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 이어 러 비료 수송관 폭파 …“세계 식량 인질”
러 “우크라가 수송관 폭파” 주장, 흑해 곡물 수출 차단 빌미 우려 8일 우크라이나 헤르손주에서 발생한 카호우카댐 폭파로 인해 드니프로강이 불어나 주변 마을이 물에 잠겨 있다. [로이터]“러시아산 비료 원료인 암모니아를 우크라이나로 운송하는 수송관이 우크라이나 공작원에 의해 폭파됐다”고 러시아가 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 카호우카댐 폭파로 인한 홍수 피해가 수습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수송관 폭파 소식이 전해진 것이다. 전쟁이 끝없이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 수송관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