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메디케어나 다른 사회복지 혜택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

미국뉴스 | 외부 칼럼 | 2024-04-29 10:03:36

메디케어나,사회복지 혜택,노인지원센터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이번 달 칼럼에서는 저희가 받은 전화와 편지 중에서 메디케어나 다른 사회복지 혜택에 관한 일반적인 질문을 선택하여 정보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외에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ACA 마켓플레이스 플랜,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 생활보조금 (SSI, Supplemental Security Income), 노인복지, 예방접종에 대한 질문이 있으면 다음 방법으로 NAPCA 노인지원센터로 연락해 주십시오: 전화: (영어) 1-800-336-2722, (한국어) 1-800-582-4259, 이메일l: askNAPCA@napca.org, 우편: 1511 3rd Avenue, Suite 914, Seattle, WA 98101

 

<Q1> 저는 65세가 되었습니다. 메디케어에 가입할 수 있나요?

네. 메디케어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건강 보험 프로그램입니다. 만약 65세가 되기 최소 4개월 전부터 소셜시큐리티 은퇴연금을 받고 있었다면, 메디케어에 자동가입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직접 가입해야 합니다. 본인 생일에 따라 7개월간의 최초등록기간(Initial Enrollment Period)이 열리고 이 기간동안 메디케어에 가입하면 메디케어 파트 A(병원/입원 보장)와 파트 B(의료/외래 보장)를 갖게 됩니다. 이를 오리지널 메디케어라고 합니다.

파트 B 및/또는 파트 A에 대한 월 보험료를 내야 합니다 (40점 이상의 사회보장 크레딧을 가지고 있는 경우 파트 A의 월 보험료를 내지 않아도 되고 거의 모든 수혜자가 이에 해당됩니다). 월보험료를 지불하고도 메디케어가 의료비용의 80% 지불하고 남은 나머지 20%에 해당하는 본인부담금과 디덕터블을 내야 합니다. 이러한 비용 상의 갭을 메우고 싶다면 메디케어 파트 C(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 또는 메디갭 (메디케어 보충보험) 중 하나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처방약 보장인 메디케어 파트 D가 있습니다. 파트 D는 처방약을 커버합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하고 처방약 보장이 필요한 경우,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반면에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에는 처방약 보장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Q2>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Medicare Advantage Plan)과 메디갭(Medigap)은 무엇인가요?

파트 A와 파트 B가 있는 경우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메디케어 파트 C 또는 MA 플랜이라고도 함)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MA 플랜은 적어도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같은 수준의 혜택을 제공해야 합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와 달리, MA 플랜은 치과나 안과 보험과 같은 혜택을 추가로 제공할 수 있으며 연간 본인부담 최대 한도액이 정해져 있습니다. MA 플랜에 대한 월보험료를 따로 내야 하지만 월보험료가 $0인 MA 플랜도 있습니다. 따라서 건강 관리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MA 플랜은 일반적으로 네트워크 제한이 있습니다. 즉, 의사, 병원 및 서비스 영역 선택이 제한적일 수 있습니다. 전문의 진료가 필요할 때 리퍼럴 (referral)이나 보험사의 사전 승인이 필요하기도 합니다. 보험 선택 시 의료비용이 최우선 조건이거나 병원이 상대적으로 많은 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경우, MA 플랜이 좋은 옵션일 수 있습니다.

메디갭은 메디케어 파트 A 및 파트 B의 20% 본인부담금과 같은 비용상의 갭을 메우는 사설 건강보험이며,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가입한 사람만이 메디갭 플랜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메디갭은 처방약이나 치과 또는 안과 보장과 같은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런 보장이 필요하면 해당 보험을 별도로 구매해야 합니다. 메디갭 월보험료가 있으며, 파트 B 및 메디갭 플랜 (덧붙여, 해당하는 경우 추가적으로 별도 구매한 보험)의 월보험료를 합산하면 월 $400 이상이 될 수 있습니다. 오리지널 메디케어에 메디갭 (처방약 보장을 더할 수 있음) 플랜을 더하면, 만성 질환 환자, 여행을 많이 하는 사람, 또는 의료진 선택지가 많지 않은 시골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에게 적합한 선택일 수 있습니다.

 

<Q3> 가정내 에너지 비용을 지원받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십니까?

LIHEAP(저소득가구 에너지 지원프로그램, Low-Income Home Energy Assistance Program)은 당장 가정내 에너지가 필요한 저소득가구에 대해 도움을 주는 연방정부 자금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저소득가구에게 연간 현금 보조금을 제공함으로써 난방 및 냉방 비용을 지원합니다. 보조금은 직접 개인에게 또는 해당 에너지 회사에게 지불됩니다. 여기에서 저소득가구란, 연방 빈곤가이드라인의 150% (예: 2인 가구의 경우 월 소득 $2,555) 또는 거주하는 주의 중위소득수준(median income level)의 60%보다 높지 않아야 합니다. 신청 기간이 연중 내내 열려있지 않을 수도 있는데, 그 기간은 주에 따라 다릅니다. 신청 절차와 담당기관 또한 지역에 따라 다릅니다. 수혜자격이 되는지 확인하려면 저희에게 전화 주십시오.

NAPCA (전미 아태 노인센터)는 아시아계 미국인과 하와이 및 태평양제도 거주민의 고령자와 그 가족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념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저희는 고령자 및 간병인을 위한 NAPCA 노인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5개 언어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삶과 생각] Active 시니어 종강 파티
[삶과 생각] Active 시니어 종강 파티

지천(支泉) 권명오(수필가 / 칼럼니스트)  지난 12월 11일 애틀랜타 섬기는 교회 Active 시니어 종강 파티가 아름답게 펼쳐졌다. 나이 70세, 80세, 90세가 된 무르익

[시와 수필] '사랑이 내게 온날 나는 다시 태어났습니다'

박경자(전 숙명여대 미주총동문회장) 내겐 당신이 있습니다. 내 부족함을 채워주는 사람--당신의 사랑이  쓰러지는 나를 일으킵니다.내게 용기, 위로, 소망을 주는 당신.내가 나를 버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B의 벌금
[전문가 칼럼] 보험, 그것이 알고 싶다- 메디케어 파트 B의 벌금

최선호 보험전문인누구나 운전하다 교통 법규 위반으로 경찰에게서 벌금 고지서를 발부받으면 기분이 매우 언짢아진다. 특히 과속했다는 이유로 티켓을 받으면 더 그렇다. 다른 사람들도 많

[내 마음의 시] 영혼에 밤이 오면
[내 마음의 시] 영혼에 밤이 오면

월우 장붕익 (애틀랜타문학회 회원) 꽃들도하늘의 얼굴에서 내리는눈물로 자라난다 옛사람은 죽기 전에 죽어보자고통과 즐거움에 절제하는 삶몸속에 숨은 자아가 깨어난다 슬픔도 사랑하자참고

[김용현의 산골 일기] 내리막길의 교훈
[김용현의 산골 일기] 내리막길의 교훈

평소 지나칠 만큼 절약생활에 투철했던 친구가 있었다. 이 친구는 운전 중 네거리의 신호등이 보이기 시작하면 멀리서부터 엑셀레이더에서 발을 떼고 서행 모드에 들어갔다. 이유는 브레이

[특파원 리포트] 트럼프 칼 뺐지만…

미국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원 등을 폐지하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계획이 공화당 의원들의 반대에 막혀 좌초될 수 있다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의 전

[애틀랜타 칼럼] 중년기의 위기

이용희 목사 축구 경기가 4대1인 상태에서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아직 지고 있는 팀의 코치는 휴식 시간에 락커룸에서 자기편 선수들에게 게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소리를 칩니다.

[법률칼럼] 학생비자(F1)&비지니스 설립

케빈 김 법무사   미국에서 유학생이 회사를 설립하고 사업을 운영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잘못하면 불법 취업으로 간주되어 이민법 위반자가 될 수 있다. 외국인이라도 소셜번호만 있다면

[벌레박사 칼럼] 집안에 들어오는 뱀 퇴치하는 법

벌레박사 썬박 날씨가 추워지면서 고객들로부터 걸려오는 문의 전화의 내용도  달라지고 있다. 날씨가 더울 때는 집안에 개미나 바퀴벌레, 각종 벌레들이 나온다는 문의 전화가 많았다면,

[행복한 아침] 내려놓고 나서야

김정자(시인·수필가)          새벽 기도 예배 후엔 마을에 있는 공원을 찾곤 한다. 들릴 때마다 단풍이 예년보다 더 오래 느지막하게까지 피어있음이 반가웠다. 그간 며칠 내린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