014년 이 소송을 처음 제기했으며 1·2심에서는 패소했다. 당시 법원은 대학이 인종별로 정원을

교육 |대학입학 소수계 배려, 위헌 소송 심리 개시 |

대입 소수계 우대 정책’ 향방은?

연방 대법원 31일 심리 시작전국민 63%도 인종고려 반대 하버드·노스캐롤라이나대 등 명문대학들이 입시 전형에 적용해온 소수계 대입 우대정책이 아시안 학생들을 차별한다는 논란이 계속된 가운데 연방 대법원의 심리가 오는 31일 시작된다.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의 ‘어퍼머티브 액션’이 합헌인지 여부가 연방대법원에서 판가름 날 예정이다.원고인 ‘스튜던츠 포 페어 어드미션스’(SFFA)는 지난해 하버드대와 노스캐롤라이나대를 상대로 입학 전형에서 아시안 학생들이 인종차별을 받고 있다며 각각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하급심에

교육 |대입 소수계 우대 정책’ 향방은? |

대한항공, 소수계·여성기업 지원 나선다

뉴욕시·암참과 MOU 중소기업들 지원 협력 11일 뉴욕 시청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왼쪽부터),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이 소수 계 및 여성 기업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미국 내 소수인종 및 여성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뉴욕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암참)와 협력한다. 대한항공은 지난 11일 뉴욕 시청사에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과 에릭 애덤스 뉴욕 시장,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 회장이 소수인종 및 여성기업 지원을 위

경제 |대한항공, 소수계·여성기업 지원 나선다 |

소수계 집 사기 쉬워질까… 전용 모기지 나온다

BOA ‘커뮤니티 어포더블 론 솔루션’ 출시 발표다운페이·클로징 비용 없고 크레딧 기준 낮춰 한인 등 소수계 인종을 대상으로 한 특별 모기지 상품이 금융권에서 출시되고 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크레딧 기준이 엄격하지 않고 다운페이도 없어 부담 없이 집을 구입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현재 부동산 시장이 하락세 초입에 진입한 만큼 현명하게 관련 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7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커뮤니티 어포더블 론 솔루션’(Community Affordable Loan

경제 |소수계 집 사기 쉬워질까 |

“소수계 대입 우대정책 유지하라”

애플·구글 등 연방대법원에 소견서 제출…다양한 인재 필요 애플과 구글 등 미국기업 80여개가 한 목소리로 대학 입학에서 소수인종을 우대하는 조치(Affirmative Action·어퍼머티브 액션)를 유지해달라고 연방대법원에 촉구했다.ABC방송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1일 연방대법원에 제출한 소견서에서 소수인종 우대 입학 제도를 운용하는 대학을 지지하는 입장을 밝혔다.기업들은 소견서에서 이 제도가 다양한 인종과 민족이 공존하는 환경에서 교육받은 졸업생을 배출해 다양하고 공정하며 포용적인 기업문화를 만들려는 기업의 노력

사회 |소수계 대입 우대정책 유지하라 |

켐프 소수계 유권자 지지 대폭 향상

일부 히스패닉, 아시안 연령층서 우세흑인 유권자들의 켐프 지지세도 증가   11월 조지아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실시한 공화당 브라이언 켐프 후보 측의 내부 여론조사에서 여전히 켐프가 민주당의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후보에게 50%-45%로 앞서고 있으며, 특히 소수계 유색인종인 히스패닉과 아시안, 그리고 아프리카계 미국인들 사이에서도 켐프가 의미 있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켐프 선거운동 본부가 여론조사 기관인 시그널(Cygnal)에 의뢰해 11월 중간선거에서 투표할 의향이 있는 1,

정치 |여론조사, 켐프, 에이브럼스 |

“여성과 소수계 봉급, 백인 비해 낮아”

칼스테이트 대학 근무자 분석아시안 직원은 백인 보다 높아 칼스테이트 계열 대학에 근무하는 여성과 흑인, 라티노 직원들의 급여가 백인 남성보다 낮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아시안 직원들의 월평균 급여는 백인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스테이트 노조가 23개 캠퍼스 직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직원 급여를 분석한 결과 백인 남성의 월평균 급여는 5,439달러로 백인 여성이 받는 평균 4,762달러보다 5%가량 높았다. 흑인과 라티노 남녀 직원은 백인들이 받는 월급보다 월등히 낮은 급여를 받았다. 반면에 아시안 남

사회 |여성과 소수계 봉급, 백인 비해 낮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