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 나온다…15세에 숨진 컴퓨터 영재
'신의 인플루언서'로 불리던 이탈리아 소년2020년 복자 오른 뒤 두번째 기적 인정받아 시성 요건 갖춰 백혈병으로 1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이탈리아 소년이 가톨릭교회의 첫 밀레니얼 세대 성인이 될 예정이라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이 23일 전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복자(福者)인 카를로 아쿠티스에 의한 두 번째 기적이 있었다고 결정, 이 소년에게 시성(諡聖) 자격을 부여했다.사후 14년 만인 2020년 복자 반열에 오른 그는 두 번째 기적이 인정됨에 따라 성인 반열에 오를 자격을 갖췄다.가톨릭교회는 공적인 공경 대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