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이 날씨 통제”? 허리케인 음모론 난무
최근 남동부를 강타한 초대형 허리케인 ‘헐린’과 관련해 ‘정부가 날씨를 통제하고 있다’는 등의 황당한 음모론이 퍼지고 있어 공무원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헐린이 지난달 말 200명 이상의 사망자를 내고 6개 주를 할퀴고 지나간 후 소셜미디어(SNS)를 중심으로 거짓된 주장과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 퍼져나갔다. 공무원들이 날씨를 통제하고 있으며, 헐린은 기업들이 지역에 매장된 리튬을 채굴할 수 있도록 설계된 폭풍이며, 공무원들이 고의로 시신을 방치하고 있다는 주장 등이다. 공화당 마조리 테일러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